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8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항만업계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천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항만특위 협약’을 체결하며 인천항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대선 당시 공약했던 ‘항만특별위원회’를 신속히 출범시킨 데 이어, 인천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인천항은 세계 57위의 국가 제2 전략 항만으로, 대중국 교역 물동량의 65%를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환황해 경제권과 남북 해상물류의 관문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함께 김교흥(서구갑), 유동수(계양갑),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허인환 전 동구청장, 박종혁 인천시의원, 최정철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항만업계에서는 김종식·전종해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앞으로 인천항 발전을 위한 논의를 정례화하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7월 18일 제21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제289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전 협의한 결과를 공유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일자리경제과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성립전 예산 및 예비비 사용계획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군민 1인당 20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으로,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성립전 예산과 군비 예비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대마산업단지 내 한 부실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해당 기업은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고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나, 사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현재 보조금 환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의원들은 담보물 공매 처분 등 신속한 환수 조치와 함께, 책임 소재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염산 신성·당두(폐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보조금을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 의원들은 지난 7월 17일 영광군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18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일부 도로는 침수되거나 유실돼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점검했다. 이와 함께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는 없는지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신속한 복구 조치와 주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 함께한 의원들은 “예상치 못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의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며, 특히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7월 17일(목)에 열린 제39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교육청 소관 건설공사에 신기술을 적정하고 투명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기술 혁신을 통해 교육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진호건 의원은 “기술은 현장을 바꾸는 힘”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신기술이 단순히 명목상 적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성·타당성 검토부터 실명제 도입까지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신기술 활용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 설치, ▲신기술 생애주기비용 평가서 제출 근거 마련, ▲공사 현장 또는 보고서에 신기술 정보를 명시하는 ‘신기술 실명제’ 도입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신기술 적용이 설계나 시공 단계에서 적절한지를 심의하고, 발주청이 이에 대한 자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기술 적용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최근 10년간 배당소득이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소득 상위 0.1%가 전체 배당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득 집중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17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신고된 배당소득 총액은 약 30조원으로, 2014년(약 12조 4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0.1%에 해당하는 약 1만 7500명이 전체 배당소득의 46%인 약 13조 8000억원을 차지하며, 1인당 평균 배당소득은 약 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50%에 해당하는 약 873만명은 1인당 평균 1만 2177원에 불과해 극심한 격차를 보였다. 차 의원은 “배당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그 과실은 오로지 최상위 자산가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에서 최근 논의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될 경우, 혜택 역시 총수 일가 등 대주주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당시에도 상위 0.1%가 전체 배당소득의 47%를 차지해 지금과 거의 동일한 분포를 보였던 만큼, 배당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정춘생 국회의원)은 오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법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정치와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나만의 법안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이를 토대로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는 정춘생 서울시당위원장이 진행하는 특강 “정치가 나랑 무슨 상관”을 시작으로, 이해민 국회의원, 배수진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총 8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 등 조국혁신당 주요 지도부가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2일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법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후에는 국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입법 아이디어가 정식으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정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9대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후반기 1년 동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년간 순창군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총 9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군정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왔다. 조례 제・개정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총 72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 중 20건은 의원발의로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입법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 또한, 예・결산안 8건, 동의안 6건, 건의・결의안 10건을 심의・의결하며 군정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정책 추진을 뒷받침했으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통해 총 11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56건의 시정 및 개선조치를 요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순창군 가족센터 건립사업 등 주요 생활SOC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용궐산 하늘길 연결사업, 순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지역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총 147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해 시정 6건, 개선 72건, 건의 69건의 후속 조치를 요구하며 행정의 책임성과 효울성을 높였다. 손종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소속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가 14일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 사무실에서 연수구 내 상인회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등 의원들과 연수구 관내 상인회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정책학회 소속 연구팀, 연수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커넬워크 등 주요 상권의 공실 현황과 지역경제 침체 문제에 대한 상인회의 목소리를 듣고,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여 연수구의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커낼워크 상인회 박연호 회장은 “상인회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권 활성화와 상인회의 역할이 상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6일 간재울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의회의 김춘수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회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본회의 절차를 모의로 체험하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투표 과정 등을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학생들은 “실제 의회처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수 의원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구의회 의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순천5)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순천 조례초등학교와 금당고등학교 조리실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여름철 조리환경에 대한 우려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 도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 실무자들은 조리실 온도가 너무 높아 ‘얼음을 얼려 출근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실내 공기 순환이 어려워 냉감조끼나 쿨스카프를 착용해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무사들은 “냉풍기, 송풍기, 제빙기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호소했고, “냉감조끼와 스카프는 무겁고 불편하거나 화재 시 위험성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공유했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아침부터 얼음을 얼려 출근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무겁다”며 “학교마다 조리실 상황이 다르고, 현장을 직접 보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전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