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이용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용 공간인 ‘심리 안정실’을 조성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공항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여객의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한 전용 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는 국내 공항 중에서도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231번 탑승구 인근) 교통약자라운지 내부에 위치한 심리 안정실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전문 기구인 ‘스누젤렌(Snoezelen)’의 도입이다. 버블튜브, 프로젝터, 광섬유 커튼 등을 통해 시각·청각 등 감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신을 이완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간접 조명과 부드러운 색상의 마감재를 사용하여 심리적 회복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심리 안정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불안감을 느끼거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격리가 필요한 여객이라면 누구나 방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향후 5년간 공단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인 ‘2030 중장기 경영전략’과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공식 선포했다. 공단은 최근 선포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서비스로 구민의 삶의 질 제고’라는 미션 아래, ‘지역과 상생하며 구민이 가장 신뢰하는 도시서비스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핵심 가치로 ▲주민만족 ▲스마트안전 ▲상생발전 ▲공정신뢰를 전면에 내세웠다. 공단은 ‘공정과 신뢰중심 기관경영’으로는 공정한 성과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재정건전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계별 디지털 전환 계획이다. 공단은 2026년까지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경량형 AI 및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어 2030년에는 AI 디지털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지방 공공기관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석우 이사장은 “이번 경영전략은 구민 여러분께 드리는 공단의 약속”이라며 “디지털 혁신과 ESG 가치를 중심으로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설을 맞아 만수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마실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떡 나눔 및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만수종합사회복지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단 직원 3명이 참여해 급식소 배식 보조와 함께 떡국 떡 등 명절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을 통해 총 155명의 어르신에게 떡국 떡(1kg), 사골곰탕, 음료 등을 전달했으며, 급식소를 방문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이 소재한 만수1동은 남동구 행정동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29.07%, 2025년 12월 말 기준)이다. 이번 나눔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단 관계자는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만수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소외계층의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안부 확인 강화를 위한 ‘논1드림 단백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HY(에치와이) 소래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소래점 소속 매니저 4명은 대상 가구에 정기적으로 두부와 계란 등 단백질 식품을 배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핀다. 특히, 배달 물품이 1회 이상 방치되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시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로 통지하는 긴급 연락망 체계를 가동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응천 논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평상시에도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식재료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의 안부를 꾸준히 확인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의료와 요양 서비스까지 지역 내에서 통합적으로 연계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문화행사 『세시풍속 놀고-잇다_대보름』을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규모 프로그램이다. 연휴 기간 남원을 찾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행사는 광한루원 월매집, 오작교, 완월정, 광한루 등 공간의 특성을 살려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달기, 가족·친구 단위로 즐기는 윷놀이(윷점)체험, 오작교를 건너며 액운을 막는 다리밟기(답교놀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 프로그램, 전통 풍속을 재현한 ‘내 더위 사가라’(더위팔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체험 등이다. 특히 부럼깨기 체험은 정월대보름 아침 부럼을 깨물며 한 해의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하던 전통 풍습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 굿이어(Good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오전 7시 설 명절 이후 증가한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심곡동 수집·운반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부천시장을 비롯해 수도자원국장, 원미구청장, 관련 업체 대표, 한국노총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활폐기물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작업 구간을 정비했다. 수거 지연이나 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인력·장비 운용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도 세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작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살폈다. 이어 조 시장은 쓰레기 수거 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이후에는 폐기물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만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거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폐기물 처리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명절 기간 특별수거일을 운영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수거 노선 조정과 예비 인력 투입 등 상황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앞으로도 현장
【우리일보 중구=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6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2월 23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51명을 모집해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때,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혜택을 주는 제도다. 참여 전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률이나 감축 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며, 성과가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12월 중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환경도 지키고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 중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량(12인승 이하)이다. 다만, 이미 저탄소 정책 혜택을 받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영업용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인원이 미달될 경우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우리일보 안산=이연희 기자】안산시가 지역 경제의 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꿀 ‘경마장 유치’를 위한 전략적 검토에 공식 착수했다. 정부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경마장 이전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용하여, 안산을 서해안권 최고의 말산업·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포석이다. 안산시는 20일, 경마장 유치를 전제로 교통 인프라 확장과 제도적 검토를 병행하는 종합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특정 부지에 국한하지 않고 시화지구 대송단지를 포함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 ▲환경 여건 ▲주민 수용성 ▲기존 도시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균형 발전에 부합하는 최적지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3월 착수 예정인 ‘시화지구 대송단지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말산업 육성 분석 내용을 포함시켜 경마장 유치와의 연계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유치의 핵심 관건인 ‘교통’ 분야에서는 안산시가 추진 중인 ‘6도·6철(6개 고속도로·6개 철도)’망을 적극 활용한다. 국토교통부의 시화호 발전 전략 및 경기도의 경기 서부권 대개발 계획과 연계해,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광역
【우리일보 계양=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6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장애인 복지 거점 공간인 ‘종합누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추진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의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은 총 58개 사업에 644억 9,2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5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 대학교수, 복지시설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계양구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허브가 될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종합누리센터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분산되어 있던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통합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이 서울역행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유치를 위해 설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며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화군은 명절 대목을 앞둔 지난 13일부터 인파가 몰린 강화풍물시장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귀성객의 관문인 강화터미널에서 대대적인 현장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서명운동에서는 M버스 유치를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화풍물시장 상인들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과 강화가 직접 연결된다면 관광객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강화터미널 이용객들의 반응은 더욱 절실했다. 현재 강화와 서울을 잇는 3000번 버스는 김포시를 경유하며 정류장 수만 30여 개에 달해, 주말이나 명절에는 이동 시간이 2시간을 상회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직통 노선인 M버스가 신설된다면 강화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서명에 동참했다. 강화군은 이달 초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서명운동 결과를 취합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