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오라청사에서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교육활동가 기초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마을교육활동가는 자신이 가진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와 협력하여 마을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의 동반자이다. 이번 연수 이수자는 초중고 교육과정 속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방과후 수업, 진로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협력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기초과정에는 책보따리 방과후 강사, 제과제빵 전문가, 놀이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실질적인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 제주 관련 활동 내용 개발, 말하기 훈련 및 학교와 협력한 수업 운영 방안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마을교육활동가는 지역의 경험과 지혜를 아이들과 나누는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제주다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연수 이수자 인력풀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학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경찰서(서장 김용태)에서는, 외국인 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수사·형사부서 합동 외국인 범죄 전담 대응부서를 4개 팀으로 확대 지정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강력범죄 및 각종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치안 현황 및 성과 코로나 이후 제주를 찾는 외국인과 등록 외국인이 늘면서 서귀포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22년 98건 대비 ’24년에는 156건으로 59.2% 증가하였고, 이 기간 외국인이 범한 5대 범죄 또한 42건에서 49건으로 16.7% 증가하였다. 금년도 4월까지 관내 외국인 주요 범죄(수사·형사 기능) 검거 건수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11.8% 증가(17건→19건)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주요 검거 사례로는 ’25. 4. 17. 출입국법위반 (여권 미소지)으로 체포된 이후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베트남 국적 선원에 대해 사전영장 신청(4. 21.) / 구속영장 발부(4. 24.)했다. 또한, ’25. 1. 28. 성산포수협 직판장에서 피해자의 카드를 절취한 뒤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인도네시아 선원 3명 특정, 선주 협조로 입항하는 피의자 순차적 검거&l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6월 6일 10시 서귀포시 충혼묘지를 비롯한 5개 읍·면 충혼묘지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념식에는 보훈·안보단체장과 각급 기관장, 군·경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1분간 묵념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해병대의 조총발사, 헌화·분향·헌작, 추념사,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시지회의 추모헌시 낭독, 도립서귀포예술단의 반주와 합창으로 진행되는 추모헌곡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교통약자와 고령 참배객의 편의를 위하여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래·대천·중문권, 보목·영천권, 시내권 등 3개 권역에 무료 수송 차량을 배치하여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시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월 8일, 현충일과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제12938호‘태극기 휘날리며(현충일편)’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극기 휘날리며(현충일편)’는 청소년들에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개발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3 ~ 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태극기의 의미와 건곤감리의 이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알아보기 ▲태극기 북아트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태극기 휘날리며(현충일편)’외에도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증진 및 애국심·애향심 제고를 위하여 국경일 바로알기(삼일절편·제헌절편·광복절편·개천절편·한글날편), 동백꽃이 필 무렵(제주4.3지방공휴일) 등 국경일 및 지방공휴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이 청소년들이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개발·운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오는 6월 말까지 과세대상 토지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부상 지목과 실제 이용 현황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답·과수원 등 농지로 등록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건축자재 적치장, 주차장 등 농업 외 용도로 사용되는 토지가 주요 조사 대상이다. 개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 소유한 전·답·과수원 중 실제 영농에 사용되는 토지는 0.07%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지만, ▲영농에 사용되지 않고 잡종지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 0.2~0.5%의 종합합산, ▲건축물의 부속토지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0.2~0.4%의 별도합산 과세 세율이 적용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세액 변동이 예상되는 토지 소유자(납세자)에게는 사전 안내하여 공정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부상 지목과 현황 지목이 다른 토지에 대해서는 자발적 과세대상 변동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 납세의무자는 증빙자료를 갖춰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제주시 재산세과로 신고하면 된다. 고창기 재산세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 사고혁신 프로젝트 ‘C-Time 클래스’에서 재능기부 강의를 통해 시정 발전에 공헌한 행복실천가 오원식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원식 씨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지난 4월부터 제주시 ‘C-Time 클래스’를 통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 실천’ 강의를 진행하며 정서적 회복과 사고 확장에 기여했다. ‘C-Time 클래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 외 분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제주시 자체 공직자 교육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지식 공유의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행정의 기반에는 지식 공유와 공감의 실천이 있다”며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C-Time 클래스가 제주시의 혁신과 행복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양호”(1곳)와 2등급인“보통”(2곳)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등급*에 따라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미흡 ․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10% ~ 30% 내외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 평가등급: 2025년 평가대상지 322곳 중 양호(20%), 보통(40%), 미흡(20%), 매우 미흡(20%) 이번 평가 결과 서귀포시는 3곳 사업지 중 양호 1곳(대정), 보통 2곳(중앙․성산)이 선정되었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양호 1곳(대정), 보통 1곳(중앙)으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정읍: 18년 선정․일반근린형, 중앙동: 20년선정․일반근린형, 성산읍: 23년선정․지역특화재생 그동안 서귀포시는 대정읍, 중앙동, 성산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된 표선면 토산항 지구에 대해,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35억 원, 지방비 15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과 경제 기반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어촌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공기관대행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어, 6월 중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토산항은 외곽시설 부족과 항내 수심 미확보 등으로 인해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어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어항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능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 사업 내용으로는 ▲방파제 확장 ▲방파제 정비 및 보강 ▲물양장 정비 ▲항내 준설 ▲해녀쉼터 조성 ▲교육 등이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토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