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올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구성을 가지고 찾아온다.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둔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풍경을 배경 삼아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미스트롯3 가수 김소연과, 한일톱텐쇼 가수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 가수 현진우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장에 먹거리도 푸짐하다. 피자, 떡갈비, 수제버거 샌드위치와 같이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들과 곶감, 참송이버섯, 각종 장류 등과 같은 농산물, 가공식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산악축제에 걸맞은 프로그램들도 축제를 빛낸다.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와 마천대 하이킹, 그리고 가볍게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까지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모든이들이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VR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각종 공예 만들기, 돌림판 돌기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없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6월 2일 오후,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캠퍼스 설립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글로컬캠퍼스 예정지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기관 간 인사 교환, 추진상황 보고, 협력방안 논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공동 실행체계에 대한 실질적 점검을 이어갔다.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설계하는 정부 주도의 혁신대학 정책(‘글로컬대학30’)의 일환으로,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 모델이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캠퍼스를 조성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본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 한국어학당 운영, 청년 창업 및 문화연계 프로그램, 공유형 창업 공간과 유학생 정주시설 등을 포함하는 통합형 정주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와 전북대는 최근까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캠퍼스 부지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고두마을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과 생활안전 확보 등 종합적인 마을 발전 성과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4일 “해보면 고두마을이 2023년부터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연차별로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두마을은 2023년 마을 입구에 ‘고두마을 표지석’을 설치하며 지역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드러냈고, 이후 경관 개선 사업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길게 이어진 담장에 벽화와 문화 차선을 조성하며 마을 경관을 눈에 띄게 변화시켰으며 자연스럽게 마을 곳곳에 포토존이 형성되며 마을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에는 마을 지명인 ‘고두(鼓頭)’에서 착안한 대형 북 벽화를 완성하며 지역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고두마을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마을 전역에 생활안전 교통아트를 설치했다. 특히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취약 구간에 집중 배치해 실질적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KTX 이음 시대를 앞두고 보성군이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 회천면 전일리 일원 49만 5천 평(1,636,644㎡) 부지에 조성되는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은 보성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돌파하는 대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 세대를 품는 명품 타운… 남해안 복합도시 모델 제시 이 사업은 민간 투자사 프라이빗보성(주)이 2030년까지 총 6,045억 원을 투입해 정주, 휴양, 관광, 레저를 아우르는 올인원 복합타운을 건설하겠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시설로는 단독주택 190동(2층),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8층, 1,008객실),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1월 10일, 보성군·전라남도·프라이빗보성(주) 3자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현재 군 관리 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KTX 시대 … 대한민국 어디서든 하루 생활권 보성군은 KTX-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까지 수도권·부산·광주·순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보성의 새로운 시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군부 1위,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목표 달성도를 확인하는 정량평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부안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지표 총 68개 지표 중 62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와 노력도 점수를 포함해 총점 98.9점을 기록하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하반기 모두 정성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상반기에는 군부 1위를 달성해 시책의 창의성과 효과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부단체장 주재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실적 달성에 힘쓴 결과다. 또 직원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합동평가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도민체육대회’의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도민체전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4일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청 앞 멀구슬나무 아래에서 2025년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카운터기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환 고창군 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조직위, 고창군 체육회·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카운터기는 고창군청 입구 멀구슬나무 앞에 설치되어 개막일까지 남은 일수를 군민과 공유하며 체전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9월12~14일,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26~28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2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도민 화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 “행복도시 고창에서 감동 가득 희망체전”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통해 도민 화합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주말의 광장’행사의 핵심 콘텐츠로 ‘크리에이터 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심 해방로드’로, 차로 가득했던 도로를 비우고 잔디로 입혀진 원도심을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 젊은이들의 문화 해방구를 열 계획이다. 그중 핵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한다. 유튜브 구독자 345만 명인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와 구독자 232만 명인 ‘창현의 거리 노래방’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춤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랜덤 댄스는 7일 16시부터 18시까지, 거리 노래방은 8일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며 행사의 메인 공간인 시민로 성남교를 무대로 펼쳐진다. 젊은 기운으로 가득한 행사의 열기는 이틀간 늦은 저녁까지 이어진다. 첫째날에는 초대 가수 ‘에일리’가 남문터광장에서, 둘째날에는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시민로 성남교에서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한편, 주말의 광장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6월 원도심을 시작으로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 ‘주말의 광장’ 행사의 주요 콘텐츠로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나만의 캐리커처존’을 운영한다. 캐릭터 팝업스토어는 인기 IP(지적재산권) 등을 활용하여 한정된 기간 동안 특정 장소에 임시로 열리는 굿즈(캐릭터 상품) 판매 및 체험 공간을 말한다. 시가 파격적인 원도심 변화를 예고한 만큼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10여 종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포토존과 체험존, 굿즈 판매, 각종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토존은 와사비베어, 몰랑, 슈퍼윙스, 라바 등의 캐릭터가, 굿즈 판매는 짱구, 포켓몬스터, 미피, 스폰지밥, 보노보노, 치이카와, 별의커비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페이퍼토이 및 컬러링북 제작 등 체험존이 조성되고 인형탈과 특별한 만남도 가질 수 있다. 운영 기간은 행사 시작일인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매장 위치는 원도심 성남교 인근 시민로 40번지이다. 행사 기간 11시부터 21시까지, 행사 이후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1분 캐리커처 체험공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토리 캐리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