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 대통령이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발의를 앞두고 야당을 “반국가세력”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며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왔다”며 야당의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감사원장, 검사 등에 대한 탄핵 시도는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고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위헌적 특검 법안”을 발의하고 “범죄자가 스스로 자기에게 면죄부를 주는 셀프 방탄 입법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이다. 이것이 국정 마비요, 국가 위기 상황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이 지난 2월 이루어진 한국과 쿠바 수교를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쿠바 한인 3~4세 3명을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한인 후손은 독립유공자 임천택 지사의 손녀 노라 림 알론소(1965년생), 바라데로 특별검찰청 검사로 활동 중인 테레사 우에르타 긴(1965년생), 쿠바 한글학교 수강생 마이올리 산체스(1968년생)로 구성돼 있다. 임천택 지사는 1905년 쿠바 이주 후 대한애국단 쿠바지부 창설,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부 회장, 임시정부 독립자금 후원 활동을 했으며 초대 쿠바 한인회장을 지냈다. 1997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으며, 국가보훈부로부터 2024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닷새 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노라 림 알론소의 할아버지인 임천택 지사가 안장된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모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경복궁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방문, 한복 체험 등을 통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면서 한인으로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뒤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 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원 삭감, 심지어 군 초급 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DL건설은 29일 인천 중구 사동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조성될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667가구 중 5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492세대, 오피스텔은 88실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가 분양되며, 오피스텔은 △36㎡A 44실 △36㎡B 44실로 구성됐다. DL건설 측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택전시관 개관과 함께 오는 12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 1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 정당계약은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의무 및 재당첨 제한이 없다. 오피스텔은 국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기자연합회가 제12회 ‘2024 자랑스런한국인인물대상’ 및 세계명품브랜드대상식을 11월30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사회는 전문MC 노민,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 전임교수가 진행을 하고, 인기가수 이명주(♬보고싶어요), 전통문화연예인 예술단(홍봉실 외 4명), 창부타령춤(하주현 외 4명) 가수 최진희(♬사랑의 미로)와 흥겨운 메들리로 축하 공연에 수상자들과 함께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뉴미디어코리아 주관하는 시상식 대회장은 황교안 前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 조직위원장은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 회장, 운영위원장은 주동담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회장, 심사위원장은 정진우 前미주한인변호사협회 회장, 후원회장은 천성현 ㈜신원리조트 회장이 맡았으며 한국기자연합회 회원사들이 후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은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기업과 제품을 추전받아 국내,외 경쟁에서 우수한 상품을 개발한 제품과 인물을 선정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재외동포청이 11월 28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해외 체류 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재외동포인증센터"서비스를 시범 개시한다고 밝혔다. 동포청은 지난 3월 상기 관계부처들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기관 간 실무협의, 민간 사업자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재외동포인증센터)를 마련했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은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하여 공동‧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했고, 인증서를 발급받더라도 실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국내 휴대전화 본인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제 재외국민도 ①재외국민 등록을 하고, ②주민등록번호 보유 및 ③유효한 전자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면 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동포청을 비롯한 정부는 이번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로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더 이상 재외국민이 불필요한 사회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재외동포청이 민원실 인천분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하고,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재외동포청은 서울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본청이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에는 분소를 두었으나,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분소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항 민원실에서는 국적, 출입국, 병무, 세무 등 광화문 통합민원실에서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고 등 해외이주 관련 민원 서비스도 일부 제공한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들께서 재외동포청의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운영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인천분소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1월 22일,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서 79주년을 맞은 신의주학생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과 신의주학생의거기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기념식에는 각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흐려지고 있는 신의주학생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를 통해 신의주학생의거의 성격과 의의를 되돌아보고, 미래세대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올바른 가치를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의주학생의거 기념식은 세계 최초로 소련 공산당의 폭거에 항거한 신의주학생의거의 자유와 반공 그리고 자유민주 정신을 계승하고자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 참석자 전원이 자유센터 내에 있는 신의주학생의거 기념탑을 찾아 그들의 넋을 기렸다. 연맹 강석호 총재는 “오늘 우리는 제79주년 신의주학생의거 기념식을 함께하며 해방 이후 최초로 공산 전체주의에 맞서 자유와 민주의 깃발을 든 신의주 학생들의 용기와 신념을 되새기고자 한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신의주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며, 후대에 이르는 애국심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정신 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자”라고 강조했다. 신의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11월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20년 연속으로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인권결의안을 20년 연속 채택하며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인권침해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정권이 자행해 온 강제 실종, 정치범 수용소 운영, 표현·종교·이동의 자유 침해 등 비인도적 행태를 규탄하며, 북한 정권에게 유엔의 결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 정권이 강제 노동과 러시아 불법 파병을 통해 주민들의 자유와 생존권을 짓밟으며 불법적인 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속적으로 위협한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앞으로도 320만 회원과 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억압받는 북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