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정부의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7월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국 단위 지원 정책으로,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기본 지급액에 5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일반시민 20만원, 차상위 한부모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게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위임자신분증 포함), 위임장, 가족관계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남원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월: 1,6 / 화: 2,7 / 수: 3,8 /목: 4,9 / 금: 5,0). 또한 시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오는 7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에서는 두 번째 여름특별기획전으로 이보영 작가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8월 1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누에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진행이 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마련 되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애드벌룬과 기린이라는 소재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도드라지는 색상의 평면의 그림 작품,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기린 조형물과 대형 애드벌룬은 이곳이 전시장이라기 보다는 놀이공원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보영 작가는 전북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전북도립미술관《전북청년 2024》선정 등 지역의 주목받는 작가로 자연과 도시, 동물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동양화 기법을 통해 표현된 자연과 도시의 이미지는 한지의 질감위에서 독특한 색감을 통해 표현이 되었다. 또한 그 그림 안에 종이비행기, 어린이 장난감, 생활용품, 오리와 핑크 돌고래 등 다양한 요소들이 표현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이것을 찾아보는 것도 전시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누에아트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정부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3일, 기재부를 방문해 부안군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권 군수는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기후환경·농림해양·국토교통·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별 정책적 연계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갯벌 해양생태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등 총 10개 핵심사업이다. 특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은 부안의 역사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상징적 사업이며 탄소중립체험관은 생태교육과 미래 기후산업을 연계한 환경 거점 모델로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경기 회복과 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 구조개혁 지원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힌 만큼 부안군이 건의한 사업들도 지역의 기후위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 관내 사회단체는 22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군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생수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생수 무료 나눔 봉사는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회장 전용호)에서 생수 1만병을 기탁하고 22일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를 시작으로 7개 사회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릴레이 봉사 첫날에 참여한 전용호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이른 무더위 속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부안을 찾은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여 더욱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폭염 속 생수를 전달받은 군민 및 방문객 등은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걷기조차 힘든 요즘에 이렇게 시원한 생수를 건네받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진 느낌이고 더운 날씨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수 무료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는 사회단체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부안읍 시가지는 물론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부안 명소 등에서도 이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7~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2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거주시설 및 침수 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 내 위생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인성·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읍·면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침수 주택, 하수구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방역 장비, 휴대용 방역기 등을 활용해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해 발생한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는 물론, 주민 자율방역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염된 식수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교육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호우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감염병으로까지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장마철에는 모기와 각종 감염병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21일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 주최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완주군민의 자치권을 지키고, 완주의 독자적인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통합 추진의 문제점을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완주군의회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의회는 제294회 임시회(7월 14일~25일) 기간 중 의사일정을 축소하고, 군의원 11명 전원이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전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군민과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설명회는 동상면을 시작으로, 22일 경천면, 23일 상관면, 24일 운주면을 거쳐 8월 11일 운주면, 소양면 등 완주군 전 읍·면을 순회하며 오전 1회, 오후 1~2회씩 진행된다. 또한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저녁 간담회(오후 7시경)도 병행해 다양한 시간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완주군의회의 공식 입장 ▲완주·전주 통합 추진의 문제점 ▲익산·청주·청원 등 타 지역 통합 사례의 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등 수해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1)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2)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3)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며,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익힌 음식물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4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별 처리한 안건으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억 9,000만 원을 삭감하여 일반 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하였고,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며칠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의 재난지역 지정 여부가 앞으로의 복구와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면밀한 피해조사 계획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를 7월 21일 체력단련실 이용자 모집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한 소생활권 건강관리 거점시설로, 원스톱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 특성과 시민의 건강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 조사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주차장과 주민 친화 공간인 쌈지공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며 약 19억 원의 시비를 증액,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다 내실 있는 건강관리 인프라를 갖췄다. 운영 준비 과정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건강 요구도 조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18일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을 찾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체육관 이용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은 모현동 시립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으며 헬스장 및 탁구장이 설치되어 있어 일 평균 약 190여 명의 시민들이 체육관을 이용하고 있다. 최종오 의원은 다독다독 체육관의 헬스 기구, 샤워시설, 탁구장 및 탁구연습 기계와 청소 상태 등을 돌아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했다. 체육관 이용 시민은 “체육관 입구에 비가림 시설들이 마련되지 않아 비가 오는 날에 체육관 입구에서 많은 혼잡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기본적인 시설부터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최 의원은 “다독다독 체육관 연평균 이용객이 5만 명을 넘는 수준으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설 노후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설 개선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다독다독 체육관 내 헬스장과 탁구장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급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