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북권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교육리더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공보건의료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나은병원과 인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8월 14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인천 서북권 내 33개 노인의료요양시설의 시설장, 교육리더, 요양 현장 실무자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본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돌봄 환경 속에서 요양시설 교육리더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보건의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낙상, 욕창,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사례 중심의 조별 활동과 문제 인식 및 개선점 도출을 위한 그룹 토론,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현장 토론이 병행됐다. 특히,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교육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과 돌봄 사례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었다. 한 요양시설 관계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문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이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의 주인공은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이 되어야 한다며 합당한 예우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6·25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운을 떼며, "이러한 위대한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의 주인공은 마땅히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을 인천상륙작전 참전유공자의 손자라고 밝힌 신 의원은 "할아버지의 헌신과 평생에 걸친 고통을 기억하지만, 정작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와 유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복절 기념행사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주인공으로 삼아 정부 표창과 훈장을 수여하는 것과 비교하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은 단순 초청과 식사 대접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합당한 훈·포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영 의원은 "행정의 임시방편식 대응은 결코 진정한 보훈이 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의 기념식은 반드시 참전유공자와 후손들이 주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시립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립문화예술시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판순 의원은 조례 개정 취지에 대해 "상위 법령의 위임 없이 자체 규정만으로 사용 허가 단계에서 특정인을 배제하던 조항을 삭제하고, 다자녀가정의 수강료 면제 증명서류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시립문화예술시설 사용 허가 제한 사항 삭제 ▲다자녀가정 증명서류 범위 재규정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자녀가정 카드 미소지로 수강료 면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도 서류 증명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 문화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완성을 축하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옹진군민을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으로, 특히 서해5도 주민들의 숙박과 휴식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28개 객실(온돌방·침대방·도미토리), 휴게실, 옥상 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옹진군새마을회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민의 집이 군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상가 14개 호실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가는 2026년 7월 입주 예정인 1,45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자체 고정 수요가 강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지상 1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은 '33㎡에서 42㎡'로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다. 호실별 공급 예정 가격은 3억 3,925만 원부터 4억 3,667만 원이다. 특히, 101호부터 105호까지는 일괄 입찰을 통해 슈퍼마켓과 같은 핵심 점포를 유치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상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과 인접하며, 넥스트 콤플렉스(예정)와도 가까워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반경 700m 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어 '트리플 입지'를 갖춘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입찰은 9월 16일에 '온비드(Onbid)'를 통한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되며, 낙찰자 계약 체결은 9월 19일에 예정되어 있다. 분양 대금은 계약 시 10%, 중도금 10%, 잔금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iH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가 9일 오전 9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장실 정무수석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기금인 I-SEIF(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를 활용해 진행되며,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김종배 인천시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저서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가 9월 6일 오후 3시 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했으며,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도성훈 교육감, 박용철 강화군수, 정해권 시의회 의장, 허식 전 시의장, 최훈 동구의원,등 전·현직 시의원, 구의원, 이대형 교원단체연합회장, 심재돈 당협위원장, 미추홀구 기관 단체장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승분 시의원(국민의힘, 연수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육학수 인천법무사회 회장의 출판 경과보고와 내빈 소개, 저자 인사로 이어졌다. 김종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미추홀 사랑의 노래는 독창보다는 듀엣, 중창, 합창으로 부를 때 더욱 엄청난 하모니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독자들의 독후감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김수경 덕성여대 전 원우회장,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장, 허제강 교수가 『미추홀 연가』를 읽고 난 소감을 전하여 행사에 신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 의원의 애정과 고뇌, 땀과 눈물이 녹아 있는 책의 책장을 쓰다듬으며 저자의 체온과 열정을 느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천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통학권과 학습권 보장, 공공도서관 신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도림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먼저, 남동구 서창2동 지역 여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지적하며, 도림고의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주민 건의, 타당성 용역, 설문조사, 소통협의회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으며, 지금이 실행의 적기”라고 밝혔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학교 통합으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공공도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만수·서창지역의 공공도서관 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통합학교 부지에 도서관을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문해력 정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문화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서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K-water와 공동 주최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지난 6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구는 약 6,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아라뱃길의 수려한 수변 자원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카약과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를 체험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수상 체험 외에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 나무 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으며, 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등 우리 서구는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상스포츠 인구에 발맞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