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26일 기술 전문성 강화와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위한 ‘2025년 우수기술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기·토목·기계환경 등 주요 기술분야 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기술 개선 성과와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결과 장려상은 전기 분야 박준영 과장 등 5명이 선정됐으며, 우수기술인은 기계환경 분야 최기종 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최우수기술인에는 통신 분야 노병우 대리가 선정됐다. 노병우 대리는 차량 객실 전송망 전환을 통해 영상 전송률을 52%에서 99.9%로 개선하고 전력 제어 통신망 이중화를 구축해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 박종일 기술본부장은 “우수기술인 선발대회는 현장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행복상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건강한 일상과 미래를 응원하는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47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 인천항만공사 직원 10명은 공사 사옥(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아이비에스타워)에서 영양간식, 생필품, 위생용품 등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포장했다. 또한, 따뜻한 응원 편지를 작성하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행복상자에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의 장난감 새활용 봉사활동을 통해 재탄생한 공사 대표 캐릭터 업사이클 장난감이 포함되어 더욱 의미 있는 구성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모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동두천시 TDC가 경기도 K5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2026년 K5 경기도 리그 진출을 확정졌다. 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TDC는 경기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5 경기도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용인시 연원FC를 4대 1로 꺾고 승격을 확정했다. TDC는 앞서 2025년 K6 경기도 리그 4개 권역 중 A권역 리그에서 무패로 우승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승격 플레이오프 결과, 2025년 K5리그에서 강등된 용인시용인축구회와 이천시신둔축구회 2팀을 대신하여 승리팀인 '동두천시 TDC'와 '안양시 디피트' 2개 팀이 K5리그로 승격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6년 K5 경기도 리그는 기존 잔류 4개 팀(안성시시민축구단, 안양시피닉스, 시흥시뉴월드FC, 수원시수원시티FC)을 포함해 총 6개 팀이 참가하며, 이 중 경기 북부 지역 팀은 동두천시 TDC가 유일하다. 박선식 TDC 고문은 이번 승격에 대해 "2022년 K7리그 우승 후 K6리그로 승격하고 3수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감격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21년 K7리그에 처음 참가 후 고배를 마셨을 때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8단지’가 11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티오씨엘은 총 대지면적 154만여㎡ 부지에 1만3,000여 세대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를 비롯해 시티오씨엘에서 공급된 5개 단지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금번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8단지’도 완판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우선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11월 25일 이건박영주문화재단과 함께 인천구산초등학교에서 토닥토닥마음교실 8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최지훈 수석,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손재윤 과장, 구산초등학교 송기석 교장, 김명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박영주문화재단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건 토닥토닥 마음교실 사업은 초등학교 내에 심리치료실을 개축해 아동들이 심리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들이 마음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된 본 사업은 이건 박영주문화재단의 후원과 인천시교육청의 협조로 8호 학교로 구산초가 선정돼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최지훈 수석은 ‘이번 8호점은 아이들이 상담이라는 것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큰 나무도 작은 새싹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듯, 작은 새싹이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건의 비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산초 송기석 교장은 ‘이번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1번~5번 게이트) 구간 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전용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1분 단속’ 제도를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버스정류장 등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이용객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에 앞서 지난 10월 해당 구간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을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단축하는 행정예고를 마쳤으며, 전광판 안내, 현수막 게시,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장 발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1분 단속’은 기존 단속 카메라와 새로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시행되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일반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 이상의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제주국제공항 도착(1층) 2번 게이트 앞 한편,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1번~5번 게이트) 구간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전용구역 제외한 구간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5분간의 단속유예시간이 유지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제주공항 내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올해 도민들의 사회서비스 향상 등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과 성과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사회서비스원의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5년 성과 공유와 ESG 우수사례, ESG 활성화 지원사업, 품질향상 공모사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사회서비스 혁신의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 중반에는 디새온예술단과 오감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밝혔으며, 특히 시상식에서는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한 우수종사자 표창,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ESG 우수사례 공모전, 전북인복지 플랫폼 활성화 분야 등에서 수상자가 빛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였으며, 도민과 기관이 함께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성과를 확산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지역 129개 시민사회단체가 결집한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공인연)"이 흔들림 없는 원칙을 천명하며 보수 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공인연은 26일 글로스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실질적인 '단일화 기구'의 출범을 알렸다. 공인연은 이날 오후 4시 인천 남동구 글로스트호텔 4층 글로리아홀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교육감 단일화 후보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인연 소속 129개 시민단체 대표와 보수 교육감 예비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편향된 교육을 바로잡고 미래 경쟁력을 되찾자는 데 뜻을 모았다. 26일 인천 남동구 글로즈호텔에서 열린 단일후보 추진 간담회에는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연규원 강남영상미디어고 교사,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 이현준 넥스트인천교육 상임대표 등 경선 참여 예정자 네 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마 배경과 포부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일화 전략이나 후보 간 조율 같은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예정된 단일화 절차는 내년 2월 5일까지 선거인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서 선정된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디지털 전환(DX)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마스터 플랜 및 스마트서비스 시범 구축을 제공하는 첫 사례로,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스마트공항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함께 동반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8개월 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은 2기 후속 사업이다.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은 전 세계 14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아프리카의 주요 허브공항 중 하나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에티오피아항공그룹이 운영 중이다. 본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정부 자문 △스마트서비스(E-Gates, Flexa 등) 시범사업 △정부·공항당국 역량강화 교육 △현지 관계자 인천공항 벤치마킹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입증된 기술(e-Gates,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베이커리 오뜨 파티세리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운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컬렉션은 클래식 유럽 디저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디저트들이 연말의 홈파티와 선물에 특별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의 대표 상품은 단연 ‘스노우 화이트 스페셜 케이크’(Snow White Special Cake)다. 북극곰과 이글루를 모티브해 2단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리 주빌레와 치즈 크림을 샌드한 후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마무리해 산뜻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도 선보인다. 초콜릿 시트에 가나슈를 겹겹이 쌓아 올린 정통 방식에 다크 샹티이 크림을 더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농축 소스인 꿀리를 블루베리로 만들어 요거트 무스와 만난 ‘블루베리 요거트 무스’(Blueberry Yogurt Mousse), 제철 딸기를 듬뿍 담아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