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복지 거점), 글로벌청소년센터(청소년 복지 거점), 평생학습관(평생교육 거점), 다문화특구(원곡동 일대) 등을 방문하였다. 의원연구단체는 각 기관이 지닌 다문화 인구를 위한 역할과 기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현장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와 요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평구 여건을 고려한 정책 방향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두 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다문화 정책이 복지를 넘어,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부평구가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춰 미래혁신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부천시는 14일 정부가 제시한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별 추진 방향에 발맞춰 시의 미래혁신 실천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각 부처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부천시의 정책과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조직은 남동경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각 국정과제 소관 실·국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운영한다. 부천시는 국정과제 세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연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과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와 연계된 웹툰 등 K-콘텐츠 산업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인선 지하화, GTX-B 조기 착공 및 GTX-D, E, F 신설 등을 중점 다룰 계획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6월 4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새정부 국정기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8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부평구을)이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해 부평(을) 지역 생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원적산공원 도로 확장 및 보행로 신설(3억) ,굴포천 야간조명 설치(2억) ,후정·영성공원 화장실 리모델링(4억) ,삼산유수지 재해예방 시설 설치(3억)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현안사업에 쓰인다. 원적산공원 도로·보행로 개선 사업은 원적산공원~원적산체육공원 구간의 2차로 확장과 보행로 신설을 통해 차량 교행 불편과 보행 안전 문제를 해소한다. 굴포천 야간조명 사업은 굴포천 내 일부 어두운 구간에 조명을 보강해, 저녁에도 안심하고 산책·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후정·영성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된 화장실을 전면 개선하고 진입로를 정비해 장애인·어르신 포함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한다. 삼산유수지 재해예방 사업은 침수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시설을 설치해 태풍·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한다. 박선원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부평 주민의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구의원,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축사, 기념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경축사에서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계양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우리 모두가 이어가야 할 정신”임을 강조하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독립유공자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계양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8월 14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의정 운영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3대부터 제9대까지 미추홀구 의정을 이끌었던 전·현직 의장들이 참석해, 의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신병희, 김기환, 박래삼, 계정수, 장승덕, 이봉락, 이안호, 배상록 의장 등 역대 의장들과 현 전경애 의장이 참석했다. 전경애 의장은 "의회 발전에 헌신해 오신 선배 의장님들을 모시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배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광복회 인천지부를 포함한 13개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모두 가슴에 무궁화를 달고 국민의례를 진행했으며, 헌화와 분향을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희생에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독립의 간절한 염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은 선조들의 간절한 독립 염원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선열들이 되찾아주신 소중한 빛을 지키기 위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광복절을 맞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13일 오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천 서구 경서동, 심곡동 등 저지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는 골목과 도로를 덮쳤고, 주택과 상가 일부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특히 반지하는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컸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면서 배수시설이 감당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고 흙탕물을 치우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이하 서인천지부)는 13일 오후 심곡동 피해 현장으로 발 빠르게 달려갔다. 서인천지부 회원들은 빗물에 잠긴 골목과 집 안을 오가며 배수 작업과 청소를 도왔다. 창을 넘은 빗물과 변기 등이 역류해 젖은 가재도구와 가전제품과 바닥과 벽을 닦아내는 작업도 이어졌다. 일부 회원들은 어르신 가구를 우선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 복구가 필요한 곳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서인천지부 회원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쉬고 있을 수 없었다”며 “비록 힘든 작업이지만,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함께하니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학교 법학부 이승관 학생이 '2025년 제4회 법학경시대회'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 학생은 민법 금상과 형법 동상을 함께 수상해 전국 법학 경연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법률사무소 선율이 주최하고 각계 법조계 인사들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헌법, 민법, 형법 3대 기본법을 바탕으로 법학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전통 명문대 학생들과 변호사, 로스쿨 재학생 등 수많은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AI 감독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높은 난이도와 변별력을 갖춘 시험에서 이승관 학생은 평균 69점을 기록, 종합 대상 수상자와 불과 2문제 차이로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민법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로 금상을, 형법 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승관 학생은 "법학경시대회를 통해 법학적 사고가 더욱 깊어졌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도 교수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대 법학부가 제공하는 심화 학습과 실전 대비 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지사장 조영진)는 14일 인천미추홀지사에서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가 진행하는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 프로그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는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조영진 지사장은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여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배우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광수 경인지부장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유연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문화 이해교육, 국제교류 활동,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유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을 8월에 본격적으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세대 및 공용부에 대한 에너지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에는 연수·선학 아파트 내 단일 세대(235호)에 대한 창호, 욕실, 부엌, 장판, 도배 등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공용부에 대한 별도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사업 착공에 앞서, iH는 지난 31일 목요일에 연수·선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iH 시설관리처, 보조사업자, 관리사무소,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하여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iH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올해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