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솔트레이크시티 볼더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됐으며, 2025 시즌 세번째 IFSC 볼더 월드컵 대회로, 전 세계 28개국 124명(여자 57명, 남자 67명) 선수들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도현 선수는 예선 라운드에서 모든 문제(5문제)를 완등(TOP)했으나, 3번 문제에서의 시도 횟수 차이로 인해 예선 2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3문제를 완등해 74.5점으로 2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4문제 중 2문제를 완등하며 69.5점을 획득,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도현 선수는 경기 후 "모든 볼더 문제가 힘이 많이 필요한 동작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제 자신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는 남자 볼더 이도현(3위), 여자 볼더 오가영(21위), 정예진(35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피드 국가대표팀은 오는 5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 한국담마요가협회가 지난 5월 24~25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법인 설립 20주년 기념 연수회를 개최했다. “담마로 깨어난 요가, 요가로 피어난 삶” 이라는 이번 연수의 주제는, 요가가 신체적 건강을 넘어 삶의 질서이자 수행의 길로서 담마(Dhamma)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협회 임원과 지도자, 수행자 선착순 50명이 참여하였으며, 요가 철학, 명상 수행, 지도자의 소통 역량을 아우르는 다섯 편의 강연과 함께 스승을 위한 스와미 봉헌식이 엄숙히 거행되었다. <스와미 박남식, 스승으로서의 46년을 기리다> 연수의 중심 의식은 박남식 명예회장에게 ‘스와미(Swami)’라는 호칭을 헌정하는 봉헌식이었다. 김소영 이사장을 비롯한 제자들은 “가르침은 이어지고, 담마는 순환한다”는 뜻을 담은 순환형 반지를 바치며 스승의 46년 요가 지도와 봉사의 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식 스와미는 다음 날 새벽, ‘아나빠나 사띠(호흡 알아차림)’ 에 대한 명상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침묵 속에 깨어있는 수행의 본질을 되새겼다. <강연으로 펼친 담마의 현장> 이번 연수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 잔디광장은 600여 명의 국내외 요가 수련자들이 한데 모여 ‘108번의 수리야 나마스카라(태양 경배)’를 수행하며 평화와 치유의 에너지를 나눈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글로벌 요가말라 프로젝트(2025 Global Yoga Mala Project)’는 요가를 매개로 한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형 요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요가는 문화이며, 연결이며, 나눔이다’라는 철학 아래, 이번 행사는 요가 전문단체 ‘요가쿨라’가 주최·주관하고, IFC 서울의 후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협력을 통해 기부와 실천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수련을 통해 내면의 고요함을 회복함은 물론, 인류 공동체를 향한 연대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올해 행사는 ‘세계 평화와 소외 아동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명 등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요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나눔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개회식부터 요가 시연, 108배 수련, 공연, 폐회식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참여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최근 복지정책의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 소득계층에 집중하는 복지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이 제시한 이른바‘선택적 복지’ 는 한정된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일자리를 유인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로 장려금(EITC)과 같은 소득보전정책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고, “일을 해도 손해보지 않는다”는 인식 전환 함 이다. 전문가들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은 복지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도”라며, 기존의 무조건적 현금 복지보다 현실성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또 다른 문제를 드러낸다. 한 청소노동자는 “일해서 월 90만 원을 벌지만, 차라리 일하지 않고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게 더 났다”고 토로했다. 이는 현행 복지 시스템이 노동의 가치를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복지 전문가들은 “일을 해도 생계가 유지되지 않는 구조는 결국 근로 유인을 저하시켜 전체적인 사회 생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지인작명연구소 박대희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6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대희 원장은 남편인 그룹 015B 멤버 이장우 씨와 함께 더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박 원장은 20여 년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한 기부를 이어온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정성을 다해 이름을 지어준 아이들에게 떳떳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며, 작명가로서의 사명감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작명이라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나눔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 원장은 작명연구소를 찾는 아픈 아이들의 부모를 만나며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이번 기부금은 그 뜻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편 이장우 씨 역시 박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그는 “오랜 시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진근우 대표는 '제프티'(Xafty)의 코로나19 글로벌 2/3상 통합 임상시험을 태국과 싱가폴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착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다시 코로나19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곧 전 세계 재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존의 백신 중심의 방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면역력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감염 이후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 중심전략으로 세계 방역 기조가 전환되고 있다. 기존의 백신 중심의 방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면역력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감염 이후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 중심 전략으로 세계 방역 기조가 전환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임박하고 있음에도 현재 일반 환자가 아무런 제한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사실상 전무하다. 대표적인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고위험군 환자 치료용으로 개발돼 경증 중등증 일반 환자는 이를 복용할 수 없고, 병용금기약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UN이 제정한 국제기념일 ‘세계요가의날’을 기념하는 2025 제11회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 미디어데이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144호에서 열렸다. 오는 6월 21일(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될 본행사를 앞두고 열린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올해 행사 슬로건인 “Discover Your AURA – 당신의 아우라를 찾아서” 와 인도 정부가 제시한 테마 “Yoga for One Earth, One, Health”를 중심으로 전체 프로그램, 출연진, 후원사 및 메시지 등이 공식 발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 씨가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금희 씨는 “요가는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자 치유의 여정”이라며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따뜻한 에너지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진 대한요가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요가는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연결하는 실천이자 내면을 들여다보는 철학”이라며, 11회를 맞은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강교혁 젝시믹스이사는 “UN세계요가의날은 요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요가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지난 19일, 성남시 하늘누리 제2추모원에서 경기도 최초 유산기부자인 故 홍계향 할머니의 1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서덕석 열린복지회 대표이사, 정경미 성남동복지회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나눔 정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故홍계향 할머니(1934~2024)는 2014년,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자로 평생을 일하며 모은 전 재산인 다세대주택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년 5월 별세 후, 고인이 남긴 성남시 소재 다세대주택은 매각되었으며, 그 수익금 7억 1천만 원 전액은 유언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사랑의열매와 성남시는 시청 1층에 ‘홍계향 홀’을 조성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행복한 유산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사랑의열매 배분명세공고에는 기부자 최초로 故홍계향 할머니가 모델로 선정되어 잔잔한 화제를 모았다. 김효진 경기 사랑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2025년 5월 20일, 대한민국 인천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HYROX)가 지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6,000명 이상의 레이서와 관중과 함께 세 번째 국내 레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피에르 알그레(Pierre Algret, 프랑스)와 아이슬링 라일(Aisling Ryle, 아일랜드) 선수가 각각 남자 싱글 프로와 여자 싱글 프로 부문에서 각각 58분 54초, 1시간 10분 28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싱글 오픈에서 1시간 49초로 1위를 차지한 송병석 선수는 남자 더블 프로 부문에서도 남기태 선수(대한민국)는 56분 5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샤이니 민호와 오스틴 강은 남자 더블 프로에서 1시간 4분 51초로 22위 차지했으며, ‘스턴건’ 김동현 선수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도 경기를 관람하며 레이스의 열기를 더했다. 하이록스 코리아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는 "하이록스 인천 레이스는 매회 급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정말 놀랍다. 하이록스가 한국인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첫 서울 레이스에서는 더 큰 규모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권대일,원장은 광복 80주년과 원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24일(토) 9시부터 15시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호국 문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4번째를 맞이하는 호국문예백일장에는 전국의 초‧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번째를 맞이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초‧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미술협회에서 위촉된 심사위원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장이 수여된다. 권대일 현충원장은 현충원이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광복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참가자와 가족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OX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작은 음악회, 근무교대식 및 의장대 동작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