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 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26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민주주의는 투표에서 시작된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 대상 투표 홍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 사람의 투표가 공동체의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 투표율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에 돌입했다. 주요 도로변과 청사 등에 투표 독려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에는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의 생활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 LED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연령별·지역별 맞춤형 안내도 병행한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오는 6월 2일부터 열리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한다. 앞서 열린 제15회 의원간담회에서는 김한균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영민 의원이 간사로 각각 내정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 해 동안 집행된 군 예산이 당초 계획과 정책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낭비나 비효율은 없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액과 이월액, 성과가 미흡한 사업 등 예산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집중 분석하고, 개선 방향까지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약 8,772억 원, 세출 결산액은 약 7,267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약 396억 원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지방세 환급, 불용액 최소화,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 9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각 부서의 재정 운용 실태와 예산 집행 결과를 면밀히 따져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한균 의원은 “결산심사는 예산이 군민의 삶에 얼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박수현 의원이 26일‘낚시 관리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낚시인의 편익 증진과 관련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낚시는 국민 여가활동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련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규제중심이다 보니 낚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규제와 진흥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목적 규정에 ‘낚시인의 편의 증진’을 명시해서 규제와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했다. 현행법상 5년 단위‘낚시진흥기본계획’에도‘낚시 관련 규제 완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개정안에서 제안하고 있는‘낚시여가지구’는 낚시활동과 관련된 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법상 공원구역이나 지정문화유산 등 보존이 우선되는 지역을 제외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지구에 한해 낚시 도구, 시기, 대상 어종 등 기존 제한 규정을 완화할 수 있는 특례를 도입했는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박 의원은“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수산자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용창 인천시의원이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서구갑 당협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인사는 한동훈 전 대표의 인재영입 1호 박상수 전 위원장이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민의힘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로 부터 서구갑 지역의 원활한 선거운동을 위해 이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용창 시의원은 “공석인 위원장을 대신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던 와중에 당협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어떤 직책이든 상관없이 서구갑 식구들과 함께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미추홀구의회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이 지난 5월 23일 미추홀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돌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향후 미추홀구의 역할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은 분산된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간 보건복지, 장애, 노인, 아동 등 분야별로 분리되어 있던 돌봄 기능을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지역 맞춤형 돌봄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추홀구청 관계자는 “현재는 법 시행을 대비해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 배치에 대한 기초적인 구상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계 위원장은 “우리 미추홀구 어르신들은 돌봄 정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법 시행까지 1년도 남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하여, 미추홀구가 돌봄통합지원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는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까지 포함해 이장비를 지원하고, 지원금도 기존 2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국립묘지 이장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도 조례는 국가유공자 본인에 대해서만 이장비를 지급하고 있어, 배우자가 함께 안장될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 이번 개정안은 국가유공자 부부가 함께 존엄하게 안장될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한 것이다. 송창권 의원은 “제주의 경우, 육지와는 달리 국립묘지가 없었기에 시 또는 읍·면·동 충혼묘지에 안장되거나 가족묘지에 모셨었다”며, “제주국립호국원이 생긴 이래로 호국원으로의 이장을 원하지만 국비로는 이장비 지원이 불가하였기에 어쩔 수 없이 제주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지방비로라도 지원하는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최소한의 지원을 했었다”고 불가피성을 전했다. 이어 송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제주가 먼저 따뜻하게 품겠습니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화북동)은 5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건강지표 악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건강주치의제의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발표는 성북구보건소 건강정책과 박영문 간호사가 맡아, ‘성북구보건소 건강주치의 도입사례 및 과제’를 주제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북구의 정책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강성의 의원이 대표 발의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성의 의원이 좌장으로 하여, △박성배 일차의료개발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다학제팀장, △김옥숙 성북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주치의 팀장, △노건웅 제주한라병원 전문의, △권용욱 제주권역재활병원 원장, △김남용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과 건강주치의TF 팀장이 참여하여 제주에서의 실현 가능성, 도입 시 고려사항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 유세에서 ‘문화·경제·통일’ 연계 전략을 내세우며 청년 예술인 보호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과거 홍대는 예술의 거리였지만 지금은 상업화에 밀려 정체성을 잃고 있다”며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 지역을 문화재생형 도시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홍대 일대 임대료 급등 문제를 언급하며 “일부 상가의 월 임대료가 1500만원까지 오르며 예술인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한해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자격 인증제’를 도입해 활동 중인 예술인들에게 자격을 부여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예술은 지역 경제와 연결되고, 이는 국가 균형발전의 기초가 된다”고 했다. 통일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후보는 “통일은 외교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자립의 문제”라며 “문화 강국의 토대 위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야 진정한 경제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세는 기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제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부본부장 겸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 본부장인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과제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희용 의원 · 송석준 의원을 비롯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오세진 회장,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한국양봉협회 박근호 회장, 한국사슴협회 이해곤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축단협은 축종별 발전법 제정, FTA 대응 · 부채경감 · 전기요금 등 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가축분뇨 활용 및 탄소중립, 축산발전기금 확충, 소득기반 확충 · 복지 확대 · 축산업 인식 개선, 적정 축산예산 확보 등 6 개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축산업은 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농업경제의 핵심” 이라며 “축산인 분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상기)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연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용 의원을 비롯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의 김상기 회장, 이종섭 부회장, 조성근 사무총장, 박형권 사무처장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거대책부본부장 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협약식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친환경직불금 확대, 유기농업의 탄소감축 가치 확산 △탄소중립 실현 위한 인증 통합관리 제도 도입, 공공비축 친환경 벼 수매가격 인상, 학교·공공급식 친환경 식자재 지원 확대, 친환경농업 통합지원센터 설립, 생산관리자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 농업인들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청회 등 다양한 정책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