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공사 관리자에게 단체협약비 명목 등으로 수천만 원씩을 갈취한 핵심 집행부 4명을 구속 송치하는 한편, 범행에 적극 가담한 노조 집행부 등 4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구속된 핵심 집행부는 직접 건설 노동조합을 만든 후, 공사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노동조합 단체명이 인쇄된 조끼를 착용하고, 확성기가 설치된 방송차량 수 대를 이용해 아파트 건설현장에 찾아가 소속 조합원의 고용 요구를 핑계삼아 “단협비(단체협약비)를 찍어 달라”고 노골적으로 금원을 요구했고, 특히, 공사 관계자가 돈을 지급해 주지 않으면, 공사현장 입구에 방송차량으로 노동가요를 크게 틀어놓고 집회를 하면서 현장의 경미 법규 위반사항을 사진촬영 하거나,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체류 여부를 확인하여 신고할 것 같은 행동을 일삼는 수법 등으로 공사 관계자를 압박하면서 공사진행을 방해하여 모두 13개 공사 현장에서 1억 4,100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결과 공사 관계자들은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금원을 지급해 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담양을 친환경 생태관광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타프로방스 농어촌도로 보행로 개선 등 지역 숙원사업 지원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와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박준엽 담양군의회 부의장, 이숙 담양교육장, 박상래 담양소방서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이병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김 지사의 담양 방문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담양군은 이날 메타프로방스~레이나CC 연결 구간 중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도로 보행로(1.3㎞) 설치 공사비의 절반인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의 으뜸가는 생태도시 담양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에서 요청한 농어촌도로 보행로 공사비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담양군민들도 청년농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극한의 가뭄상황까지 가정한 가뭄대책 시행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대책에는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는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단계 기본대책과 2단계 비상대책 등 가뭄의 심각 정도를 반영해 각각 제시됐다. ‘1단계 기본대책’은 과거 최악 수준의 가뭄이 발생하면 하루 최대 37만 톤의 생활 및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암댐 등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댐에서 하루 45만 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장흥댐과 주암댐을 연계한 공급지역 조정을 통해 10만 톤 ▲여수시 하수재이용 시설 개발로 5만 톤 ▲산단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 개발을 통해 15만 톤 ▲지하수 댐 2개소 개발로 2만 4천 톤 ▲영산강 하천수를 취수해 광주시에 비상공급 시설 설치로 5만 톤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생활용수로 활용해 7만 톤 등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영산강과 나주호를 활용한 생활용수 추가 확보 방안과 누수 방지를 위한 지방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25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교육엔 주민과 활동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중간 지원조직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돌봄 문제를 마을공동체에서 해결하도록 전남도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뤄진 이번 교육에선 김영주 곡성군 행복교육공동체지원센터장의 특강과 함평군 ‘꿈꾸는 터전 마을공동체’와 해남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공동체’의 발표를 통해 자발적 이웃 돌봄과 지역사회 돌봄망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업 추진 첫 해인 올해는 서비스 대상, 나이, 소득에 제한 없는 돌봄으로 마을에서 서로를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전남형 마을 돌봄 문화’ 정착이 목표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돌봄 등 다양한 지역 문제에서 지역사회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역 문제 해결에 마을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내실화를 통해 자생력을 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선 도민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 제일 바라는 ‘지역발전’ 등을 모두 충족하는 대책을 내놓아 이를 근거로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이므로, 광주 현안으로만 생각 말고 전남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다같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생활소음’을 가장 큰 문제로, 찬성하는 쪽에서는 ‘지역발전’을 최대 관심사항으로 꼽았다”며 “각각의 찬반 이유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분석해 이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트를 구입할 때 모델하우스를 미리 보고 청약하는 것처럼, 군공항 유치 의향서를 받으려면 생활소음 등 문제 해결책은 물론, 광주시의 지원책과 국가 지원사업, 전남도의 추가 지원 등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사전에 모두 알려줘야 한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판단이다. 이에따라 “생활소음은 일부 왜곡·과장된 부분이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맞아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거를 넘어 젊은 새마을운동으로 지평을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새마을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귀남 전남도새마을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의 격려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코로나19 방역 활동,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 심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새마을 유공자 28명에게 전남도지사, 새마을회중앙회장 등 표창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대학새마을동아리와 청년새마을연합회가 새마을가족과 함께 전남새마을회 비전을 영상으로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새로운 세대 참여를 통해 젊은 새마을운동으로 지평을 확대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퍼포먼스는 새마을운동이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우리 사회 현재를 지키는 원동력이자 밝은 미래를 여는 희망이라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민원인 사생활 보호와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청사내외 다중이용시설 불법 도청 및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민원인을 포함, 다수 외부 인사들이 방문하는 만큼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수시 점검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무선도청 및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회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 취약 개소 위주로 실시되었으며, 안심표지판을 부착해 점검날짜를 표시하는 등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직원들과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예방차원의 보안점검을 실시했다”며 “촬영자는 물론이거니와 유포자 및 시청자도 가해자임을 인식하고 준법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새마을운동이 제창된 지 53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이귀남 전라남도 새마을회장, 곽대훈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유공자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53년 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먹고사는 문제조차 막막했던 그 시절 희망의 주문과도 같았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경제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국가며,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의 폐허를 딛고 70여 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땀과 눈물, 여기 계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이었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전남이 더 따뜻해지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새마을 가족 여러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에서 차와 차 연관 제품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차와 차 연관 제품에 한해 진행된다. 보성몰 자체 할인 20%에 전라남도 시군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할인 20%를 더한 40% 파격 할인 행사이다. 또한 보성세계차엑스포 마지막 날인 5월 7일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2천 명에게‘보성몰 전 품목 5천 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가 첫물차 수확에 여념이 없는 차 생산 농가의 판매 확대와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할인행사를 통해 차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SNS를 이용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몰은 보성 쌀과 잡곡, 키위, 토마토 등의 과일류, 채소류, 장류 및 발효식품 등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로, 2022년 매출액 42억 원, 2023년 3월 말 기준 2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위기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복지기동대는 고흥군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찾아 ‘2023 기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나누리봉사단 6명이 참여했고 주거 여건이 열악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주택 청소 등 주거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지역 내 65세 이상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생활 불편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신청해 올해 사업비로 26,600천원을 교부 받았고 이 재원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사업비로 활용하고 있다. 고흥군에는 16개 읍면별로 구성된 복지기동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 환경, 긴급 수리 등 위기 가구의 생활 불편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난 2월 희망잇GO발굴단 발대식을 갖고, 4월 1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