【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나미비아 정부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며 스포츠 외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부터 15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찾은 전북자치도 아프리카 출장단(단장:김종훈 경제부지사)는 11일 빈트후크를 방문해 나미비아 교육·혁신·청소년·스포츠·예술·문화부(장관: 산엣 스틴캄프)와 ‘드림 키즈 스포츠 캠프’ 추진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 키즈 스포츠 캠프’는 청소년 간 우정을 키우고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북과 나미비아가 번갈아 청소년을 초청해 축구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고, 문화와 교류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첫 시작으로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월 나미비아 U-11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키로 했다. 이들은 전북 유소년팀과 친선 경기를 갖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가 본격화될 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허남조)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초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생의 기초 문해력 보장을 위한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국어과 개정안 연계 수업 설계’, ‘음운 인식 능력 기르기’, ‘읽기 유창성 지도 실습’, ‘그림책 활용 문해력 수업’ 등 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 교사들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탐구형 실습 방식이 적용됐다. 허남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초기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해 한글책임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연수구 선학동과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일원 5.43㎢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9월 20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해당 지역은 이미 지정 만료일이 다가오던 가운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지정됐다. 이 조치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다. 이번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0㎡ 초과, 상업‧공지역 150㎡ 초과, 녹지지역 100㎡ 초과로 제한된다. 또한, 실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활성화되어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정책은 부동산 투기 방지와 지역 내 주거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직무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직원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인사위원회를 통해 파면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단 한 차례의 위반도 용납하지 않는 강력한 공직 기강 확립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iH는 이러한 엄중한 조치에 이어, 외부 고객 대상 청렴 관련 설문조사를 정례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교육 강화를 추진하는 등 부패 방지와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8월 7일에는 CEO가 직접 청렴특강을 실시하는 등, 반부패 의지와 위법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 원칙을 강조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윤기 사장은 “청탁의무 위반과 같은 비위 행위는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공공 조직의 지속가능성은 윤리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하며, 앞으로도 일벌백계 원칙에 따라 어떠한 부패도 용납하지 않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공직 기강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국민주권정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국토대청결 주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이에 앞서 생활·하천·해양 전방위 청결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로변 쓰레기 청소 미흡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지시했다. 보성군은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인식해 2021년부터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클린600’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정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 2021년 ‘클린600’, 2025년 생활 속 청결 운동으로 보성군은 지난 2021년에 604개 자연마을이 참여한 ‘클린600’사업을 통해 두 달간 1만 1천여 명이 동참, 총 1,09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가전 3,393개, 재활용품 54톤이 처리되며, 마을 곳곳의 쌓여 있던 묵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불법투기와 소각이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우리 집 앞,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라는 범군민 청결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는 이를 한단계 발전시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11일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새원복합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동아리방, 작은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중심이자 상관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10일 완주군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부건 의원은 평소 사회복지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정활동과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취약계층·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군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 ▲사회복지 기관·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완주군 복지정책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복지와 환경을 연계한 포용적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힘써,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심부건 의원은 “이번 표창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가 11일 중회의실에서 ‘익산참여연대’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의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진 의장, 강경숙 부의장, 조은희 의회운영위원장,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 최재현 보건복지위원장,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 익산참여연대 장시근 대표, 이상민 처장, 황인철 국장, 김란희 팀장이 참석했다. 익산참여연대는 △시의회 조례 입법평가 조례 제정, △의원발의 조례안 입법예고 기간 연장, △의안 제출시기 규정, △시민 의견서 처리‧반영 및 피드백 제도화, △예산안 분석 정책간담회 등 정례적 간담회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의장단은 참여연대 관계자들의 제안을 경청한 후, 의회의 투명성‧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안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진 의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의회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며 검토해보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각종 기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10일 시청에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장 및 각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행사 추진 과정에서 각 부서가 담당하는 업무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필요한 협업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DFL(Drone Formula League: 국토부가 개발한 국산 드론기체를 활용한 국제적 수준의 드론 레이싱 경기 플랫폼)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전시 컨퍼런스, 드론 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드론·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었고,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팝업 놀이터, 다문화 푸드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먹거리 축제가 결합되어 글로벌 드론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통, 안전, 홍보, 시설, 행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부안군, 군산시,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이 2026년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모였다. 5개 시군은 9월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시군의 추진 현황보고와 함께 향후 공공 대응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서해안 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금년 11월에는 부안군에서 5개 시군(부안, 군산, 고창, 영광, 함평)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하여 26년 본예산에 공동으로 철도역 및 주차장 타당성 용역(각 시군 50백만원) 추진과 행사추진비(각 시군 10백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해안 철도는 새만금항에서 목포항을 잇는 철도 노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