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해양학과 석사과정 김서영(제1저자), 김일남 교수(지도교수 및 교신저자), 군산대 해양생명학과 김주형 교수 공동연구팀이 제주 연안에 분포한 항구 해역이 높은 영양염 축적으로 인해, 여름철 강력한 온실기체인 아산화질소 (N2O), 메탄 (CH4), 이산화탄소 (CO2)의 대기 방출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본 연구팀은 2021년 여름, 제주도 연안에 위치한 18개 항구의 표층 정점에서 해양환경자료와 온실기체 농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해양 간 온실기체 교환율을 산출했다. 조사 정점을 제주도의 육상 산업 특성에 따라 도심지역, 어업지역, 관광지역, 농업지역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방파제로 둘러싸인 항구 해역은 해수 교환이 제한되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영양염 축적에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제주도 항구 해역은 여름철 평균적으로 대기로 온실기체를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구는 단순히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어업과 관광 등 다양한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질 오염이 예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항구 해역이 연안 온실기체 방출량에서 핫스팟으로 작용할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 나은병원은 지난 22일, ‘2025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2026년 3월 본격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 서구청(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가정3동 행정복지센터,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서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가좌노인문화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열우물숲속실버벨요양원, 인천광역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리고 인천나은병원 남상휴 공공의료실장, 공공의료본부 김명화 팀장을 포함한 공공의료본부 관계자와 타 책임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35명의 유관기관 실무자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남상휴 공공의료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나은병원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소개가 이어졌으며, 서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이순화 팀장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 팀장은 통합돌봄 시범사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새솔어린이공원에서는 만수LH 7,8단지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작은콘서트’가 개최됐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대한장애인협회 공동 주최로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위로공연으로 꾸며졌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50여명의 독거노인,장애인,비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숙의 건강체조,축하공연,주민참여 장기자랑,김창근밴드 트롯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 특별 초대손님으로 재능기부 퍼포먼스를 펼친 ‘10악기의 달인’ 김창근 밴드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중에 악기연주,무용,노래자랑 등 주민참여 장기자랑은 주민들에게 동기부여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콘서트에 참석한 신모씨는 “평소 무료한 하루를 보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콘서트를 하니까 즐겁고 장기자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김재국 지부장은 “혼자 사시는 고령 장애인분들은 우울감에 빠지기 쉽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라마토프 아칠바이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와 ‘우즈벡 우르겐치 공항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라마토프 아칠바이 부총리, 초리예프 에르가셰비치 교통부 차관, 자블론벡 오이베코비치 우즈벡 공항공사 사장 등 정부 및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PPP) 사업의 본 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 간 협력을 공식화하고 향후 협상 및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르겐치공항의 조기 운영 참여 △우즈벡 공항공사 직원 대상 교육 및 연수 △항공사 유치 △ 공항 운영 노하우 및 기술·인적 교류 등을 통해 공항 산업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르겐치공항 PPP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운영권을 확보해 연간 약 300만 명 규모의 여객터미널을 신설하고,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3년간 건설 후 19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사가 100% 운영권을 가지고 중앙아시아에서 수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3까지 이틀간 제13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서·산간지역인 옹진군 백령도와 덕적도를 포함해 관내 84개교 607명의 학생선수가 참가 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 되며, 육상은 22일 미추홀구 문학주경기장에서, 볼링은 23일 연수구 이삭볼링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 간 체육 교류와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한 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발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을 위해 사내 AI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성균관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석사과정인 ‘AI MBA’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과정의 운영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세계 100대 MBA, 국내 1위 MBA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MBA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년부터는 차세대 AI 인재양성을 위한 AI 특화 MBA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AI MBA 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SKK GSB 이춘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MB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가 일시 중단됐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네스코(IGGP)가 5월 22일 북한으로부터 서면 반대의견이 제출되었음을 통보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가이드라인 제5.4(iv)조에 따르면, ‘회원국의 서면 반대의견이 접수될 경우, 과학적 평가가 진행되지 않으며, 해당 회원국이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그간 준비해 온 2025년 6월 현장실사 일정은 보류됐다. 인천시는 그간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과 함께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가치를 입증하고, 관련 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정복 시장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향후 절차 재개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구체적 반대 내용 파악과 함께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그간 준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남동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장 이용객과 직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길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수영장에서 AED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상황이 생길까 두려웠지만, 모형을 통해 직접 실습해 보니 긴급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사고는 언제든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공단 시설에서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하엔지니어링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 ▲생활관리 ▲동기 부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 이번 탐방은 청년들이 남동산단에 소재한 기업들을 방문,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전 직무 경험과 직무 이해도를 넓혀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채용 정보와 취업에 관련된 현실적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기업탐방으로 이론적으로만 알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남동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직무 분야에 맞는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수구협의회(회장 서영순)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봉사활동을 2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과 연수구협의회 봉사원들이 함께 연수구 무료 급식소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빵,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두유를 선물하고 영양만점 등갈비 특식도 준비했다. 포스코휴먼스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봉사주간인 ‘2025 포스코그룹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참여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더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봉사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포스코휴먼스 이상근 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은 행복이 되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봉사회 연수구협의회 서영순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포스코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