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플러스 진경빈 대표와 전준영 실장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에 면마스크 2천300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한 JM플러스 진경빈 대표와 전준영 실장의 뒷 얘기가 화제다. 모자 간으로 의류제조업체 JM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진 대표와 전 실장은 면 마스크를 따로 제작해 기부하기로 했다. 직원들과 상의해 따로 작업을 해서 성인용 2천 장과 소아용 300장을 만들었다. 마스크는 미추홀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 대표의 아들인 전 실장은 전달식 현장에서 머릭카락 한올 없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어릴적 앓은 혈액암 후유증 탓이다. 수차례 걸친 골수이식과 치료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유년기를 보냈다. ⓒJM플러스 진경빈 대표와 전준영 실장 전 실장은“어렸을 때 너무 힘들었다”며 “그때문인지 누군가 어렵고 힘들다는 얘기를 들으면 일단 도와야 한다는 생각부터 든다”고 말했다. 진 대표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진 대표는 “사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고아원 등에 옷을 만들어 보내는 일을 해왔다”며 “아들(전 실장)의 뜻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경빈 대표와 전준영 실장은 지속적인 선행을 약속했다. 전준영 실장은 “신체적으로, 또 심정적으로 힘
미추홀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70만 개를 65세 이상 노인과 취약계층, 그리고 모든 주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 6만6천여 명에게 다음주부터 항균 마스크를 1명당 1개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 항균 마스크는 여러 번 빨아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또 봄철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해마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거주이웃 등에게 나눠주던 마스크 20만 개도 배포가 예정돼 있다. 19일부터 4월말까지 1인당 8장씩 나눠준다. 또 미추홀구 구민들을 위해 43만장을 구입하기로 했다.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1인당 1매씩 나눠줄 예정이다, 여기에 자원봉사 제작과 각종 기부 등을 통해 전달된 마스크들까지 합치면 미추홀 구민들에게 무료로 전달되는 마스크는 70만 개를 훌쩍 넘긴다. 구는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각 동별로 배부, 순차적으로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여전히 마스크 수요가 높고 코로나19는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마스크 배부로 구민 안전을 지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미추홀 구민을 위해 할 수 있
미추홀구는 서인천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숭의1,3동 홀몸노인 보금자리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주택은 20년 이상 4t의 생활폐기물이 쌓여 민원이 극심했지만 홀몸노인 거부로 정비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설득해 동의를 받았고 마을주택관리소와 협업을 통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주택관리소에 집수리 지원을 신청, 이에 마을주택관리소가 도배, 장판, 싱크대 등 기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리를 지원했다.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정기적인 방문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마을주택관리소 역할을 확대하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추홀구 내 마을주택관리소는 권역별로 쑥골마을(도화동), 수봉영산마을(숭의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내 염전골(주안·관교·문학), 아리마을(용현동)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노인인력 성금 ⓒ미추홀구청 미추홀 구 노인력 개발센터가 노인일자리 사업 수익금을 코로나 19 관련 이웃 돕기로 내놨다. 인천 미추홀 구는 지난 9일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생긴 수익금 1천만 원을 학산 나눔 재단에 기부했다. 미추홀 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카페 지브라운 5개점, 쿠키지, 실버택배, 공동작업장 등 19개 시장형 사업에 노인 7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해는 매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운영 우수성도 인정받아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식 미추홀 구청장은 “자립적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 만들어진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시설을 폐쇄하고, 급식이 필요한 노인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로당 문을 닫고, 지난 2일부터 무료급식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식사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급식지원은 기존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미추홀노인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사)풍성하게 등에서 간편식을 전달하고 있다. 경로당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노인과 자가격리된 노인, 또 가족의 입원이나 격리 등으로 식사가 어려워진 노인들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긴 어려움을 다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는 취지”라며 “긴급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거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인권센터 출범 2주년을 맞아 인권정책추진 활동기록들을 묶은 ‘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 미추홀구 인권센터는 지난 2012년 세계인권선언 64주년에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인권문화도시를 표방한 것이 모태다. 지난 2015년 1월 구 인권전담팀을 만든 후 ‘인권도시남구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2016년 7월 지방정부로는 인천시 최초로 인권조례가 제정되며 2017년 2월 제1기 인권위원회 구성 등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2018년 3월 인권행정 추진체인 ‘인권센터’를 출범시킨 것이다. 인권센터 주요 인권정책사업은 구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인권교육사업과 인권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사회와 협력을 바탕에 두고 있다. 또 구 공무원에 대해 연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의무화 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구민인권교육과 공무원인권교육을 통해 인권감수성 향상과 직장 내 갑질과 차별이 없는 인권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인권보고서 책자는 미추홀구 21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인권센터 홈페이지 인권자료실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권센터 사업성과들은 인권센터 홈페이지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다”며 “인권정책 사업들이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미추홀구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막기 위해 ‘이동형 클린게시대’ 설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동형 클린게시대’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게시대를 설치해 구 청소행정 운영방향과 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인천대로 북측 측도변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직원 아이디어로 고안한 이동형 클린게시대를 인천대로 북측 측도변 6개소에서 시범 운행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어들었다. 지난 1월에도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독정안길97번길 일원에 이동형 클린게시대 설치로 깨끗한 골목이 조성되면서 홍보효과로 이어져 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이 올라가고 문전배출 협조도 원활해졌다. 용현3동은 전년도 월 평균 15t 쓰레기가 배출됐는데, ‘이동형 클린게시대’ 설치 후 지난 5개월 동안 월 평균 7~8t으로 감소됐다. 용현3동은 이동형 클린게시대를 올 연말까지 20여개소 이상으로 넓히고, 다른 동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게시대 제작을 위한 펜스는 인근 공사장 등에서 폐기 예정인 안전펜스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비예산 사업이다.
미추홀 구는 ‘참, 알토란 2020 복지서비스 알림 집’ 3천 부를 제작해 다음 달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병원, 은행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참,알토란 2020 복지서비스 알림 집’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 복지혜택은 물론 주민세, 공과금, 에너지 바우처, 문화누리카드 등 수급자 감면제도 등이 망라돼 있다. 또 임대주택과 각종 법률구조제도, 미추홀 구 특색사업, 인천시 신규사업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와 시책사업 내용 등이 담겨있다. 이번 알림 집에는 표지에 QR코드가 있어 복지 신청과 접수를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보건복지부 복지로 온라인 사이트로 바로 접속을 통해 각종 복지 정보 확인과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코로나 19 감염 위험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꺼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QR코드를 활용하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부족해진 혈액수급에 미추홀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인천 미추홀구는 27일 본관 건물 앞에서 진행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2주전 부터 계획된 이번 헌혈행사는 당초 신청인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헌혈버스가 추가로 투입되기도 했다. 이번 긴급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됨에 따라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미추홀구 직원들이 힘을 보태고자 접식자사 혈액원 측에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공무원 단체 헌혈은 미추홀구가 인천 기초단체 중 처음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청 직원들 뿐 아니라 유관기관 직원들까지 헌혈에 적극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헌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미추홀구청 미추홀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체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지난 25일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및 용현ㆍ학익 7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현대&대우, ㈜삼정씨앤피 등 시공업체 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함기영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정덕수 용현ㆍ학익 7블록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자 대표 및 각 사업장의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건설에 따른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장비·인력·자재 등 사용 확대, 단지 조성 후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을 담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건설업체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대상지는 노후 불량 건축물 및 빈집 등으로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었으나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