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참석했음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전국의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국가 농정시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자리에서 농업진흥지역 해제 기준의 완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자투리 농지가 3만㎡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해제면적이 1만㎡를 초과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여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이러한 규제는 농촌의 현실과 여건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개인 재산권 활용에 있어 장애로 작용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자투리 농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범위를 5만㎡로 확대할 것과, 도로 기준도 면도․리도․농어촌도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3만㎡ 이하 농지에 대해서는 장관 승인 없이 해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의 완화를 추진하는 농지법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을 요청했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의 전체 농지면적 중 농업진흥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하며, 대부분이 농어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22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코플로깅 캠페인 ‘기분 좋은 걷기, 깨끗한 남동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복개천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공단 임직원 14명이 참여했다. 해당 지역은 평소 많은 쓰레기로 인해 민원이 잦았던 곳으로, 공단은 정화 활동과 함께 수거된 쓰레기를 차량을 통해 정리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모두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5회 소래포구 축제’의 먹거리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먹거리 정보 공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먹거리’ 제도의 일환으로, 전국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의 메뉴·사진·중량·가격 등 세부 정보는 축제 공식 블로그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축제에는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선보이며, 대부분 1만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돼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특화 대표 메뉴로는 ‘새우찜(300g)’, ‘해물부침(400g)’, ‘전어구이(300g)’가 각각 1만 원에 판매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300g)’와 ‘어묵(300g)’은 각 3천 원, ‘빈대떡(400g)’과 ‘잔치국수(600g)’가 각 5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트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문화소외계층도 축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앞두고 22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추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부처·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운동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에 발맞춰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수영장과 주민편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일원에서 집중 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병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무단투기 된 일회용품과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동안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와 외곽 수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활동을 전개하고 캠페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야생화단지 등 수도권매립지를 찾는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22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며, 이번 회기 동안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위원 선임,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 등이 상정돼 의결됐다. 특히, 김학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과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구정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영철 의원은 인사청문회 대상 포함 여부,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 근거자료 제출, 공무원 연가보상일수 확대, 구민의 날 행사 관련 공무원 초과근무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2026년도 구정운영 계획 점검과 예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인천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북항, 아암1·아암2단지, 신항배후단지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48개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출입 물동량 확대 방안, 입주기업 지원제도 활용, 불법전대 방지 대책 및 관리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불법 전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공정한 임대 질서를 확립하고, 물동량 확대를 통해 배후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배후단지가 인천항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공사가 협력하여 제도적 개선과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불법 전대 근절과 물동량 확대를 통해 배후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와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조희동 씨(국민의힘)가 옹진군수 선거 출마를 고심하며 지역 정가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40년 이상 옹진군청을 출입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아왔다고 자부하는 그는, 옹진군의 미래 비전과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사실상의 재도전 출사표를 조심스럽게 던졌다. 아직 공식적인 선언은 아니나, 그의 최근 행보는 '힘 있는 군수'를 통한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조 씨는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참여하며 군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해 최북단 옹진을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그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의 핵심은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 최우선 과제는 단연 백령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백령공항은 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옹진군을 관광의 허브로 변모시킬 중차대한 사업이다. 조 씨는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업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가 지난 3월9일 운보의집-구녀산-초정행궁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시사제 시산제와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운보의집을 방문하면서 시작했다. 청주 내수읍 형동리에 자리한 '운보의 집'. 운치 있는 전통한옥과 정원은 인기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운보미술관에는 김기창의 평생 삶과 예술의 여정의 작품을 모아놓은 곳이다. 운보의집에서 구녀산입구인 이티재, 초정약수까지 6km 거리를 이동한다. 산행팀은 이티재를 출발해 구녀산 4.8km 거리를 2시간 산행을 하며, 낭만팀은 초정행궁 관람코스를 진행했다. 초청약수는 600년 이상 물이 마르지 않고 샘솟는 천연암반수로 세계 3대 광천수이다. 초정행궁에는 초정 치유마을까지 복원되어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에 내려와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한 곳이다. 산들투어는 매년초 실시하는 시사제 시산제를 전남 진도군, 경북 울진 금강송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인천 옹진군 덕적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등과 협업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충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통령 직속기관인 튀르키예 투자금융청(Investment Office of Türkiye)을 공식 방문해, 베키르 폴라트(Bekir Polat)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의 투자 및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튀르키예 간의 경제적·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튀르키예 투자금융청은 한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튀르키예의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속 성장하는 경제 규모(약 1조3천억 달러), 젊고 역동적인 인구, EU 관세동맹 및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광범위한 시장 접근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2003년 이후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가 2천730억 달러에 달하며, 금융, 제조, 에너지 부문이 주요 투자 분야임을 강조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고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물가 안정 프로그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외공무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시찰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제안형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연수의 출발점은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려면?’, ‘사교육 없이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교육 모델은?’, ‘학교폭력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은?’ 등 인천교육의 핵심 현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인천의 교육현안과 유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 현장들을 의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그 결과, 영국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과 프랑스 세느생드니 가톨릭 교육국이 선정됐으며, 이들 현장은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로 부각됐다. 특히, 홀리크로스 스쿨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학업성취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학교로서,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답변은, 학교를 ‘행복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