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공항철도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계양역 환승구간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을 주제로 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검단 연장선 개통으로 계양역의 환승 혼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질서 있는 환승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 임직원 40여 명은 "걷거나 뛰지 말고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라는 핵심 안전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검단 연장선 개통 후 계양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만큼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하므로,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상설공연인 ‘2025-2026 인천공항 태권도 상설공연’에 참여할 태권도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대한민국 국기(國伎) 태권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업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인천공항 위대한 태권도’특별공연을 진행했으며, 특별공연 이후 해당공연을 정례화하기 위해 태권도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하게 되었다. 18세 이상의 최소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태권도 공연팀의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격파, 품새, K-POP(케이 팝) 등을 가미한 댄스 등 공연 구성안을 자유롭게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icn_ca@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공연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icn_culture.and.art) 및 블로그(blog.naver.com/icn_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원자 중 1차 영상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한 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9월 26일, 너머고려인문화원, 대한고려인협회,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인천 지역 내 국내동포(고려인) 및 이주배경아동과 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내 공공서비스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고려인 및 이주배경 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25년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해(海)품’을 기획 ‧ 추진하며, 이주배경아동들이 의료 ‧ 돌봄 ‧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총 6천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파트너 기관을 통해 발굴된 사례와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공적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동포(고려인) 및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 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영종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CI, 캐릭터)’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징물 개발은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도시이자 용유·무의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종구’의 잠재력과 가치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종구 상징물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단순한 디자인 작업 차원을 넘어, 영종구의 고유한 정체성과 대표성,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구민 공감대 형성에 기반한 공공 상징물 개발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사전인식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9월 2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홍보물 내 큐알(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내용으로는 ▲영종구를 대표하는 키워드 ▲영종구의 도시이미지 ▲영종구를 상징하는 캐릭터 소재가 포함돼 있다. 조사 결과는 상징물 개발의 방향성을 설정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공무원들과 인천종합어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곳을 찾아 ‘2025년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적인 침체로 얼어붙은 내수 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경제 분야 민생행보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종합어시장, 신흥시장, 신포국제시장을 연이어 찾아가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매한 물품은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주차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가 27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 및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9월 환경정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천용 회장을 비롯해 손명숙 총무, 김운식 본부장,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염상범 회원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정천용 회장은 매달 꾸준히 후원해 온 염상범 회원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진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산재예방 홍보 리플렛 500장과 물티슈 200개를 배부하고, 산재예방 포스터를 활용한 거리 홍보를 통해 산업재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정천용 회장은 협회의 정기 후원처인 '곧바로병원'에서 주최하는 바자회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사비로 구매한 바자회 티켓을 행사 참여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바자회 커팅식에도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필요한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정천용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9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미추 5구역에서 ㈜진복종합건설이 진행 중인 오피스텔 신축 사업이 행정기관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추진으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사업 주체인 ㈜진복종합건설(이하 진복건설) 측은 "이미 적법한 절차에 따라 허가와 약정을 받아 착공까지 진행한 사업을 행정관청과 공기업이 일방적으로 뒤집으려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미추홀구청과 진복건설 등에 따르면, 진복건설은 2022년 11월 해당 부지를 매입한 후 2023년 9월, 80세대 규모의 건축 허가를 득했다. 이후 건설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잠시 보류했으나, 2024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공고에 맞춰 설계를 65세대로 조정해 사업을 재추진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LH와 준공 후 매입 약정까지 체결했으며, 올해 3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현재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허가권자인 미추홀구청은 돌연 입장을 변경했다. 해당 사업 부지를 포함한 미추 5구역을 다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려는 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한 것이다. 본래 미추 5구역은 과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이 지난 23일 구청 물치도관에서 ‘Thema별 주민의 Time’ 2회차 정책 주제별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서 김찬진 청장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그 간의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 및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주민과 행정 책임자가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정책 수립을 촉진하는 열린 자리였다는 평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수립하는 자리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활동가 분들이 전해준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찬진 청장은 지난 11일‘Thema별 주민의 Time’1회차 정책주제별 좌담회에서 교육 및 양육분야를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의 효율성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수석 및 특별보좌관을 대폭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략적 기획력과 협상력, 시민 의견 수렴 능력을 갖춘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2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이충현 정무수석, 정호성 전략기획수석, 유중호 홍보기획수석, 송영우 시민소통수석, 이상구 시민소통수석, 이한구 시민소통수석 등 6명의 수석과 한도섭 대외협력단장, 김미애 여성특보, 박태성 문화복지특보, 정승환 청년특보 등 4명의 특별보좌관이 새롭게 임명되었다. 이들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자문, 대외 협력, 시민 소통, 문화·청년 정책 발굴 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시는 전략적 기획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사들을 통해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제고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출신인 이충현 정무수석과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정호성 전략기획수석은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과 정책 보좌에 중점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행·교통 취약지역 개선 연구회」가 지난 9월 24일, 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약 7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4월 현장조사, 5월 착수보고회,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도출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내 보행·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리에는 박수연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사가 과업 수행 결과를 최종 보고했으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제안된 개선 방안의 실행 가능성, 향후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연구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내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관련 자료 검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수연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보행로를 연결하고 교통안전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