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각종 모임 자제와 접객업소의 자발적 방역소독을 권유하고 나섰다. 미추홀구는 25일 구민과 유관기관장, 단체장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 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왔다”며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개학 연기와 각종 시설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만큼 구민들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와 종교 활동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지역경제가 어렵더라도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여러 사람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개인사업장은 업주의 자발적 소독이 필요하다”며 “방역소독과 관련한 장비나 지원은 미추홀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와 상의하면 만반의 준비를 해놓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서로 접촉하면 안된다는 이 감염병은 우리가 서로 믿고 도우며 한 뜻으로 힘을 합쳤을 때 비로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사전 예방을 위해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추홀구보건소는 일반 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대학교 주변 방역소독도 마쳤다. 미추홀구는 24일 오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방역ⓒ미추홀구청 구는 미추홀구보건소가 하고 있던 일반내과진료, 구강예방진료, 예방접종, 기숙사용건강진단서, 면허용건강진단서, 채용건강진단서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 가능한 일반진료, 건강검진 등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업무 폭증에 대비한 조치다. 다만, 국가결핵검진사업과 의료기관에서 실시하지 않는 건강진단결과서와 검진을 마친 서류(재)발급, 의약무ㆍ소독ㆍ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정상 처리되며 노인폐렴접종과 BCG접종은 가능하다. 한편, 개강시기가 다가오며 중국인 유학생 유입 등이 우려되던 대학 주변에 방역 소독도 강화했다.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전, 청운대에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대학교 교정 건물과 4개 기숙사 시설의 외벽 및 출입구에 대한 방역 소독을 일제히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19
도화잘자람어린이집 김장 ⓒ미추홀구청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도화잘자람어린이집이 김치상자 15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도화잘자람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 등을 통해 김치를 기부해왔다. 김옥순 도화잘자람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김치를 기부하는 과정에 동참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비사업업무협약 ⓒ미추홀구청 미추홀구는 18일 학익2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인천석정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기서 학익2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김종선 인천석정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장, 일성건설(주)과 한신공영(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올해 착공되는 아파트 신축공사(학익2 336세대, 인천석정 293세대) 추진시 상호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확대, 지역 장비·인력·자재 등 사용확대, 단지조성 후 지역 주민 우선채용 등을 담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업체들이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미추홀구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추홀구는 코로나19 지역경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대책반을 구성했다. 구 지원대책반은 먼저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통해 긴급자금 1억5천만 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융자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융자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2%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낸 상태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자는 의미로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관공서에서 쓰는 각종 자재와 사무용품, 1회용품 등에 대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도 장려하고 있다.세제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에 따른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업체 등에 대해 지방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유예하는 방안,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지방세를 감면하는 방안 등을 검토
2020년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미추홀구 의회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는 1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을 대상으로 ‘2020년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미추홀구의회 의원들에게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 관련 전반적인 사항과 선거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 을 실시하여 의원들의 적법한 의정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 박선영 지도계장은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 내용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으로서의 주의해야할 점을 중심으로 사례별 교육을 진행했다. 미추홀구 의회 배상록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구 의원들이 개정된 공직선거법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하여 숙지하여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고,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신종코로나알리미 싸이트 캡쳐 ⓒ미추홀구청 미추홀구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대 주민 알리미 사이트를 개설했다. 알리미사이트에는 전국과 인천시의 신종코로나 환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것은 물론 각종 자료나 언론보도에 나오는 신종 코로나 관련 용어해설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추홀구 방역상황과 진료소 상황, 의심증상이 있을 때 행동요령 등 신종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특히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미추홀구 대응상황과 매일 추가되는 소식을 구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신종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간편한 구성으로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최적화 돼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사이트 주소는 http://michu.incheon.kr/corona 로 미추홀구 홈페이지에 팝 업으로 띄우고, SNS나 메신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가능한 모든 것을 활용해 주변에 널리 퍼뜨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막는다는 의혹이 증
상임위(기획행정) ⓒ인천 미추홀구 의회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근)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향초)는 6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부서로부터 2019년도 구정질문 추진실적 및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와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보고는 그동안 논의되었던 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되고 개선되었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자리이며,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들이 계획 단계에서부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된다. 향후 각 상임위원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집행부로부터 각종 보고 청취하고 12일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12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인천부평구가 설을 맞아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일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마련해 구청 공무원 40여 명이 십정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판매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평구는 최근 십정종합시장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주차장 설치를 위해 13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현재 부지를 확보하고 계약체결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시장 내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및 전통시장 간판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은 차준택 구청장도 십정종합시장을 찾아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설 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기운 내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사는 부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