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00년 동안 사랑받은 세기의 명작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미국 무대 역사상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미겔 드 세르반테스(1547~1616)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1616년 세르반테스의 죽음 이후 오페라, 연극, 발레, 텔레비전 쇼 등 200여 가지 이상의 형태로 무대화됐지만, 어떤 것도 뮤지컬처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데일 와써맨이 대본을 쓰고 미치 리가 작곡 했으며, 조 대리언이 작사를 맡았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갓스피드 오페라 하우스'에서 시연됐을 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곧이어 1965년 뉴욕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1969년까지 연속 1,800회를 달성했다. 이 시점에서 이미 '남태평양', '사운드 오브 뮤직'의 브로드웨이 기록을 넘어섰다.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시종 산초의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2005년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립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후 원제인 '맨 오브 라
[인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위촉된 '학부모 책놀이 지원단'이 7일부터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책놀이 지원단은 8월에는 돌봄 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17개원, 학교 15개교에 찾아가 111회에 걸쳐 만 5세 유아 및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 수업 시연과 교구 제작을 하며 활동 준비에 열의를 다하고 있으며 단순한 책 읽어주기가 아닌 질문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책읽기를 유도하고 책의 주제와 관련한 참신한 놀이를 진행해서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단의 한 학부모는 "배운 내용을 직접 아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아이들 앞에 선다니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만족할 만한 수업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인천 인천도시공사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주민활동가를 대상으로 '2018 주민활동 돋움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기존 관(官)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주민공동체 조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2017년부터 시행한 도시재생 전문교육의 수료자의 활동 기회 제공과 함께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 후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역은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 관리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격은 공사에서 시행한 도시재생 전문교육을 수료한 자(주민활동가)를 대표로 지역주민 최소 5인 이상(활동가 포함)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모임 구성은 주민 주도의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이뤄지며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주거환경개선 등 주민 중심의 사업계획을 공사에 제안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역은 시 관내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가능한 지역으로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지역은 제외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내용에 대한 방문 및 전화 상담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인천] 국립인천대학교는 지난 6일 중국 산둥알루미늄대학과 학술교류, 국제교육프로그램, 한국어학당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둥알루미늄대학은 중국 국영기업 CHINALCO의 전액 출자 회사인 Shandong Aluminium 그룹 산하의 학교로 인천대학교와의 MOU 체결 및 향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조동성 총장은 MOU 체결식에서 "MOU 체결을 발판으로 중국 산둥알루미늄대학과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위해시와의 협력도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 산둥알루미늄대학 두슈위 총장은 양교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중국 위해시와 한국 인천시의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인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SW(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는 오는 15일까지 'SW융합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 사회를 이끌 고급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이번 교육은 'VR·AR 콘텐츠 및 응용SW 개발'과 'IoT 센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서버 개발' 등 2개 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간) 미추홀구 인천IT타워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인천시민 또는 인천지역 대학 재학생으로, 교육비와 교재비는 모두 무료다. 모집인원은 각각 20명 안팎이다. 인천TP SW융합클러스터는 교육 수료생들이 올해 안에 정보기술(IT) 및 SW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후속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SW융합클러스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SW융합클러스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취업 촉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할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일회용 컵 사용규제에 맞춰, 소속 직원들에게도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경찰청에서 마련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실천지침에 따라, 페트병·일회용 컵을 사용 금지하고, 사무실 또는 회의실에서는 머그잔·텀블러 이용을 유도 할 방침이다. 또한, 인쇄용지를 비롯한 사무 용품을 살 땐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나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은 자제, 구내 매점을 이용할 때는 비닐봉지가 아닌 바구니를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6일는 간부급부터 솔선수범하는 취지에서 서장, 과장, 지구대장 등이 참석한 일일회의에서 종이컵 대신 전부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챙겨와 각자가 챙겨온 음료를 마시며 회의를 진행했다. 김상철 서장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다"며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고 환경보호를 위해 전직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인천 동구가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 사업 지역인 송림·현대시장의 공유 토지를 분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송림시장은 송림동 67번지 일원 2필지(4,236.1㎡)의 공유자가 98명이고, 현대시장은 송림동 50번지 일원 5필지(2,134㎡)의 공유자가 34명에 달해 그동안 소유자가 토지에 대한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개인 재산권 행사의 편익제고를 위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동명의의 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 기준으로 간편하게 단독필지로 분할하는 사업을 내년 9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 앞서 구는 지난 5월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 설명회를 통해 토지분할 사업을 홍보했다. 이어 향후 토지소유자의 분할신청서(동의서)를 접수받아 위원회 심의, 분할개시 확정, 토지 분할 측량 및 지번별 조서 작성 후 지적공부를 정리해 분할 등기를 촉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유토지 분할로 소유자의 부동산 매매가 편리해져 재산권 행사가 더 쉬워지고, 금융권 대출 및 부동산 가치상승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천] 인천 연수구는 최근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 미추홀공원 등에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꾸라지 방류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미꾸라지는 친환경 방역사업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어종으로, 하루에 모기유충 1천여 마리 이상 포식하며, 3급수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다. 구는 모기유충 등 감염병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유충이 성충모기가 되는 것을 차단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생태계 보호와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미추홀구가 구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21개동 자율방재단 및 민방위통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수길 한세대학교 재난안전연구소 연구원이 맡아 재난 발생시 행동요령과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 우선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대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활용,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시원한 생수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소책자 등을 민원인들에게 배부, 폭염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재난발생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소개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실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 인천 남동구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의 저효율 노후조명기기를 에너지 절약형인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체 사업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함으로써 시설에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주게 된다. 사업비 1억 2,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어린이집 3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 지역자활센터 1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등 8개 시설의 LED조명 1천 326개가 교체됐다. 구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연간 약 84,946kWh(절감액 1천275만원) 전력 절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교체한 LED 조명이 기존 조명 대비 5배 이상의 긴 수명을 갖고 있어 유지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LED조명 교체 완료 후에도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며, 에너지 복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