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연이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특별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미추홀구는 용현5동 상가건물을 중심으로 고등학생 등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어 미추홀구보건소 방역팀은 물론 특별방역팀 까지 24시간 방역 체제를 갖추고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는 지난 19일 관내 636곳에 대해 출장형태 방역은 물론 자체방역명령을 하는 등 특별 방역활동을 벌였다. 20일에도 대형 쇼핑몰과 복지시설, 요양시설, 상가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당분간 주민들의 외출 자제와 거리두기, 위생수칙 준수 등을 권고했다. 김 구청장은 “당초 고3 등교일이었지만 미추홀지역 3개 학교가 등교를 미루는 상황”이라며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미추홀구보건소는 최근 확진자들이 코로나19 증상이 생긴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거나 보건당국에 문의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미추홀구 보건소 관계자는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나 미추홀구보건소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가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후 유흥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에 나섰다. 미추홀구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 24시까지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지도점검에 나선 상태다. 지난 10일 20시를 기해 인천광역시장명으로 발령된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미추홀 지역은 클럽 5개소, 일반 유흥주점 256개소 등 261개소가 대상이다. 구는 위생과를 중심으로 유흥주점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경찰과 합동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안동 한 업소에서 집행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영업한 것이 적발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 및 확진자 발생시 치료비, 방역비 등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따라주길 당부드린다”며 “식품접객업소는 생활방역 지침 등 안내문을 배부 하고 준수여부를 관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정부대응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임시휴관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다시 열리면서 주안영상미디어센터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12일 재개관 후 첫 교육프로그램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화상회의 실습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추홀 지역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격회의 역량을 키우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스마트폰 동영상 강좌를 제작 배포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후속 강의도 제작 적용할 예정이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센터 운영을 위한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생활방역지침을 마련해 모든 이용객들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검사, 이용자 정보를 기재 후 입장하고 있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우리 일상은 확연하게 달라졌다”며 “온라인, 원격, 비접촉으로 표현되는 새로운 라이프에 적응하려는 주민 미디어교육을 통해 적응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와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급식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안녕한 한끼 드림’을 시작했다.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 ‘안녕한 한끼 드림’은 농협에서 후원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배분하며 오는 28일까지 15일간 지원된다.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는 무료 급식소인 민들레홀씨밥집, 오병이어밥집, 밀알무료급식소에 300여명, 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한 홀몸노인 600여명 등 모두 90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계림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결식으로 인해 힘든 이웃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심과 도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동구 평생학습관 비대면 온라인 강의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하고 있는 평생학습관 교육 강좌를 11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구민의 평생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제작과 ▲토탈공예 2개 과정이 대상이다.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제작 과정은 나만의 차별화된 동영상을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SNS 등에 업로드 하여 홍보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는 강좌이며, 토탈공예 과정은 토이비누, 마크라메 인형키링, 양말목 냄비받침 등 생활 공예품을 누구나 쉽게 집에서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11일부터 29일까지 과목별 3주간 주3회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구 공식 유튜브와 평생학습관 SNS(밴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대면 강좌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뒤이은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서 운영되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평생학습관 운영에도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
미추홀구가‘착한소비 운동’과‘1+1착한나눔 운동’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미추홀구는 7일부터 착한 소비자, 착한 가게, 주민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착한 소비’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착한 소비 운동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에게 미리 결제를 하고 이후 음식이나 물품을 구입하는 선결제 방식과 사용기한이 넉넉한 생필품을 미리 구입하는 방식이다. ⓒ착한 소비운동 또 관공서 물품 구입에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리적 불안감을 치유하기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등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착한 소비 운동과 더불어 선결제를 하면 가격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게 발굴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미추홀지역 음식점 및 위생업소 100여 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주민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착한 소비운동 미추홀 관내 업소에서 선결제한 소비자가 미추홀구 SNS에 응원댓글과 선결제 영수증 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 착한 나눔 챌린지인‘착한 나눔 챌리지 캠페인(힘내라 미추야!)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을 구성할 계획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가 6일부터‘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구 자체 유형별, 시설별 생활방역 세부 지침을 마련,시행한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장 보수적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행사나 축제는 당분간 운영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 준수를 안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확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공시설은 정부 소관부처 방침에 따르되 감염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개방할 예정이다. 예컨대 주민자치센터는 동별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 오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구립도서관은 6월부터 도서 대출업무부터 우선 시작, 열람실 개방은 코로나19 안정화단계 이후에 실시할 에정이다. 또 작은극장 돌체, 숭의평화창작공간, 문학산 역사관 등 문화시설은 18일 부분적으로 개관한 후 6월1일부터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은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구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K-방역의 주역 역시 구민”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생활속 거리두기’라는 과제를 모두가 함께 슬기롭게 풀어나가 새로운 문화로 정
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임대인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구는 다음달 1일 이전에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월 10%이상 인하하는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7월 건축물분 재산세를 최대 50%,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감면하기로 했다. 건물 소유자는 6월1일 이전에 임대차계약 소상공인과 임대료 인하에 대한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재산세 감면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재산세 감면 외에도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세무1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추홀구는 건축법 위반 사례를 담은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을 배포한다. 예방사례집은 사후 처분 위주 행정보다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여 불법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제작됐다. 예방사례집에는 건축법 위반 종류와 사례, 위반유형 분석, 행정처분 절차, 질문과 답변 등이 그림 위주로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 예방사례집은 미추홀구 민원여권과,교통행정과, 민원실 등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법제처 법률 조회수 상위는 항상 건축법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건축법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법령”이라며 “건축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6월 1일까지 2020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원활한 신고와 납부를 당부했다.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개인은 6월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전자신고 또는 전국 세무서, 전국 시·군·구 합동신고센터에 종합소득세와 함께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성실신고납세자는 6월30일까지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 합동신고센터에서는 모두채움신고(단순경비율) 대상자만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한 세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납부기한이 연장되면서 8월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구는 2020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방문접수보다 홈택스 전자신고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신고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 지참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종합민원실 2층 세무과 합동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은 종합소득세 과세표준과 동일하며 세율은 종합소득세 10%로 국세중간예납 등 예외 사항이 없을 경우, 개인지방소득세액은 신고한 종합소득세액(국세) 10%가 된다. 궁금한 사항은 미추홀구청 세무1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