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지원을 위해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공사 임직원이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의 ‘미가엘집밥(노인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및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기초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기부 활동 외에도,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ITO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신포국제시장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인들과의 상생과 교류에 앞장섰다. 2023년 발대식을 통해 ITO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농가 일손 돕기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공사는 관광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가평군에 위치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이 ‘해외 환자 초청 의료 사업’을 통해 파푸아뉴기니와 코트디부아르 출신 환자들에게 연이어 고난도의 정형외과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정형외과 팀은 우선, 양쪽 무릎 통증으로 걷기 힘들었던 파푸아뉴기니 출신 환자에게 정밀 진단 후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했다. 수술이 끝난 뒤 엑스레이 검사에서 인공관절이 정확한 위치에 잘 자리 잡았고, 염증 수치를 포함한 혈액 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 범위에 들었다. 또, 교통사고 이후 팔의 뼈가 붙지 않아 오랫동안 고생해온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코난 씨에게는 본인의 골반 뼈를 이식하고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복잡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난 씨는 “다시 팔을 건강하게 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병원 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에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은 단순히 수술 성공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심리적·사회적 안정까지 살피는 ‘의료사회사업’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의료진은 환자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케어 시스템을 가동했고, 협력기관인 자원봉사애원도 수혜자 추천은 물론 생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년 제4회 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장(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용남 수석부회장, 이사 및 임원진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장애인체육회 주요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주요 행사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 안건으로는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과 보고가 상정됐으며, 심의 안건으로는 ▲2025 DDC 장애인스포츠 시상식 및 송년페스티벌 개최(안) ▲2026년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연수 개최(안) 등이 논의됐다. 박형덕 회장은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과 활력을 나눌 수 있었던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라며 “특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19개 메달을 획득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스포츠 저변을 확대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의 헌신과 열정이 동두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두천시장애인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 원도심 주민들의 행정·생활 편의를 증진할 ‘신흥동 공공청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가 지난 10일 ‘신흥동 공공청사’ 부지(신흥동1가 79-2 일원)에서 ‘신흥 공공청사 착공기념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지막이자 핵심 사업인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착공이 이뤄진 신흥동 공공청사는 연면적 5,988㎡(약 1,800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과 5층은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은 66대 규모의 주차장, 4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주민들이 행정, 문화, 복지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신흥동 공공청사 착공은 오랜 기간 낡고 협소한 청사를 이용해 온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드리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인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 사업을 통해 인천-오비히로 및 인천-이바라키 등 일본행 정기노선 2개를 신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발 일본행 정기노선은 총 31개로 확대되었다. 이는 일본의 수도 관문인 도쿄 나리타공항(18개)이나 오사카 이타미공항(26개)이 보유한 일본 노선 수를 뛰어넘는 수치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시사한다. 【 인천공항-일본 신규 취항편 운항정보 】 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11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2일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 취항지인 이바라키는 도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자연경관, 역사, 문화가 조화된 소도시로, 오아라이 해안공원, 온천 및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홋카이도 동남부의 요충지인 오비히로는 세계 유일의 썰매 경마와 명물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이다. 공사는 이처럼 매력적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직원 자녀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응원 문구가 담긴 마카롱을 전달하며 자녀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그간 공단은 가족 친화적 근무 문화 확산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지난 2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출산 직원에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직원과 조직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공항철도주식회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수립했으며,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실시간 열차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는 객실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엘리베이터 등 주요 비상 설비와 선로변 신호장치 등 각종 철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등 주요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 안내, 승무, 승강 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하여 콜택시, 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1월 11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과 인품을 갖춘 지역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영예는 25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전통과 현대 미용기술의 조화를 추구해 온 김선혜 명장에게 돌아갔다. 김선혜 명장은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쌓아왔으며,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금상(1위)을 수상하고 미용장·이용장 기능장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고정형 봉잠’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20건의 미용 매뉴얼을 개발해 현장 기술의 체계화에 기여했으며, 특강과 현장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미용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혜 명장은 “미용은 제 삶의 중심이자 꿈입니다. 25년간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미용의 가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WALK서구의 날’ 행사가’ 행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로green걷기사업 성과보고 ▲(1부)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 ▲(2부) ‘맨발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1부에서 진행된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에서는 184일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서 서구걷기왕 6인과 걷기우수자 30인을 선발하고, 그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상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맨발 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된 강연회에는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가 초청되어 구민들에게 맨발 걷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의 높은 교육 열망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10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진흠)가 개최한 ‘제2회 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봉사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특별히 ‘적십자 1일 명예봉사관장’으로 위촉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빵봉사 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다양한 구호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적십자 봉사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봉사자의 날 행사를 통해 봉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