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는 젊은 치매라고도 불리는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 3월 22일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캠페인은 초로기 치매환자 사회활동 참여의 일환으로 전 지구적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에 공감하고 지역 공동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치함께 새활용단’이라는 공동체 이름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캠페인은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도심지역 주변 상가, 주택가 골목 등을 걸으며 거리 정화 활동(줍깅_plogging)을 하고,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펼친다. 이날 첫 줍깅 캠페인은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 인근 주안 7·8동 골목 일대에서 시작했지만, 앞으로 구도심 및 하천 지역 위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GM 한마음재단이 손발을 걷어 부치고 캠페인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전국에서도 초로기 치매환자 상병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치매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특화사업인 뇌건강학교를 운영하며 초로기 치매 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초로기 치매 특성을 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이 차세대 재외동포 청년들의 국정 참여 기회 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재외동포 청년(20~34세) 인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재외동포 차세대가 동포사회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세대교체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한인공동체의 우수한 인적 자원인 재외동포 청년을 국가 차원에서 유형 자산으로 인식하고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해 기획된 사업이다. 4월부터 6개월간 진행하는 올해 인턴십에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독일, 카자흐스탄 등 13개국 21개 공관에서 24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청년들은 이 기간에 거주국 재외공관별 상황에 따라 과업(△정무 △경제 △영사 서비스 △홍보‧문화 등)을 수행하며, 특히 국정 참여 기회가 가능한 업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번 참가자들은 재외동포청이 지원하는 보수(현지 사회보장지원비 포함)와 사전 교육비 등을 공관에서 받는다. 재외동포청은 사업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11월경 진행하고, 평가 후 사업 확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은 재외동포 청년의 국정 참여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장애인 자립 지원, 우리가 함께합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주거전환센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기관과 손잡고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준비과정을 돕는다고 밝혔다. 21일 미추홀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시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 ‘바깥서기’와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자립생활센터)의 ‘금전관리 교육’이 만났다. 주거전환센터는 자립한 선배와 만남 주선,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자립 준비과정을 지원한다. “지출은 나가는 돈, 수입은 들어오는 돈이에요.” 3월 중순 자립생활센터에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 6명이 모였다. 각자 앞에는 큼지막한‘자산관리노트’ 한 권씩이 놓였다. 자립했을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돈 관리’를 배우는 자리다. 월 2회 열리는 모임 때마다 활동비 12,000원을 사용한다. 이 활동비는 직접 물건을 구매, 계산하는 과정에서 활용하고 남은 지폐와 동전을 직접 관리한다. 사용 내역은 자산관리 노트에 적어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활동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자산노트와 급여, 관리비, 생활비와 같이 수입, 지출 항목이 빼곡히 적힌 스티커 21장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지역 의대의 2025학년도 정원이 현재 89명에서 2.8배 늘어난 250명으로 늘어난다. 시가 3월 20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인하대와 가천대의 의대 정원을 현재 49명과 40명에서 각각 120명과 130명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3,058명이지만 내년에는 5,058명으로 2,000명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학으로부터 증원 신청을 받고,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인천·경기 지역 361명, 비수도권은 1,639명씩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증원으로 강화·옹진과 같은 섬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인천의 심각한 필수의료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누리면서 생명과 건강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장애인노인회 제3대 회장에 김원구(72) 인천지체장애인협회 계양지회장이 취임한다. 김 회장은 22일 오전 10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그동안 작전동 미도아파트 자치회장 및 노인회장, 인천지체장애인협회 계양지회장, 4대 사회악근절추진 자문위원, 지방장애인 위원 등을 역임 하면서 지역 발전과 장애인 권익 보호와 복지를 위해 헌신해 왔다. 김 회장은 "인천시장애인협회 회장으로 취임 하면서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장애인노인회가 무엇을 해야 하며 어느 위치에 서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노인들의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실행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어린이집을 올해 73개 이상 늘린다. 인천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개소에서 올해는 732개소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이란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보육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해 말 기준 40.3%에서 2026년까지 50% 끌어올릴 계획으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는 맞춤 보육 제공을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 영유아 부모 선호도 1순위, 국공립어린이집 올해 41개소 확충 영유아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보육정책 1순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만큼,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340개소다. 시는 적극적인 공보육 확충 정책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20일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의 막이 올랐다. 본 전시회는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2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케이비지, 삼화페인트, 디케이화인케미칼 등 약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코팅, 접착, 필름, 표면처리 등 전통적 뿌리산업 분야와 더불어 반도체, 배터리, 전장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소재와 장비를 선보이며,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2024 초격차 컨퍼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세미나도 동시 개최돼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차세대 소부장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웨덴, 중국 등 6개국 14개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LG전자, SL 등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구매·개발상담회도 동시 개최되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 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본 박람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산책로가 18일 개방됐다. 윤원석 청장은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따라 임시로 개설된 차량 진입로 및 가설 휀스 철거 공사를 시행, 이날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외곽을 두르는 4.3km의 산책로는 지난 2014년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내 시티타워 건설 공사의 지연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통행 제한이 장기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산책로 개방은 인천 경제청과 청라시티타워(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합의를 통해 건설사업 구간 내 위치하는 산책로에 한해 인천경제청이 선제적으로 원상 회복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구간이 개방됨으로써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전 구간이 단절없이 연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봄철 행락철과 더불어 청라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쾌적한 공원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2억달러 증액된 6억달러로 정하고, 첨단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 및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 등의 전략을 통해 투자유치에 힘을 모은다. 1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목표 6억달러 달성을 위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업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정주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선도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인력 유치 양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및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첨단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과 관련해 △마린유겐트 연구소 협약,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기숙사‧교수 아파트 증축, △청라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휴식 시간을 선사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 연수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복지사업법 상에서 정한 사회복지시설 중 같은 곳에서 만 3년 이상 일한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2018~2023년 참여자는 제한을 둔다. 모집 기간은 3월7일~27일이다. 모집 인원은 모두 10개 팀이며 4명이 한 팀이다. 연수지역은 국내 어디든 팀별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기간은 2박 3일이다. 팀별 지원금은 190만원으로 숙박, 교통, 식비 등 활동비로 사용 가능하다. 사행성 업소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팀은 각 1회씩 열리는 사업설명회와 간담회에 꼭 참석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계획서, 개인정보동의서, 기관장확인서 등 서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jliz0310@incheon.pa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