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3일까지 8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9만 5천 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등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등에 따른 주요국 긴축재정과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에 따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브라질과 콜롬비아에 수출 유망 5개 기업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5개 중소기업은 3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680만 달러 수출 상담과 59만 5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물 기반 밀키트 제조 기업인 삼면이바다가 34만 달러, 김부각 등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업인 바다손애(주)가 5만 달러 등 총 39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20일 콜롬비아 보고타 수출상담회에서는 삼면이바다가 18만 3천 달러, 해조류 수출기업인 바다손애(주)가 2만 2천 달러 등 총 20만 5천 달러 수출협약을 했고, 의료용품 유통 및 방역기 제조기업인 (주)백터네이트코리아는 검체 채취용 도구 수출을 위한 협력사를 발굴했다. 그밖에도 (주)금철이 태양열집열시스템을, 대륙식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8~9일 발생한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정밀 조사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저온 피해가 있는 농가는 5월 12일까지 농업경영체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해 농지가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관계 공무원과 피해농가, 마을 이통장 등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다. 농작물 저온 피해 조사 요령에 따른 현장 정밀조사 결과 저온 피해 발생이 확인된 시군에서는 5월 19일까지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농약대 등 경영안정을 위한 복구비를 지원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과수류 1ha 기준 농약대 249만 원을 지원한다. 또 피해율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 고등학생 학자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기상이변에 따른 저온·서리로 과수농가 피해가 심해지는 가운데 올해는 개화가 빨라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밀조사에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가 있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9일 순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네트워크 협력을 지원하는 ‘2023년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내 청년이 70% 이상 포함된 5명 이상 청년공동체팀을 결성해 청년공동체 지역 시군 담당부서에 오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필요서류를 갖춰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50개 팀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연구조사 활동 및 행사 개최, 콘텐츠 제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과업 수행비 600만 원과 네트워크 활동비 200만 원 등 팀당 800만 원의 사업비를 도 청년센터와 시군 청년센터가 연계해 지원한다. 전남지역 청년이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청년의 공동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도는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133팀에 총 7억 9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13일엔 전남도 주관으로 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문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우문인답(우리의 문제는 인구가 답이다)’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5월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출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화와 다른 지역으로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면서 연내 180만 명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 분야는 ▲주거·문화·인프라 등 정주 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생활 양립 및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중장년 행복 시책 ▲임신·출산·양육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청년 유입 및 정착 유도 등이다. 특히 엠지(MZ)세대 직원의 톡톡 튀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남형 인구 대응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말부터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4개 실국이 참여하는 인구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 중으로 4월 말에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직원의 작은 관심과 제안이 인구정책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함께 머리를 맞대자”며 “전남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적극 추진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4월 21일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에서 술에 취해 마을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제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13시 18분경 행사 안전관리 중에 비명 소리를 듣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 만취 상태의 남성이 주민들에게 깨진 소주병을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였다. 주취자는 출동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윤정욱 순경 등 2명에 의해 신속하게 제압되었으며 군외파출소에 인계되어 귀가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행사이며,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욱 순경은 ‘당시 위급한 상황이였지만 평소 현장 경험과 교육, 훈련 등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열심히 봉사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정욱 순경은 2021년 7월 해양경찰로 임용돼 현재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맡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21일 고흥읍 소재 고흥폐기물소각장에서 화재발생시 즉각 대처하기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남에서 5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건수는 34건으로 인명피해 1명(부상 1명), 재산피해 43억원이 발생하였고 폐기물 시설의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는 추세다.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원인으로는 자연발화, 열축적, 가연성가스 폭발, 혼합폭발,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다. 자주 반복되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화재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흥소방서는 고흥군 관내 자원순환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과 현지적응훈련을 실기할 예정이며, 이날 훈련은 고흥폐기물소각장에서 실시 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건축물 위치, 인근 소화전 및 화재출동 시 최단거리 파악 ▶대상물 부지 내 사용가능한 소방용수 파악 ▶건물 내부, 소방시설 확인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중점 사항으로 실시하였다. 양형주 고흥119안전센터장은 “관계자에게 자원순환시설 특성상 자연발화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역 약국 약 봉투를 활용해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적극행정 일환으로 약 봉투 홍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 지역 약국에서 사용 중인 약봉투를 이용해 구명조끼의 중요성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 교동소재 바다약국과 협업을 추진해 국민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해경은 약 봉투 1만 장을 제작하고 바다약국에서는 약사의 손에서 약봉투가 시민에게 전달되어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약국 약봉투에는 약이 되는 해양안전 이야기를 주제로 ▲구명조끼 착용 이유 ▲연안사고 예방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등이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방법은 QR코드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이용해 해양경찰이 알려주는 심폐소생술 절차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 약사회는 여수지역 119개 약국에서 사용 중인 약봉투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봉투 제작 시 홍보문구가 삽입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어 바다약국 정승균 약사는 약봉투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든다면서 자체 제작 시에도 해양안전문구를 삽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장흥군이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통일기원 행사를 열었다.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2일 장흥군 탐진강변과 정남진 전망대에서 펼쳐졌다. 군은 정전 70년을 맞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에서 하나된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통일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3일 열리는 ‘제17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도 함께 응원했다. 탐진강변에서 풍물놀이로 문을 연 행사는 평화 비둘기 풍선 날리기, 박 터트리기 등 통일기원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날은 통일기원 퍼레이드에 나선 70여대의 오토바이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오토바이 퍼레이드단은 안전한 도로운행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탐진강변에서 정남진전망대를 왕복했다. 장흥군은 바이크 라이딩 속도를 60km/h로 제한하고 안전거리 확보, 소음 규정 준수 등을 통해 안전하게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정남진 전망대 광장에 집결한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통일기원 팻말과 한반도기를 흔들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장흥 어랑어랑예술단 어린이 합창단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을 이끌며 이날 통일기원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소방서가 22일 오전 5시 29분경 화치동 한국실리콘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충돌한 사고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사고 직후 가로등과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19구조대원은 승용차에서 운전자 1명을 구조하고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구급대원은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119구조대은 “운전자는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방향 전환ㆍ주행 시 사주경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4월부터 중1 학생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3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정의로운 광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광주시민으로서 자기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의 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 역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30명의 강사를 위촉해 학교에서 희망하는 탐방지와 시간에 맞춰 강사를 배정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항일의병,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는 광주정신이 깃든 유적지를 방문하게 된다. 특히 ▲충장사 ▲포충사 ▲김태원· 심남일 의병장 사적지 ▲정율성 거리와 광주3.1운동 사적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4.19민주혁명역사관 및 기념탑 ▲옛 전남도청과 5·18민주화 운동기록관 ▲국립 5.18민주묘지 ▲ 안중근 의사 숭모비와 동상 ▲송호영당·박영철 생가 ▲광주공원 11곳을 탐방 체험한다. ‘광주정신 역사탐방’은 교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현장탐방 체험을 병행해 실시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25일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