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의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거주국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10여 개국 80여 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올해 포럼은 <Our network is our net worth>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참가자 중에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지사, 엠마 아슬로노바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김베라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패티 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김동성 영국 런던시 킹스턴구 구의원, 김헌 중국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 등 거주국 내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도 다수 포함됐다.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현지 정계 도전기회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각 국의 다문화주의에서 포용성 있는 한인정치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한인사회 정치력 신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3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시정연설에 앞서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여·야 대표, 여·야 원내대표, 5부 요인과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 17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국회 관계자가 말했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우리 상임위원장님들을 다 같이 뵙는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며, “오늘 정부의 국정운영, 국회의 의견 등 많은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들은 대통령에게 소관 분야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대통령은 상임위원장들의 건의를 잘 경청하고 일부 건의 등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기도 했다. 한 상임위원장이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에 대해 질문하자 대통령은 R&D 예산 지출 조정 이유와 향후 확대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상임위원장이 미국 내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 문제를 제기하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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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26일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前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 박정희 前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박정희 前 대통령 추도식은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됐는데, 현직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박정희 前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前 대통령도 동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추도식은 추도위원장인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의 개식사와 고인의 생전 육성으로 낭독된 국민교육헌장 청취, 군악대의 추모곡 연주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식 식순 종료 후, 대통령은 박근혜 前 대통령 및 직계 유족들과 함께 박정희 前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고인의 뜻과 업적을 기렸습니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前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루어내셨다면서, 지금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前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박근혜 前 대통령 등 유족,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용 민주평통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은 10월 25일 오후 4시, 서울 남산에 있는 자유센터 내 스튜디오에서 제22차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올바른사회연구소 김유진 씨의 사회와 국제정치학 박사 이춘근 교수의 강연(주제: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동맹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보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근 교수는 “냉정한 국제정치 무대에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힘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격언”이라며 동북아 신냉전 체제에서 우리가 살아갈 길은 한미동맹 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분석하며 한국도 이스라엘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는 토론에 앞서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보고자 대국민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한미동맹의 역사를 되새기고 현재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신냉전 시대의 한미동맹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은 10월 20일 서울역 인근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 행사는 한전산업개발 본사 사회공헌 서포터즈(선발단)인 ‘2050 프렌즈’ 단원들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전산업개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예분 씨가 이끄는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와 함께 나눔활동을 펼쳤다. 한전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이날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조끼를 착용하고 활동에 임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서울역 인근에 모여 갈비탕과 밑반찬 등을 직접 준비하고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과 노숙인 등 총 250여명의 이웃들에게 배식을 진행했다. 미처 배식을 받지 못한 이웃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갈비탕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전산업개발은 더욱 많은 이웃들이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브릿지’ 측에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행사에 함께한 함흥규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갈수록 치솟는 물가에 쌀쌀해진 날씨까지 몸도 마음도 추운 요즈음, 한전산업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은 10월18일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원순환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함흥규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새로 수립된 ‘상생문화 조성’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환경(E)과 사회(S)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의 행사는 임직원이 참여해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고, 친환경 크레용으로 화분을 꾸미는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커피박은 커피를 먹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폐기물 쓰레기로 배출된다. 한산은 이러한 폐자원을 재활용한 커피박 화분키트 체험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루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했다. 아울러 커피박 화분키트는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여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토록 했다. 체험활동으로 완성된 식물화분은 반려식물로서 임직원들의 마음 돌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 쓰여진 커피박(커피찌꺼기)은 한산 임직원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전산업 본사 1층 카페에서 양일간 수거했으며, 다함사회적협동조합(사회적기업, 이사장 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차를 타다보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톨게이트를 통해 통행료를 내는 경우가 있다. 몇 백 원, 몇 천 원이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출근 등 정기적으로 다녀야하는 길이라면 꽤나 부담되는 금액이 된다. 장애인 등록 차량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 받고 있다. 덕분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이 탑승하는 또 다른 자동차인 장애인콜택시는 그렇지 아니하다. 온전히 통행료를 납부해야만 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의거해 각 지방자지단체는 장애인콜택시와 같은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측면이나 후면에 장애인 표시가 크게 붙은 차량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장애인콜택시다. 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등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이용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콜택시는 당사자가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다.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역별 편차는 존재하지만 최근 증차되고 있는 추세다. 장애인실태조사(2020)에 의하면, 주 이용자인 뇌병변장애는 10명 중 1명(10.9%)이, 시각장애는 20명 중 1명(4.9%), 신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가 9월 25일 헌법재판소가 ‘이적행위를 찬양‧고무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유포할 수 없도록 한 국가보안법 7조 1항‧5항에 대해 합헌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 7조 1항‧5항에 대해 합헌 판결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에도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을 천명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보안법이 과거와같이 오‧남용되는 사례가 사실상 사라졌고 오히려 남북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보호를 위한 마지막 안전장치임을 강조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이 진정으로 대남 적화 혁명을 포기하고 남북 화해 협력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추구하지 않는 한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존속되고 수호해야 함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