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선포한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이 발의한 “익산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수도고장, 누수 등으로 급작스럽게 수도 요금이 과하게 부과될 경우 수도사용자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수도 요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2024년 1월 「수도법」제12조의2 및 지난 2025년 1월 동법 시행령 제23조의2가 개정됨에 따라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에 한하여 1개월간 수도 요금을 100% 감면하도록 명시했고 △정수 등의 조치를 할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명시했다. 다만 당초 원안의 경우 제31조제2항에 분할 납부 대상에 “과도한 수도사용”을 포함하였으나, 판단의 기준이 모호하여 민원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전문의원의 검토 의견에 따라 해당 문구를 삭제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오로지 시민을 생각한 것”이라 말하며, “다만, 누수의 경우 사유지 내 오래된 수도관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개인의 관리 소홀로 보아야 한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3일, 가파도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정기검사는 섬 지역 주민들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섬 밖으로 자동차를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 관리와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서귀포시와 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가 합동검사반을 편성하여 12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했으며, 각종 자동차 관련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등록 이후 일정기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기 힘든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회이며, 자동차 정기검사 적기이행을 위한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 가족 단위 방문객 위한 자연 친화적 힐링 콘텐츠 마련 장수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가족 간의 소통을 돕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자연 친화적 힐링 콘텐츠로 마련됐다. 와룡자연휴양림에서는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치유의 숲’에서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숲속 요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연놀이와 감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정기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8일간 진행되며 전화예약(063-353-1405)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방화동 자연휴양림 야외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 숲 체험을 연계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놀이적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과 6일을 제외하고 상시 진행되며, 전화예약(063-350-2475) 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가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4월 25일 전주 예수병원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1년간의 운영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남권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전주 예수병원은 소아응급환자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과 전문 간호사 11명이 상주해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해왔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 현재까지 총 8,736명(월평균 728명)의 소아 응급환자가 내원했으며, 이 중 1,854명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 치료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특히, 내원 환자 중 응급환자의 비율은 90% 이상에 달하며, 도내 환자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 방문한 597명(6.83%)의 환자에게도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전북 도내외 소아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예수병원, 9.6억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소아 응급환자가 야간과 휴일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신안군 자은도 일원에서 2025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선진의회 구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날에는 ▲문승미 마음그림 상담센터 원장의 ‘아동참여권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장희웅 신안군청 신재생에너지국장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강의, ▲류춘열 청렴연수원 강사의 ‘청렴정책 이해 및 행동강령’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박형규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의 ‘결산심사 이해’ 특강이 이어지며,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김강헌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정책 이해도와 청렴 인식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의 밑거름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자연환경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기후변화주간(4. 21. ~ 4. 25.)을 맞아 참여단체 및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3일(수)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별관2층)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이 맡아 진행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태계 교란생물의 개념 이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서귀포시 지역 내 주요 교란종 현황 ▲효과적인 제거방법과 관리사례 공유 ▲민 · 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특히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란생물 제거 요령과 실무 사례 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엇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환경단체와 협력하여 오름, 저수지, 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고창기초푸드뱅크’와 ‘고창군주민도움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복지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먼저, 기초푸드뱅크의 식품 분배 기능을 강화해 행정적 연결망 밖에 놓여 있던 이웃들에게도 필요한 생필품이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존 푸드마켓 공간을 활용해 공간·인력·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행정 중복을 최소화하고 지원 대상자는 더욱 넓히는 구조로 개편됐다. 군은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식품·생필품 지원부터 복지 정보제공, 자원연계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형 복지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통합 운영은 단순한 기관 병합이 아닌, 고창만의 지역 복지 모델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복지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박종대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산림인접지역 소각금지 및 영농부산물 재활용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박종대 의원은 “지난 3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심각한 산림 손실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무분별한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영농부산물의 재활용을 지원함으로써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시는 산림인접지역(산림 100m이내 지역)에서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산불위험요인인 영농부산물의 파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박 의원은 산림인접지역 풀베기, 영농부산물 자원화, 산불예방 등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마을이나 농가에 대하여 행정적ㆍ재정적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산불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산불 발생을 저감시키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고 안전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고창읍성 서문(진서루) 앞 6동의 한옥건물인 ‘전통예술체험마을’의 개관 준비에 착수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고창읍 서문2길 14번지 일원)에서 운영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열었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운영위원회는 전통문화와 예술에 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7명의 위촉직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2년간 전통예술체험마을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은 고창읍성 서문에 조성된 한옥마을이다. 고창군의 다양한 무형유산과 전통예술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문화 집적공간이다.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각종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5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예주간’ 행사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첫 걸음을 함께해주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예술체험마을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통해 고창군의 대표 문화집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