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17일 확진환자가 2명 추가 발생하여, 부천시 누적 확진환자는 40명(완치 8명)이다. 첫 번째 추가 확진환자인 옥길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부천 39번)은 부천19번 확진환자(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의 접촉자이다.두 번째 추가 확진환자인 상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부천 40번)은 성남 46, 47번 환자(은혜의 강 교회 교인)의 가족이다. 확진환자의 자택 및 인근 지역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공식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생생부천) 등을 통해 신속하게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종교 집회, 모임 등을 삼가달라”며 “시민들은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코로나19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청 부천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 발생하여,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32명(완치 6명)이다. (14일 오전 9시 기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부천 19번 확진환자(서울 콜센터 관련)가 다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의 8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부천 31번) ▲괴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부천 32번)이다. 확진환자의 자택 및 관련 시설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종교, 집회 등 다중 집합 행사와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며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의 환기를 요청했다. 한편, 부천 9번 확진환자는 퇴원하여,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환자 중 완치퇴원자는 6명으로 늘었다.
왼쪽부터 개인택시조합장, 한국자유총연명 부천시지회장, 부천시 새마을회장, 장덕천 부천시장,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장 ⓒ부천시청 부천시는 4개 국민운동단체(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자연보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8,400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까지 인상되자, 국민운동단체가 부천시민의 건강을 위해 나선 것이다. 국민운동단체가 전달한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와는 달리 초극세사 원단으로 만들어져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운동단체는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택시기사 등에게 당일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향후 감염병 예방 국민행동수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운동단체 회장단은“코로나19로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안함이 극심하다”며 “국민운동단체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두가 힘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부천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천시가 지난 6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대체식 배부지원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당초 시는 경로식당 10개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 1,305명에게 매일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시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경로식당을 통한 급식 제공을 중단하고 대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식당 지원 단가로는 대체식을 지급하기가 어려워, 보조금을 신속집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음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 담당자가 매주 현장을 방문하여 물품이 제때 수급되는지 점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긴급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어 감사하다”며 “부천시에서는 항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에 지난8일 코로나19 환자가 4명 더 발생해, 치료중인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가족이거나 직장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추가 발생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는 조사중에 있으며, 필요한 모든 장소는 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다. 첫 번째 추가 확진환자는 7일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의 모친인 50대 여성(번호미정)이다.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며,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시 검사하여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추가 확진환자는 50대 여성(번호미정)이며, 약대동 확진자의 회사 동료로 도당주민지원센터 부근 빌라에 거주한다. 세 번째 추가 확진환자는 약대동 확진자의 조카인 20대 남성(번호미정)으로 대구 방문 이력이 있다. 약대동 확진자의 회사동료이기도 하며, 삼정동 신흥시장 사거리 부근 주택에 거주한다. 마지막 추가 확진환자는 약대동 확진자의 조카인 30대 여성(번호미정)으로 대구 방문 이력이 있다. 약대동 확진자의 회사동료이기도 하며, 세 번째 추가 확진환자와 동일한 장소에 거주한다. 부천시는 위 추가 확진자 4명의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천시 공식채널(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