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선거를 앞두고 교통 취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이 투표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제도 홍보 강화와 이용 가능한 교통편 확대를 제안했다. 전남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비중이 높고, 고령인구가 많아 투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등을 활용한 차량지원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해 그 존재조차 모르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김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바우처 택시, 장애인 콜택시, 순환 버스 등을 활용한 투표소 이동 지원 제도를 적극 알리고 있는 반면에, 대다수 지역에서는 홍보가 미흡해 해당 서비스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다”며, “모든 시·군 선관위가 이미 운영 중인 제도인 만큼, 선거 당일 이전에 이용 방법, 대상, 예약 절차 등을 집중 안내하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6조는 투표권 보장을 위한 편의 제공을 명시하고 있으며, 형식적 제도 마련만으로는 참정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누려야 할 권리인 만큼, 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5월 29일(목)까지 저녁 7시에 매일올레시장 만남의광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5월 28일(수)에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하비오’와 대금 연주자‘갓대금’의 공연이 진행되며, 5월 29일(목)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주낸드’와 어쿠스틱 음악밴드‘늦은 오후’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버스킹은 제20회 제주포럼(5.28.~5.30.)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특히 지난 APEC 국제회의와 같이 다운타운 셔틀버스가 ICC에서 출발하여 매일올레시장까지 운행되어 제주포럼을 찾은 세계 각국의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제주 포럼을 계기로 서귀포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서귀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매일올레시장과 주변 상가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도하여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29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효자5동 사전투표소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를 마친 김관영 도지사는 “한 표를 행사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전북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 혹시 바빠서 투표할 시간이 없을까 걱정되시나요? 그럴 때일수록 사전투표가 정말 유용하다.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가까운 투표소 어디서나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여러분의 한 표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크다. ‘내 한 표쯤이야’가 아니라, ‘내 한 표 덕분에’ 바뀔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소중한 권리 행사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를 6월 중 공개 채용한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142억 원(복권기금 83억 원, 자체예산 59억 원)을 투입하여 1,40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 재활용도움센터 401명, 클린하우스 및 RFID장비 세척 145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등이다. 모집공고는 읍면동별로 오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근로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이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생활환경과(☎064-728-1561)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채용은 청소행정 분야의 인력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제주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8일 완주군청에서 관내 농기계 제조업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농기계 산업의 발전과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기계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제조업체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기계 제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기계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신기종 및 첨단 농기계 시연회 개최 ▲농업기술센터와의 기술 및 교육 협력 ▲부품 수급 애로, 전문인력 부족, 안전기준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유희태 군수는 “농기계 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면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의장은 “농기계 산업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의회 차원에서 예산과 제도, 행정 간 연계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군산 말도 등대를 직접 방문해 해양수산부 ‘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말도 등대의 해양문화관광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6월 말로 예정된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에 대비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유휴 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인화 등대를 문화·체험·전시·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해양문화 진흥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단 1곳만 신규 사업지로 선정해 총 4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자치도가 공모 대상으로 준비 중인 군산 말도 등대는 1909년 11월 처음 점등된 유서 깊은 등대로, 고군산군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접근성, 해양레저 자원을 두루 갖춘 명소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이 등대를 ‘K-관광섬’ 조성 사업과 연계해 해양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공모 선정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등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익산시가 주민자치센터 강사의 모집 및 관리 절차를 명문화하고, 수강료 납부 방식에 카드 결제 도입을 병행 추진한다. 익산시는 최근 전부 개정한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통해 강사의 위촉 기간과 재위촉 가능 횟수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제7조 제5항을 신설했다. 이 조항은 손진영 의원의 지적과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강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적 장치다. 신설 조항에 따르면 강사의 위촉 기간은 1년이며, 강의 만족도 평가 등을 반영해 재위촉은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동일 강사가 다시 신규 위촉될 경우에는 재위촉 횟수를 초기화해 기회의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한정된 강사풀에서의 반복 위촉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별도로 오임선 의원이 제안한 수강료 납부 시 카드 결제 도입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현금 중심의 납부 방식에서 벗어나 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납의 투명성과 회계처리의 효율성이 강화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의 신뢰성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손진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은 지난 22일 駐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찰청에서 외국인 범죄 대응 및 중국인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경찰청은 외국인에 대한 범죄 예방 및 홍보를 강화하고, 駐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도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에서 업무·생활·관광하는 것을 감안하여 법류·규칙 준수 및 범죄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이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駐제주중국총영사관은 제주에 체류하는 중국인의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책임으로 삼는 한편, 제주경찰청은 중국인의 권익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超 국경 범죄에 대해 駐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는 양국간의 경찰 업무협력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제주 치안의 책임자로서 駐제주중국총영사관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모두가 안전한 제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건군 총영사는 제주경찰청이 駐제주중국총영사관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제주경찰의 지지와 협조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농경지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자치도는 2019년도부터 2030년까지 총 7,371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61개 지구, 8,270㏊의 침수 취약 농경지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총배수장 22개소, 배수로 248㎞, 배수문 94개소 등 필수 배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신설·정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7개 지구, 2,039㏊는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어, 현재 시군과 농어촌공사가 세부설계를 추진 중이다. 도는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 강제 배수를 위한 배수장 신설 ▲흙 배수로 콘크리트화 ▲노후 배수로 정비 등 농경지 전반의 배수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2019년 501억 원, 2022년 641억 원에 이어 올해 92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배수장 7개소, 배수문 20개소, 배수로 47㎞ 등 배수시설 정비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등 동물복지의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직접 찾아 나섰다. 김 지사는 26일 익산시 삼기면 소재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임종현 센터장 등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 지원 등 동물복지 현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익산 동물보호센터는 300마리 규모의 보호시설로 유기동물 포획, 보호는 물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 지원도 함께 수행하는 등 도내 동물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보호시설을 둘러보며 유기동물 보호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귀를 귀울였다. 특히 반려동물의 복지와 도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동물보호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도민과 함께 생명존중과 반려동물 복지문화가 정작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물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도 차원에서 올해 170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