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섬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시 율촌면 송도에서 해양경찰 봉사단 20명, GS칼텍스 봉사단 10명, 여수시 이·미용 자원봉사팀 3명이 참여해 섬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각종 민원·법률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사진 촬영(증명사진 등), 어선 통신기 점검수리, 방역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섬마을 선착장과 해안가 일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와 함께 가뭄 등으로 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도 마을주민 A씨는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고 섬이다 보니 육지까지 나와야 볼 수 있는 일들을 이렇게 찾아와 불편 사항들을 해결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민원에서 먼저 찾아가는 국민 친화적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목포시 율도 인근 해상에서 좌주선박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16분께목포시 율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조업을 마치고입항 중 저수심 해역에서 좌주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섭외 및 주변 어촌계에 협조 요청하는 등 구조 활동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사고접수 19분 만인 오전 10시 35분에 해경 연안구조정 및 서해특구대가 현장에 도착,사고선박에 승선해 승선원 6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수습과 함께인근항해 선박 안전계도 방송 등을 실시했다. 사고선박의 승선원 6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 없으며 사고선박에 침수 및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안전지대로 이탈 작업 대비 주변 양식장 등 위험개소 확인과 함께 파공개소,물적피해 등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목포대·순천대·동신대·전남과학대·청암대 등 5개 대학과 대학생 건강 증진 및 전남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지원’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이은철 전남과학대 총장, 김성홍 청암대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식습관 변화 등으로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1천 원을 추가로 지원해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또 참여 대학은 학생이 알뜰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하도록 전남 청정 들녘에서 정성스레 키운 쌀을 사용해 양질의 ‘천원의 아침밥’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치솟는 물가로 생활고를 겪는 대학생들이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두 끼, 한 끼를 먹으며 생활하고 있어, 학업은 물론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에 강한 의지를 표하면서 더 많은 대학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오는 5월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전남 쌀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립도서관은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원, 삶의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간’, ‘나와 세상을 만나는 곳, 도서관’을 주제로 2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2천9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 인문학자와 주민이 현장탐방 강연 등에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2일부터 정원의 역사부터 호남의 3대 원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 탐방,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운영한다. 또 6월 2일부턴 전남도립도서관을 거점으로 전남시각장애인도서관은 ‘인생이야기 쓰기’, 함평군립도서관은 곡성의 도깨비 설화, 목포 샛별작은도서관은 비금도 천일염의 역사를 이해하는 강연과 탐방을 10월까지 총 19회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새로운 정원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시군 도서관과 함께 전남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도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겠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한국차 문화 공원 내 품평관에서 차 명상과 공예가 만나는 〈숨, 쉬다〉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숨, 쉬다〉는 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없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숨’을 통해 ‘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온전한 나로서 그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차 명상 전시는 보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 4명(홍성일, 이혜진, 정은실, 천원진)과 제주 취다선 명상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홍성일 작가는 제주도의 흙으로 땅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다관과 다기를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표현한다. 이혜진 작가는 겨울의 길목에 남겨져 있는 식물들을 흙으로 새겨 이야기를 담아낸다. 정은실 작가는 삶과 무한 반복하는 일상을 삼베 실과 쐐기풀로 만든 직조작품을 표현한다. 천원진 작가는 나무가 견뎌온 축적된 시간과 작가의 손길이 더해져 삶의 세월을 예술로 승화시킨 찻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재료 본연의 순수함을 모티브로 해 각자가 생각하는 ‘숨’과 ‘쉼’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홍성일 작가는 “타인에게 비치는 가공된 내가 아닌 소소하지만 순수하게 빛나는 자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기구축된 각종 해양치유 공공시설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기후치유 및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 ‘봄날의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읍면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역 사회 단체 챌린지 프로그램’,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200여 명이 해변 노르딕워킹과 싱잉 볼 명상, 필라테스 등을 체험했다. ‘ 경기도 고양에서 온 한 참가자는 “신지 명사십리의 풍경도 좋고 깨끗한 해변에서 맨발로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아로마 교실, 도자기 교실,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매주 토, 일 하루 2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만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50여 명이 해양문화치유를 체험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참여 의사가 80% 이상 나타났다. 특히 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마련, 2025년까지 976억 원을 투입해 예방, 치료, 돌봄, 교육연구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2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 또한 12.19%로 전국 평균(10.38%)을 웃돌고 있다.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은 치매 전문가·가족, 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 전남 치매환자 및 관리비용 2018년 : 4만7천 명, 9천640억 원 → 2020년 5만1천 명, 1조400억 원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대폭 확대한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장애 4천 명, 인지 저하 1만 명, 75세 진입자 2만 1천 명 등 총 3만 5천 명을 1년 주기로 조기 검진한다. 또 60세 이상 일반 관리군 54만 3천 명을 3년 주기로 추진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도 추진하고 섬 주민을 위해 병원선에 치매 검진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두제이산업(주)과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호텔 건립을 위한 1조 원 규모 관광 투자협약을 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태·이광일·강문성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모아그룹과 여수레저개발은 2030년까지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141만 5천㎡ 부지에 7천10억 원을 투자해 휴양형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0실 규모 5성급 호텔과 890실 숙박시설, 2천 석 규모 컨벤션센터, 푸드테마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그룹은 전국 아파트 3만 6천여 세대 분양 실적이 있는 2022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7위의 호남 중견기업이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과 두제이산업은 여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별★난 우주과학 스토리”가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전남과학축전과 함께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핵심 테마 프로그램인 누리호 발사 현장과 발사체 실물 견학을 비롯한, 나로우주과학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0여종의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초중고생 등 학교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농수특산품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와 홍보·판매 부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해 축제 홍보와 특산품 판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올렸다. 그 밖에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얼음 위에 맨발 오래 서 있기’ 도전은 4시간 22분 세계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고흥 김 세계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수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제8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지방해수청, 군산소방서 등 15개 기관 및 단체의 지원을 받아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진행한다. 행사 주요내용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해양오염 방제 개발장비 전시 등 수상사고에 대비한 생존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경은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 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 착용 ▲해양환경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난타공연, 벨리댄스,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드론과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를 시연한 뒤 참여 구조장비들의 수상 퍼레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