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0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2025 서귀포시 중학교 학급별 줄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신학기 학급 분위기 조성과 친구 간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줄넘기를 통해 협동과 응원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서귀포시 관내 13개 중학교에서 총 317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각 학교는 지난달까지 자체 대회를 열어 대표 학급을 선발한 뒤 본선대회에 출전하였다. 학생들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연습한 실력을 본선에서 선보였으며 학생자치회가 운영을 주도하며 자율성과 참여 중심 문화를 이끌었다. 또한 본선 대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장식핀 도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수상작은 제작 후 학교폭력 예방 실천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의 긍정적인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초등학교와 타 지역으로의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옥화 교육장은 “줄넘기 대회는 함께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가장 건강한 배움의 한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종현)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 후보자인 이지영 씨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0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는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행됐으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공기관장에 대한 책임성과 도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이종현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자 부위원장, 강경숙, 박철원, 손진영, 오임선, 장경호, 조규대, 양정민, 신용 의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지영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청문회는 ▲도덕성 검증(비공개) ▲직무수행능력 검증(공개) ▲경과보고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0명의 청문위원들이 질의에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지영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와 주소 이전 간의 연관성 ▲전입 실거주 여부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책임의식 등 도덕성 관련 이슈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또 ▲익산시 부시장 경험을 통한 지역 현안 과제 해결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시민 눈높이 주문 ▲요금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타이밍이 정책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민생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국가예산 확보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12일 열린 합동간부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도의회의 협조로 조속히 확정된 만큼, 이제는 신속한 집행만이 남았다”며 “속도감 있는 집행이 곧 민생 안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실국장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5월 부처단계는 국가예산 확보의 첫 관문인 만큼, 중점사업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끈질긴 집념과 시군,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 대응하라”며 “국가예산 확보 = 전북의 발전권, 도민의 행복권 확보라는 공식으로, 끝까지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8기 핵심과제는 전북의 산업별 비전과 도정 철학을 실현하는 핵심 축인 만큼,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상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는 책임행정을 발휘해 달라”며, 이어 “이제는 도민 앞에 성과로 응답할 시점으로, 정량적 수치와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홍보를 통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등 총 3,8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8위를 달성하며 최종 도내 7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보조사업, 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정성평가 16개, 정량평가 83개 등 총 9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함평군은 정성평가 16개 전 지표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용돼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2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량평가에서는 83개 지표 가운데 78개를 달성해 93.9%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도내 8위에 올랐다. 함평군은 정성과 정량을 종합한 최종 평가에서 도내 7위를 차지하며 상사업비 3,000만원, 포상금 800만원 등 재정인센티브 3,800만 원을 확보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함평군은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행정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정부합동평가 순위도 ▲2022년 18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유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완주군 주요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대 보급 정책에 발맞춰, 수소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스톱 검사 체계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군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사업이 반영돼 수소차 보급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완주 수소특화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2단계) 등 신규 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완주·익산 권역 물동량 증가 예상을 강조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외에도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주일반산업단지 오·폐수관로 보수공사 등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완주군은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미반영 사업 논리타당성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향은)은 지난 10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가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미 활짝 피었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순천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년밴드 청록의 무대를 시작으로, 선샤인 라인댄스, 아고라팀, 청소년 댄스,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여형 퀴즈 이벤트 ‘장미골든벨’은 총 128명의 시민이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1등은 왕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서연(10) 학생이 차지했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린 체험부스도 인기였다. 업사이클 낚시, 작은 놀이터, 자가발전 자전거 등 친환경과 재미를 접목한 체험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도 활발히 운영됐다. 셀러로 참여한 박○○(43) 씨는 “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종현)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 후보자인 이지영 씨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0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는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행됐으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공기관장에 대한 책임성과 도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이종현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자 부위원장, 강경숙, 박철원, 손진영, 오임선, 장경호, 조규대, 양정민, 신용 의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지영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청문회는 ▲도덕성 검증(비공개) ▲직무수행능력 검증(공개) ▲경과보고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0명의 청문위원들이 질의에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지영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와 주소 이전 간의 연관성 ▲전입 실거주 여부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책임의식 등 도덕성 관련 이슈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또 ▲익산시 부시장 경험을 통한 지역 현안 과제 해결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시민 눈높이 주문 ▲요금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의 5월8일 집무실에서 주제주일본국 총영사(이케타 요오이치)의 예방을 받고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과 함께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북형 지원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전북 도내 1인 자영업자는 약 20만 명에 이르지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법적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가입률은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폐업이나 산업재해 등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비 3억 원을 투입, 고용보험료의 20%, 산재보험료의 50%를 도내 1인 자영업자에게 분기별 환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가입 기간과 납부액, 폐업 사유 등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산재보험 가입 시에는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산재보험 급여와 재해보상 등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과 김규성 의원은 8일, 경천면의 한 음식점에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농어촌기본소득 제도에 대해 주민들이 갖고 있는 기대와 우려, 지역 현실에 기반한 제언 등을 수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함께한 주민들은 기본소득이 농촌 지역의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하는 한편, 재원 마련과 제도 운영의 현실성, 형평성 등에 대한 질문과 의견도 활발히 제시했다. 이번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서남용·김규성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원은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정책 수립 이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도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깊이 고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성 의원도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 아직은 다양한 관점과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