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정책의 체계적·종합적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인 “재외동포기본법”(법률 제19402호, 2023. 5. 9. 공포)과 그 하위법령인 “재외동포기본법 시행령”이 오는 11월10일 시행된다. 그간 세계 각지에 700만 여명에 달하는 재외동포가 있음에도 재외동포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법률적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재외동포정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재외동포기본법”제정과 함께 재외동포청 신설을 국정과제의 주요내용으로 담아 이들 모두를 달성함으로써 재외동포정책 수립과 시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체계를 갖추었다.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기본법 시행령”은 재외동포와 재외동포정책을 명확히 정의하고, 재외동포정책의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 내용을 포함하는 한편, 재외동포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법률에 규정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기본법과 시행령의 주요 내용과 의의는 다음과 같다. 기본법은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의 증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8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인재 육성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과 이기정 한양대 ERICA캠퍼스 총장은 이날 교육 역량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시스템 및 연구 정보의 공유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교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상호 간 상생할 수 있는 분야의 전반적인 공동 연구 및 협력 ▲연구 정보의 공유 및 상호 자문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교환 등을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태준 겐트대 총장은 “유럽 최대 규모의 해양융복합 연구소인 마린유겐트와 겐트대, 한양대와 함께 해양 강국의 기초를 쌓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기정 한양대 ERICA캠퍼스 총장은 “겐트대와 한양대의 장점을 공유해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관련 이해를 돕고자 4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분석 ▶대입 개편으로 인한 진로진학 정보 안내 ▶개편 시안 관련 의견수렴 ▶고입 및 대입 진학정보 참고자료 제공 등으로 운영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시교육청 블로그나 홈페이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4년 후 치를 대학입시 준비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대입전형과 수능에 관한 정보를 얻어 대입 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일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재외동포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추진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에서 국내 민원 및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재외동포에게 비대면‧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간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양 기관은 △재외동포인증센터(가칭) 설치‧운영 사업,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법‧제도 마련 및 신원확인 방법의 안정성‧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재외동포가 국내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본인확인 방법으로는 휴대폰 인증, 신용카드 인증, 아이핀, 전자서명인증서가 있으나,이들 모두는 내국민 기준 본인확인 방법으로, 재외동포들로서는 해외 현지에서 불필요한 국내 휴대전화 가입유지 또는 국내 신용카드 보유, 원거리 재외공관 직접 방문이 필요하여 결국 국내 디지털 서비스의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하기도 하며, 많은 사회적 비용* 발생을 유발하고 있다. * 재외공관 방문(79천건)으로 인한 교통비‧숙박비 및 국내 휴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국가등록문화재 800-1호를 소장하고 있는 송암점자도서관은 제97회 점자의 날을 맞아 "훈맹정음 창안자 송암 박두성의 애맹정신을 담다!"라는 주제로 10월 3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훈맹정음 반포 97주년 기념전을 개최했다. 1999년 11월 개관한 송암박두성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는 송암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송암 박두성의 애맹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박두성 선생의 유품을 보존하고 관리해 왔으며, 그의 업적인 한글점자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왔다. 금번 기념전 오프닝 행사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인천시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인천장애인고용공단 홍두표지사장, 인천시립박물관 손장원관장, 송암 박두성 선생의 유가족과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글점자 문화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기념전은 2026년 훈맹정음반포 100주년을 앞두고 개최하는 첫번째 기념전으로 1부 한글점자의 체계와 우수성, 2부 박두성 생애와 업적, 3부 점자문화예술체험, 4부 장애인식개선동화 출판회로 구성하고,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과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지난 10월 28일 열우물시장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마봉사를 진행했다고 10월 30일에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열우물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목, 어깨, 등을 중심으로 한 안마를 20분가량씩 시술하였으며, 이에 대한 상인 및 시민들이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 보건복지안전 공익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돼 인천 관내 전통시장 및 지역축제를 순회하며 총 12곳에서 5월~11월까지 수혜인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기 회장은 “일상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안마봉사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7일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 1층 중앙홀에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팝업스토어(이하 콘텐츠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인천시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새내기 창업기업 및 창작자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스케어원 1층 중앙홀에서 운영하며, △캐릭터 △이모티콘 △그래픽디자인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 3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천TP는 27일 콘텐츠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서부티앤디(서부T&D)와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우수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이주호 인천TP 원장, 김찬회 서부티앤디 본부장 및 인천 문화콘텐츠 분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퀘어원에서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개최한 ‘2023 인천 제조혁신 세미나’에 인천 제조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인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혁신에 대한 이해증진과 디지털 전환(DX) 촉진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이란 2027년까지 민간·지자체·정부 주도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IoT와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세미나는 △제조기업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전략 △산업용 IoT 시스템 및 생성 AI 기술의 이해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TP 제조혁신센터는 ‘기업의 전략으로써의 DX’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구현한 기업의 사례를 분석했고, IoT를 이용한 생성형 AI 개념과 제조데이터 활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IoT 기술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생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우리 회사에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깊어지는 가을, 오색찬란한 단풍들이 온세상을 수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설악산의 단풍 절정이 시작됐고, 10월 말경 단양, 제천의 단풍이 가장 만발한다. 계절의 비경과 낭만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리솜 리조트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 포레스트 리솜, 단풍 산책로와 인생사진 명소로 가을 인기여행지 등극 가을의 진정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충북은 아름다운 단풍 여행지로 유명하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발길 닿는 곳마다 화려하게 핀 붉은 단풍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아름다운 낙엽 산책로를 갖춰 가을 단풍여행지로 제격이다. 구학산 아래 주론산 분지내 21만㎡ 리조트 부지중 70%가 숲으로 덮혀 있는데, 특히 리조트 빌라동과 어우러진 다양한 수종의 단풍이 더욱 운치를 더한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데다가 고객과 리조트의 자연을 연결하는 전문 크루 '리오'가 울창한 원시림을 좀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빙글빙글 카트탐험' 프로그램은 전동 카트를 타고 '리오'의 재미있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이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있는 부천시 ‘안중근 공원’에서 열렸다. 안중근 동상은 2006년 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이사장이 중국 하얼빈에 건립했으며 중국 정부의 반대로 철거됐다가,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국내에 들어왔다. 이를 설치할 지자체 공모에서 부천시가 선정되었으며, 부천시는 중동공원에 동상을 설치하고 공원의 명칭을 ‘안중근 공원’으로 변경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은 축사에서 “안중근 의사는 31년의 짧은 생애를 불꽃 같이 사셨던 분”이라면서 “안중근 의사처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 행사는 인천보훈지청과 부천시의 국비‧지방비 지원을 받아 광복회 부천시지회(대표 장학래)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부천시장, 부천시의회의장, 부천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부천시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