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STARTUP)` 경진대회에서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3개팀을 최종 선발했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건설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대회의 최종 선정된 팀은 XR 솔루션 ‧ IHAE ‧ 비구조요소 등 3개팀으로 ‘XR 솔루션’팀은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기술을 활용해 중장비와 같은 건설기계가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환경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IHAE’팀은 층간소음 저감을 할 수 있는 진공 단열재 및 소음차단재를 개발하고 있고, ‘비구조요소’팀은 기존 천정 내장재를 고정시키는 행어를 개량해 지진이나 태풍시 내장재 탈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다. 이들 3개팀은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지원받고, 인하대와 연계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또, 포스코건설은 성과가 입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건설현장에 적용할
골목 철강산업의 명맥을 지키고 있는 문래동 철강거리와 선진 철강산업의 상징인 포스코그룹이 만나 대·중소 철강산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스틸아트 공모전` 을 진행한 결과 `복을 물고온 제비`를 최우수상으로 뽑고, 28일 서울 신사동 더샵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최한 스틸아트 공모전은 포스코건설이 68년 창사이래 산업의 쌀인 철강재를 국산화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해온 포스코그룹의 유일한 B2C 기업으로서, 70-80년대 한국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했지만 산업화에 밀려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대기업과 자영업자간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서울소공인협회, 영등포 ·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최우수상 `복을 물고온 제비` 외에 우수상으로 `더샵# 포레스트`, `echo of circle`, `the giving tree` 등이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7백만원, 우수상에는 각 6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에 뽑힌 수상
포스코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 트랜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건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동행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선정으로 지난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5회째 건설업 분야 1위 기업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사업과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기술·안전·금융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과를 만드는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
포스코건설이 750억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건설사업계약을 체결하고 19일 착공식을 가졌다.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6억개의 생산하는 식품공장건설사업으로, 2022년 초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이번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은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제안에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가운데 ‘Big room’과 ‘BIM’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혀 발주처의 호평을 받았다. ‘Big room’은 기존 현장 사무실과 달리 발주처와 시공사,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관리가 가능한 장소로, 최적의 일정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한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설계도면대로 사전에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설계와 시공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포스코케미칼의 세종시 음극재 2-1단계 건설공사에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시범적용해 계획된 사업기간보다 수개월 빠르게
【인천=이진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부분의 사내 업무 방식을 온택트로 전환했는데 업무효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처리방식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대면 방식이었던 사내 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화상 플랫폼(줌, 유튜브)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할 때,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은 화상 회의를 통해 공사현장의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챙겼다. 종전에는 개별 이동해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영상회의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 최근 임직원 소통행사인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도 화상으로 개최했다. `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경영층과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개선 아이디어를 나눈 자리로 재택근무 직원들도 실시간 참여했다. 직접 대면해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화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진돼 보다 허심탄회한 행사로 치러졌다. 포스코건설은 사내 교육과정 중 가장 큰 규모인 ‘건설경영아카데미’의 전 과정도 화상 교육으로 전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