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지난 14일 열린 동구의회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행정체재 개편 등 동구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 구정질의에 나섰다. 먼저 질문에 나선 원태근 의원은 △2026년 7월 출범 제물포구의 공공시설을 관리할 시설관리공단 설립 대책 △도시재생사업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일부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을 질의 했다. 김종호 의원은 △동구 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해 제물포구 출범에 따른 적극적 재정 확보, 신청사 건립, 민관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계획 △대기오염·녹지공간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 총괄기구 설치 및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등 탄소중립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구축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윤재실 의원은 행정체재 개편과 관련하여 집중적인 질문을 하였는데, △제물포구 출범 준비 부서에 대한 직원 선발 계획, 제물포구 조직설계·인력배치를 위한 구 자체 용역과제 계획 △법정동·행정동 변화에 대한 준비와 계획 △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 등 제물포구의 출자·출연기관 설치를 위한 집행부의 계획 등을 질문했다. 이영복 의원은 △호주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브리즈번 ‘사우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최고액 명예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동구사랑 명예의 전당 제2호 명예 기부자’인 김민철 ㈜동구환경 대표는 지난 13일 500만원을 인천 동구에 기부했다. 이 금액은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최고 한도액이다. ㈜동구환경은 1991년에 설립되어 하수·폐기물 처리 등 많은 분야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김민철 ㈜동구환경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됐는데, 지역을 빛나게 하는 좋은 제도라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로 받은 ‘동구 답례품’도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단체에 모두 기부하였다”라고 말했다. 구는 최고액 명예기부자의 등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 페이지도 만들어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기부는 전국 NH농협 은행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7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찬진 구청장과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 장경자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였다. 협약에는 지원 대상을 기존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 급식시설 관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 및 순회방문지도 ▲식단제공 및 조리법 개발·보급 ▲대상별(이용자, 조리원, 종사자 등) 위생·영양교육 실시 등도 들어있다. 이와 함께 기존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7월부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 작가의 판화전을 6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센터 전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문화체육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아 준비한 “백남준 판화展”은 비디오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판화 작가로서의 백남준을 조명한다. 역사적 사건이나 국가적 행사 그리고 본인의 전시를 아카이빙(경험·정보를 기록·축적하는 것)하고자 제작했던 판화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남준 작가가 비디오 아트의 시작을 알렸던 1963년 독일 부퍼탈 파르나스 갤러리 전시기념 판화와 생애 마지막 시리즈인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판화, 그리고 올림픽 100주년 기념·골든뷰·커뮤니케이션 연구·TV NEWS 등 작가의 대표작 37점이 전시된다. "아듀 캔버스" 시리즈는 독일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열렸던 백남준 작가의 첫 번째 전시이다.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 아티스트로서의 데뷔를 알리는 전시라는 것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연작은 백남준 작가의 모교인 경기고등학교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시리즈로, 백남준 작가의 생애 마지막 판화시리즈라는 의미가 있다. 구는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인천 동구의회 제27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출됐다. 먼저, 원태근 의원은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는데, 해당 조례는 공유재산 무상 대부 및 보조금 지급 등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동구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장수진 의원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지 및 조경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경시설 관리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해 이번 회기에 제출했다. 한편, 동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3% (2024. 5월 말 기준)로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보행이 어려운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훈 의원은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윤재실 의원은 동구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을 연계하여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고자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는데, 해당 조례안은 구민 삶의 질 증진 외 동구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우리미술관은 오는 16일까지 전시관에서 유동현 작가의 “막; 다른 골목” 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미술관의 송림동 시리즈 두 번째 기획전시로, 유동현 작가가 송림동 일대를 촬영한 사진 작품과 글 등을 메거진(Magazine)형식으로 시각화하여 선보이고 있다. "막; 다른 골목" 전시에서는, 지금은 재개발로 빈 둥지가 된 동구 송림6동 일대의 기억, 경사가 심한 ‘헐떡고개’를 헐떡거리며 오르내리던 주민들의 모습, 그 골목에 박제가 된 이모저모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아 작가의 글과 함께 전시한다. 유동현 작가는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인천시 홍보미디어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인천에 대한 저서 9권을 집필했다. 유 작가는 전시의 기획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구 송림6동은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다. 그 동네를 관통하는 고개가 하나 있다. 언제부턴가 그 고개는 ‘활터고개’라고 명명되었다. 이 이름은 순화된 것이다. 원래 이름은 ‘헐떡고개’다. 오래전부터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그 고개를 ‘헐떡고개’라 불렀다. 그들은 고개 이름처럼 헐떡거리며 살았다. 얼마 전 그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3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월 ‘인천시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을 합친 새로운 제물포구 출범이 확정된 이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원, 동구청 직원 및 각 동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참석자들에게 제물포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설명한 후 출범 준비와 관련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질의·건의 주요내용으로는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동구 발전 계획, 동구의 기존 복지혜택 축소 여부,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위치 등이 제시됐고,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제물포구, 역사와 음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도 열렸다. 공연은 제물포구 출범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인천콘서트챔버의 음악공연과 함께 인천 역사 전문가인 강덕우, 강옥엽 박사의 역사이야기를 담은 뮤직 토크콘서트도 진행해 동구와 중구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6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구정에 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특히,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태근 의원 대표발의) △보도의 설치 및 관리 조례안(최훈 의원 발의) △조경시설 관리 조례안(장수진 의원 대표발의)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윤재실 의원 대표발의)△학생복지 지원 조례안(김종호 의원 대표발의)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오수연 의원 대표발의) 등 구민의 복리증진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이 이번 회기에 다수 제출됐다. 회기 둘째 날인 4일 기획총무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외 1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6월 5일에는 복지환경도시위원회가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외 11건의 안건을 검토한다. 6월 7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간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의회는 6월 14일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 청년복합공간인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이 지난 28일 ‘2024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캐릭터(마스코트)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년21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센터를 대표하는 캐릭터(마스코트) 디자인’을 주제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22개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동구청년21 운영위원회와 청년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개가 선정 후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에 선정된 함지영씨의 ‘호이’캐릭터는 호기심이 많고 꽃을 피우기 위해 정착할 곳을 찾는 캐릭터로 동구청년21에 정착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호이’가 마스코트로의 활용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동구쳥년21은 ‘호이’ 캐릭터를 굿즈, 홍보물, 소셜네트워크(SNS) 등의 콘텐츠에 접목해 유유기지 동구청년21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함지영씨는 “동구청년21을 오랫동안 이용해온 이용자로서 동구청년21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호이’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학부모와 함께 관내 초교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현장점검 및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송림초, 창영초, 서흥초, 서림초, 만석초, 송현초 등 6개 학교 통학로다. 김찬진 청장은 점검을 마친 후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학부모들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찬진 청장은 이번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학교 밖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학부모와 어린이의 교육여건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의견을 나누었다. 동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각 학교의 건의 사항과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준 김찬진 청장에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동구 간 적극적인 소통이 계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나아가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꾸준한 교통안전환경 개선에 노력해 지난해 도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