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고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사장님의 AI비서! 스마트 마케팅 실전 과정’에 참석한 30명의 자영업자가 참여했다. 설문에 응한 상인들 중 1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경우는 3명, 5~10% 증가가 9명, 5% 이내 증가가 1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쿠폰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3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다’는 5%, ‘보통이다’는 20%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답변도 40%에 달해, 소상공인들이 추가적인 마케팅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 향후 정책 기대에 대해선, 참석자의 5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주민들의 소비 성향 변화와 매장 방문객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지역 구청장인 강범석 구청장은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연수구봉사회와 함께 말복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말복맞이 건강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과 유관기관 봉사단이 힘을 합쳐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삼계탕 280인분이 준비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금 22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매년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무수 이사장은 “재단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볕더위에 영양부족이 염려되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단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후원과 봉사를 이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수립된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재검토하고, 2030년까지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과 미래지향적 경관미래상 설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율이 발표하는 경관계획(안) 설명과 함께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및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재정비 용역은 글로벌 미래도시에 적합한 경관미래상과 구체적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실현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여 체감 가능한 경관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우편, 이메일(hyunjung5367@korea.kr), 또는 팩스(032-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청 홍보실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언론과 시민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홍보실은 2025년 상반기 동안 매월 평균 10회 이상의 간담회와 만찬을 개최하며 총 수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공금의 투명성과 적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는 대부분 점심 또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으며, 일부 모임은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가의 식사와 회식성 목적으로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이 이용한 곳은 족발집, 전라도 밥상, 어촌마을 식당, 커피숍 등 일반 식당에서의 간담회와 함께, 4만 원이 넘는 고액 식사도 법인카드로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민단체는 이번 사안을 "공공자금이 업무와 무관한 회식이나 접대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문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과 절차의 엄격한 마련, 외부 감사를 통한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감사원이나 지방의회의 특별감사 요청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구 홍보실 관계자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는 업무 연장선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적 자리였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에 한 시민단체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이하 분구특위)"가 7일,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과 신청사 후보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에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의원, 김원진 의원,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분구특위 위원들은 당하동에 위치한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모듈러 설치 위치와 주민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연면적 약 20,000㎡ 규모의 3층 모듈러 건물로 지어질 임시청사는 본청사 건립 전까지 검단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변에 경찰서와 소방서가 있어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청사 점검에 이어 분구특위는 검단구 신청사 후보지 부지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입지 적합성,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우창 분구특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를 7일 개최된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최종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서해구 58.5%(1,169명) ▲청라구 41.6%(831명) 순으로 주민 선호도가 집계됐고, 두 명칭 간 차이는 16.9%(338명)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거주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인구비례할당)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무선 병행)로 진행됐다. 이에, 구는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변경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면, 새로운 서구의 명칭이 비로소 확정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지난 6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서 '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 개소식을 열고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 건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체력측정소는 AI 체력측정기를 활용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들은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강도와 방법을 제공받아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공공실증 프로그램(Smart-X City)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AI 시민건강 솔루션을 제안한 ㈜모이다가 AI 체력측정소 구축을, iH가 장소 제공 및 현장 지원을, 그리고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사업 총괄을 맡아 협력했다. 개소식에는 임춘원 인천시 시의원, 이유경·이용우·김은숙 남동구의원, 인천스타트업파크 및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그리고 많은 입주민이 참석해 AI 체력측정기 체험과 경품 행사를 즐겼다. 한 입주민은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편리해 앞으로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는 11월까지 시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김원진 의원이 최근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명칭 결정에 대해 중구가 재심의를 요구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중구의 이러한 행동이 협력적 행보가 아닌 정치적 목적을 띤 이기적인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명위원회의 공식 절차가 완료된 직후부터 언론을 통해 재심의 추진을 공언하는 것은 시민의 이익을 위한 협력적 행보라기보다 정치적 표심을 겨냥한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정으로 인천시민의 대의를 생각했다면 먼저 서구와 협의하는 절차가 있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중구가 주장하는 '영종하늘대교' 명칭이 부적절한 이유를 5가지로 제시했다. 이름 중복으로 인한 혼란 유발: 이미 '영종대교'가 존재하여 내비게이션, 표지판, 긴급 상황 시 혼동이 불가피하다. 지명 제정 원칙 위반: 복수 지자체가 관할하는 지명은 양측 특성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는 국가지리정보원 지명 업무 편람 원칙에 맞지 않다. 지역 형평성 결여: 교량 건설에 청라 지역이 막대한 재정을 기여했고, 핵심 구조물 또한 청라 쪽에 위치함에도 명칭에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전 지구적 폭염과 폭우로 수문 환경 위험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학술 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대는 ‘기후변화 홍수 대응’을 주제로 한 ‘제18회 하이드로아시아(HydroAsia 2025)’를 개최하며 아시아 각국의 물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 해법을 논의했다. 8월 1일부터 8일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15개 기관에서 82명의 교수진과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하이드로아시아는 강원대, 고려대, 충북대 등 국내 대학과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해외 10개국 15개 기관의 물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7월 온라인 회의에 이어 8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일간 특별강연, 수치해석, GIS 분석,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SWMM, HEC-RAS, MIKE URBAN 등 수치해석 모델과 GIS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하천 홍수, 도시 홍수, 수질 개선 등 도시 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승기천과 아라뱃길 현장 견학을 통해 도시 침수 원인을 직접 조사하고 팀별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8월 6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공항물류단지 일대(286만 3,000㎡)에서, 현장 근무자 약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천공항 아이스데이’(커피트럭)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 여건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당일 오후에는 ‘항공물류관계자 현장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에어제타, 스위스포트코리아, AACT, UPS 등 항공물류 업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인천공항 항공물류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터미널 노후 시설의 개선과 주차장 확장 등 현장 근무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 방안에 관해 약속이 이루어졌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커피트럭에서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자 중 한 근무자는 “더운 날씨와 업무로 지쳐있던 중, 인천공항공사에서 제공한 음료 덕분에 잠시나마 피로를 덜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공사는 6일부터 이틀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