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각 부서를 총괄하는 실·국·소장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을 위해 현재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역대책을 재정비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4명이 상시 대기하고, 산하 보건소에 긴급 대책반이 24시간 14개조 42명이 근무하며 의심자·접촉자 등을 능동감시 중이다. 또 각 철도역사, 공원,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98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자율방재단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추홀구청 각 청사에 열감지기와 임시보호소를 설치했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도 단계적으로 열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직접 대응하는 직원들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각종 배너와 현수막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안전분야만큼은 선제적 대응이 옳기 때문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및 병의원, 관광?여행?숙박?공연 관련 업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이다. 신규 대출 이용 고객의 경우 최고 1%p(조합원의 영농자금의 경우 2%p이상) 대출금리 우대혜택과 함께 대출실행일로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출 고객 피해자의 경우에도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한연장 또는 재대출 시 우대금리 및 이자납입 유예 혜택을 주고 연체 시에 대해서는 연체이자의 일부를 감면하여 준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향후 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금융지원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4대 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이성희 후보는 3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293표 중 60.4%인 177표를 얻어 새로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이성희, 강호동, 천호진, 임명택, 문병완, 김병국, 유남영, 여원구, 이주선, 최덕규 후보(기호순) 등 10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이성희 후보와 유남영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인이 결정됐다. 이성희 당선인은 수도권 최초의 농협중앙회장으로서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를 거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개혁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업인 월급제」등 안정된 농가기본소득체계 구축 ▲농축산물유통구조 혁신 ▲4차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농협구축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년 추진방안」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되어 임기를 시작한 이성희 회장은 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허식 부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규삼 감사위원장,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모두가 마음을 다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국민, 농업인, 조합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라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성희 회장의 현충원 참배는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향후 공식적인 취임 행사를 대신하여 농촌 현장경영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4일 강원 홍천군을 찾아 농촌 현장에서 소탈한 취임식을 갖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경영은 이성희 회장의 농업·농촌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식적인 취임행사를 갈음하여 실시된 것으로 농가 일손돕기는 물론 농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앞으로 우리 농촌에 산적해 있는 문제의 답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일선 농업 현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고 밝히며, “우리 12만 농협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이 없는 농협은 존재의 이유가 없음을 명심하고, 함께 힘을 합쳐 건강한 농업·농촌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농·축협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를 통해 인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비를 1인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으로, 신청·접수는 2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인천하나센터(전화 032-437-1173, 또는 직접 방문)에서 받으며, 신청‧접수 완료 후 인천시 의료원(전화 032-580-6033~4)과의 검진일정 예약 및 상담,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용헌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응급환자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치․운영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에 대해 실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진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설연휴 운영 대상기관은 응급의료기관 80개소, 병의원 등 의료기관 838개소, 공공의료기관 69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975개소로 전체 1,962개소였다. 이중 시(보건의료정책)와 군·구 보건소에서 해당 의료기관으로의 유선전화를 통해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체 대상기관 1,962개소 중 1,946개소가 운영을 하였고, 불이행한 의료기관과 약국 16개소에 대해서는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운영은 의사회, 약사회 등 지역사회와 민간의료자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음 명절에는 추가 확대해 시민의 건강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최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 번째 확진환자가 타 지역에서 발생해 시민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관계기관 긴급점검회의’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개 군·구 및 유관기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차단 및 전파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하였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1:1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접촉자의 철저한 관리와 공공청사, 영화관, 도서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비치해 소독을 강화하고, 선별진료 의료기관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시는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개인예방수칙(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과 발열 및 호흡기 질환 발생시 1339 콜센터 또는 거주지 보건소로 즉시 상담 할 것을 안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배우 김성태가 한예종 융복합 콘텐츠 작품 ‘허수아비’로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 참가한다. 23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융복합콘텐츠 ‘허수아비(Scarecrow)’가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뉴 프론티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뉴 프론티어 부문은 2007년 개설된 것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첨단 미디어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김성태가 참여한 작품 ‘허수아비’는 가상현실 공간에 초대된 체험자가 허수아비로 재현된 실제 배우와 일대일로 교감하며 함께 불새의 저주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마임과 게임, 그림 등의 장르에 VR, 스마트 수트, 열전도 기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다.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김성태는 “배우로서 새로운 경험이었던 작품을 통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짧지만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댄스 영화제는 1985년 감독 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설립한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