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서울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 6,703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청라·루원시티·검단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3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서구는 이에 발맞춰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성과를 64만 구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9월 21일까지 2주간 ‘인구 1위 달성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라며, “단순히 인구수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구민 한 분 한 분이 서구에 사는 것을 행복과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서구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올해 3월 문을 연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모이고 성장하는 핵심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위치한 유유기지는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서, 다목적홀인 '청년홀'을 비롯해 강의실, 상담실, 면접부스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인천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이후 관내 청년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를 개최해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표 협력사업으로 '찾아가는 1:多 재정교육'을 운영했다.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3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3개 청년센터(서구1939, 유유기지 부평, 남동구 청년꿈터)에 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에는 관내 군·구 청년센터 종사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인천애(愛)뜰’ 사용신고를 불수리한 가운데,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9월 6일 강행됐다. 시는 지난 8월 19일 ‘인천애(愛)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7조제1항제5호 나목을 근거로, 축제 조직위원회의 사용신고를 불수리 통지했다. 이는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칠 우려와 사회적 갈등 가능성을 이유로 한 결정이다. 이 결정은 퀴어축제와 반대 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 우려에 따른 것으로, 과거 2018년 행사 중 충돌 사례도 고려됐다. 행사 당일에는 현수막 설치 시도와 고성, 안전 펜스 설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직위원회는 이에 불복해 8월 29일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9월 4일 심문 후 9월 5일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하며 인천시의 처분 효력을 인용했다. 이후 행사 전날, 인천시는 시 소유 재산인 무대 구조물을 설치했으나, 조직위는 이를 무단 훼손하고 무대를 무단 점유해 행사를 강행했다. 시는 현장에서 원상 복구와 사용 중단을 요청했으나, 조직위는 이를 거부하고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 인천시는 조례와 절차에 따라 무단 사용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손해배상 청구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제16회 INK(Incheon K-pop)콘서트」가 오는 10월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2009년부터 매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온 INK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상상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긴다. 상상플랫폼은 인천 원도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근에 차이나타운·개항장거리·월미도 등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공연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영파씨(YOUNG POSSE) ▲킥플립(KickFlip) ▲아이딧(IDID) ▲태호(TAEHO)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8개 팀이 출연해 인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붐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랜덤플레이댄스를 비롯해 출연진 3팀이 참여하는 미니 팬미팅이 진행되며, K-콘텐츠·K-뷰티·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학교 기자재를 중고 거래로 팔아 2천여만 원 상당을 횡령한 초등교사 A씨에 대해 파면 조치를 내렸다. 이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면은 가장 엄중한 징계 수위에 해당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두 학교에서 드론과 카메라 등 수업 기자재를 매각하여 총 2112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 학교에서는 기자재 점검 중 일부가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 내부 감사와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 경찰 조사 후, A씨는 인사 발령 후에도 동일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약식 기소를 하였다. 이에 A씨는 불복하여 정식 재판을 청구하였으며, 일부 횡령 금액을 변제한 상태이다. 또한,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 #학교기자재횡령 #초등교사파면 #업무상횡령 #교육청징계 #중고거래사기 #교원소청 #학교감사 #경찰수사#우리일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5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새롭게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개점과 동시에 역대급 인파가 몰리며 일대가 마비되는 현상을 빚었다. 특히 한정판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오픈런' 행렬이 전날 밤부터 이어지면서, 교통 대란과 주변 상권의 조기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날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개점 기념으로 '김창수 위스키 구월' 126병을 한정 판매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스키 애호가와 리셀러들이 대거 몰려들었고, 일부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밤샘 대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시간으로 대기 상황이 공유되며 인파를 더욱 부추겼다.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매장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끝없는 줄이 형성됐고, 건물 주변 도로는 매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가득 차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급기야 낮 12시경 인천시는 "트레이더스 구월점 인근 교통 혼잡이 극심하니 다른 경로로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지역의 한 주민은 이는 이미 예상했던 교통대란이라며 이는 지차체의 안일한 행정으로 피해는 주민이 보고 있다,라며 지자체가 빠른 대안을 세워 줄 것으로 촉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호텔관리자협의회의 9월 주요 직위자 간담회가 김종환 대외협력국장의 사무실인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집행부 이사회를 겸한 자리로, 총 13명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집행부 운영 현황 및 회원사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정회원 등록 조정 및 제명 ▲신규 회원 등록 조건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경영인연합회 한상미 기획이사가 신입 회원으로 정식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어서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와 이왕병원 간 '교통사고 환자 구강 치료'에 관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 이청희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호텔관리자협의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는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차기 정기 간담회는 오는 9월 5일 월미도 베니키아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2일, 검단 마전동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터·틀’의 개관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검단 지역의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터·틀'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취약했던 검단 원도심에 조성된 문화 공간으로, 소규모 공연과 전시,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 허브를 지향한다. 최신 무대 시설과 음향,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청년,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서구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터·틀’ 조성이 그동안 지적돼 온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구역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틀’ 개관식은 오는 9월 2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개관 기념 클래식 공연, 팝페라 공연, 커팅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이 오는 9월 6일 오후, 도심권에서 예정된 퀴어축제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예상 인원 약 1,7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진은 예술로(중앙도서관3 → 터미널), 남동대로·인주대로(구월중3 → 길병원4 → 시청입구3)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남동대로와 인주대로, 오후 6시부터 7시 20분 사이에는 예술로에서 많은 인원이 차로를 점유할 것으로 보여 도심 교통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경찰 등 13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행진 장소를 우회하여 경원대로·호구포로·매소홀로 등을 이용해달라"며, "당일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에 확대 적용하여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로, 사전 등록된 안면정보를 활용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최초 도입 이후 출국장에서 주로 이용되었으나, 공사는 일부 항공기 탑승구 지역에서의 시범운영을 거쳐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총 158개소)에 스마트패스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오늘부터 전체 탑승구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의 관련 인증이 필요하며, 현재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11개 항공사이다. 또한, 세부 항공편별 스마트패스 운영 여부는 항공사별 자체 운영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 전 항공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취항 항공사와 협의를 지속하여 스마트패스 이용 가능 항공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패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모바일 앱(ICN 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