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형 전동지게차 신모델이 북미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 물류·자재 전문 매체 ‘Material Handling 24/7’이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Readers’ Choice Products of the Year)’ 지게차 부문에 4톤~9톤급 중형 전동지게차 신모델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Material Handling 24/7은 지게차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지로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15개 분야의 우수 제품을 선정해 ‘올해의 제품상’을 발표한다. 특히 올해의 제품상은 물류센터 운영자, 장비 구매 및 운전자 등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전동지게차 신모델이 실제 작업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신형 전동지게차는 300V급 고전압 배터리와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지게차에 버금가는 출력과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판매용 고전압 전동지게차로는 북미 최초로 대표 안전인증(UL, Underwriters Laboratories)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대 산학협력단이 12월 9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와 로봇산업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재학생재직자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제조·로봇·AI·데이터 기반 기술·연구 협력’, ‘기업 지원·산학 네트워크 구축’, ‘연구장비·공정·데이터 공유’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I-RISE 사업을 연계한 로봇산업 규모 확대 및 혁신 성장 기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인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인턴십·캡스톤디자인 운영, 기업 재직자 및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현장 수요 기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기술·연구협력 분야에서는 제조·로봇·AI·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공정 개선 및 실증 프로젝트, 정부·지자체 공모형 R&D 과제 공동 발굴·참여 등을 통해 남동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의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지원 및 산학 네트워크 분야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자 인천교통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신영은(申榮殷) 씨가 12월 10일 자로 신임 상임감사로 임명되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영은 감사는 인천시의회에서 4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건설교통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 제4대 의회 제1부의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도시교통·도시계획·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2022년부터 인천교통공사 비상임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맡아 공사의 주요 경영정책과 ESG경영 추진 방향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왔다. 신영은 감사는 “그동안 의정 활동과 이사회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기반한 공정한 감사와 부패·비위 사전예방 중심의 시스템 감사를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12월 10일 군·구 보건소, 소방본부,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2025년 응급의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 응급의료체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과 신속한 환자 이송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개발된 ‘아이맵’과 ‘아이넷’시스템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소개된‘아이맵’은 응급환자의 부적정 이송 및 수용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지리적 정보와 이송 흐름을 시각화해 객관적인 이해를 돕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수용이 가능한 병원을 예측하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적정 사례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송 흐름도와 시공간 패턴 분석을 통한 ‘아이맵’은 부적정 사례 분석 및 환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시는 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골든타임을 놓치는 ‘응급실 뺑뺑이’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최종 응급핫라인 ‘아이넷’도 함께 선보였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9일 고(故) 송신학 상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며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고인의 자녀들에게 전수했다. 1927년 출생한 고인은 1949년 입대해 3사단 본부중대에서 복무했다. 1953년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후 상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했고 오늘에서야 훈장이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훈장을 전해 받은 송원덕 씨는 “아버지께서 6·25전쟁에 참전하셨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받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아버지의 훈장을 찾아준 국방부와 정성을 다해 훈장을 전해준 서구청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유공자에게 직접 훈장이 전해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유가족에게 전한다”라면서 “서구 또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나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는 이날 전수식을 포함해 지난 2022년부터 호국영웅 16명의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인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인천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속적인 봉사 실천으로 공동체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 등 총 6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2025년 기준 자원봉사 누적 2만 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2명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였다. 이들의 헌신이 담긴 프린팅은 인천시청역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설치되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식과 함께 제5대 이대형 이사장의 이임식과 제6대 이근명 이사장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제6대 이사장에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비해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이광섭 소장과 만나 지역 안보 태세를 긴급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10일 유 시장과 이 사단장이 최근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 등 잇따른 위협에 대응하여 인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지역 안보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북한의 핵보유 의지 표명,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된 북·러 밀착 관계, 그리고 핵·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고강도 도발 감행 가능성 등 복합적인 한반도 정세 불안정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인천시는 관(官)과 군(軍)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논의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와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휘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지역 안보 수호 노력에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히며, 특히 접경지역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욱 공고하고 유기적인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구축하자”고 당부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지난 9일 전북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개최된 2025년 농촌지도사업 전북도 종합평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군은 2025년도 농촌 진흥사업 우수성과 공유, 도-시군간 소통의 장 마련과 우수기관 표창 및 농촌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된 평가회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사례 발표를 하였다. 이날 발표에서 최형자 농촌지원과장은 농촌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 전문 역량 강화와 현장 맞춤형 영농지도, 성공적인 농업인 대학 운영, 조경기능사 및 농업용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 등 선도농업인 기술지도에 중점을 둔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에 영농 정착과 신소득 발굴에 앞장섰으며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안 미리 살아보기 단기, 중기, 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부각했다. 정혜란 소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및 기후변화에 대응 및 신속하고 스마트한 첨단 농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부안농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0일 유휴 국유재산인 옛 동충치안센터(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제과점’(용성로 96-3)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점식에는 남원시장, 시의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부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캠코는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자활근로 사업장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방치되었던 국유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 골목식당 쌀국수 전문점, 싸다김밥 분식점, 매머드익스프레스 카페, 파스쿠찌 카페, 3분마트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변성완)이 제9대 선출직 지방의원을 평가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지난 2일 1차 회의를 갖고, 선출직공직자평가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이어 10일,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선출직공직자평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방법 및 내용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자료 준비 등 절차에 돌입한다. 지방의원 평가기준은 ▲도덕성, ▲공약 정합성 및 이행평가, ▲의정활동, ▲지역활동 총 4가지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인이 재직 중 윤리적/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기술과 친인척과 측근의 공직자 직무와 관련한 윤리적/비윤리적 행위를 기술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충실도, 입법 성과, 행정감사,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정도, 당무 기여도까지 폭넓은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지역의 핵심당원이 해당 지역 광역, 기초의원을 평가하는 절차가 도입되어 당원 주권주의, 당원 참여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선출직공직자평가는 기초의회별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이다. 하위 20% 해당자는 공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