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자체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금)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그리고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참여했으며 멘티로는 총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이중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10년간의 멘토링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멘티의 성장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이
인천 동구의회가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열리고,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가 열린다. 상임위원회에서는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을 앞둔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을 비롯한 32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되고, 12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이, 12월 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진다. 이어 12월 9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허인환 구청장의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상임위에서 심의한 조례안 등의 상정 처리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제8차에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2022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정례회 마지막날인 12월 21일에는 제5차 본회의가 열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정종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정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293 부평테크시티 9~10층) 다목적홀에서 ‘붐업펀딩 IR(기업설명회)클럽’ 행사를 가졌다. 새내기 유망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를 돕는 이날 행사에는 유기지능스튜디오, 라이징크래프트, 인터랙트, 아울게임즈, 집쇼코리아, 오토나서울, 샵팬픽 등 모두 7개 기업이 IR을 진행했다. 이어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클럽 등 7개 투자기관과 일대일 상담을 갖는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투자기관으로 KB인베스트먼트, 로간벤처스, 엔슬파트너스, 고벤처포럼, KDB산업은행, 와디즈 등이 참여했다. 인천TP 관계자는 “행사에 앞서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진단, IR 전략 수립 및 피칭 트레이닝 등을 지원했다”며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가 지난 9월 14일부터 시작한 국가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행 두 달만에 접종대상 대비 접종 완료율 72.7%을 달성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구는 접종률 향상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아파트 등에 안내문 배부 및 전광판, 현수막, 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안전하고 원활한 국가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국가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1회접종 어린이의 경우 내년 2월 28일까지, 임신부 및 2회접종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은 접종간격에 제한이 없으므로 아직 접종을 마치지 못한 대상자는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중증 및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아직 접종을 못하신 분들은 늦어도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 국가인플루엔자 예방접
인천교통공사는 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상호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 관련 최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국내 유일의 종합교통운영기관인 인천교통공사의 파트너십이라는 면에서 상호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철도차량 고무 스프링 국산화), 전동차용 급곡선 주행 능동조향대차 실용화 기술개발, 도시철도 장대레일 유지관리 데이터 분석 및 장기 계측 등 여러 과제를 함께 연구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서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철도교통 신기술 연구와 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1월 4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에 처한 김 모씨 등 두 명에게 긴급 생계비 명목으로 총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을 받게 된 김 모씨는 청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된 긴급 위기가정으로, 과거 대리운전 기사로 근로하였으나 당뇨 합병증 등으로 증세가 악화돼 근로가 어렵게 되어 긴급생계자금이 필요하게됐다. 또 다른 수혜자인 김 모씨는 앓고있는 지병으로 인해 생활비가 부족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을 발굴해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지원까지 더하여 적십자사는 청학동 주민들 총 5세대, 268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 민규린 동장은“평소에도 적십자봉사원들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적십자사에서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게 위기가정 긴급지원까지 해주어 고맙다”고 말하였다. 이재용 적십자사 사무처장은“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021년 11월 현재, 인천 관내 위기가정 140세대 297명에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에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의료진을 위한 커피트럭을 5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가중되는 와중, 현장 최일선에서 장기 및 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KODA가 기획한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커피트럭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위안을 주는 커피를 나눠주며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KODA에 따르면 한해 500여 명에 달하는 뇌사자의 기증이 이뤄지고 약 1500~1600여 명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에게 위로가 됐다”며 “더불어 장기 기증이라는 숭고한 의미를 재확인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91년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1995년 심장이식과 각막이식,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심폐동시이식, 1997년에는 인천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장기이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KODA에서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전국 15개 의료기관에서 커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2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제 23기 박물관대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의 여파로 운영되지 못했던 박물관대학이 대면강의를 통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인천을 침입한 외세-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사건으로 흥선대원군이 통상수교거부정책을 하던 시기에 발생했던 세 사건을 통해 19세기 말 조선에서 인천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 알아본다. 당시 외세는 우리나라의 개항을 요구하며 1866년 프랑스와 1871년 미국이 강화를 침입한 병인·신미양요, 1875년 일본이 영종을 침입한 운요호 사건 등을 벌였으며 그 결과 조선은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고 개항을 하게 됐다. 근대의 길목에서 발생된 사건의 장소가 인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을 알고 19세기 말 인천의 지정학적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신미양요 150주년에 맞춰 조선과 미국의 시각에서 당시의 사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대학 강의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인천시립박물관 1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와 함께 5일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과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계양구 서운동 106-1 일원에 위치한 계양꽃마루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올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시 식재된 나무를 대상으로 비료주기, 고사지 정리 등의 체험행사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됐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이 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 심은 나무를 꾸준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숲가꾸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병원들과 “생명사랑병원”을 운영해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만들고자 지난 10월 28일 국제바로병원 9층 컨퍼런스룸에서 MOU 상생협력을 추진하였다. 이날 국제바로병원은 정진원 병원장, 고두현 1내과과장 외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김미화 팀장이 참석해 현판식과 자살예방방지를 위한 브로슈어 안내문 등을 교부했다. 국제바로병원 정진원병원장은 “자살사망자 중 절반 이상인 67.6%가 한달 이내 병원을 방문했다고 경찰청 자료를 확인했다. 자살을 예고하기 전 접근성이 높은 1차 2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만큼 간석역으로 이전한 국제바로병원도 그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참여해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강승걸 인천시자살예방센터 은 “지역 내 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이 생명사랑병원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리며, 병원에 내원한 분들 중 자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자살 고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그리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 활동에 적극적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