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신규사업으로 어린이집에 소독비, 마스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1천942개소에 소독비를 연 5회 지원하고, 어린이집 보육활동 중 발생하는 마스크 훼손에 대비해 어린이집 비치용으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용 마스크 구입비를 1인당 10매씩 지원한다. 이는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안전한 보육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은 주소지 관할 군·구청 보육 담당 부서에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소규모 어린이집의 '보존식 보관의무'가 신설될 예정임에 따라, 현원 21인 이상 50인 미만 어린이집 431개소에 보존식 냉동고와 보존용기 구입비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영유아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수립해, 올해부터 소규모 어린이집에도 보존식 보관 의무를 부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설비 구입비를 지원해 각종 감염병과 급식을 통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과 확산을 방지하며, 새롭게 보존식 보관 의무대상
인천 남동구가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남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김치 공동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남동구 최초의 가공식품 브랜드화로, 지역 생산품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판로 확대 및 마케팅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김치를 아우르는 남동구 김치 공동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공동브랜드는 지역 생산 김치에 사용하게 되며, 구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래새우젓과 천일염, 남동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개발 품목은 배추김치, 백김치 등 3~4종으로, 남동구 특산품을 비롯해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구는 전문가 등이 포함된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 226곳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개발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브랜드 김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4월 구민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최종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 브랜드 공모는 다음달 2일까지로 누구나 1점씩 응모할 수 있으며,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구는 응모 작품에 대해 남동구의 정체성과 스토리텔링,
올해 겨울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았다. 지난해 간간이 TV나 일기예보 등에서나 듣던 눈 소식이 3~4일에 한 번꼴로 전해졌고 그 양도 5~10㎝를 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처럼 춥고 궂은 날씨가 늘게 되면 그만큼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관절이 경직된다. 낙상에 의한 골절 위험이 더 올라가는 셈이다. 이때 노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척추질환이 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다. 최두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이 있는 60~70대 이상 노년층의 경우 눈길에 살짝 허리를 삐끗하거나 재채기 등의 사소한 외력에도 척추뼈가 주저앉아 압박골절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했다. ▲골다공증有 노년층, 재채기로도 압박골절 올 수 있어 척추는 위로는 머리를 받히고 아래로는 골반과 고관절을 통해 하체로 연결돼 몸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중요한 구조물로 이러한 기능을 위해 척추체, 추간판, 후궁, 후관절이라는 구조물로 이뤄져 있다. 척추는 원통 모양으로 골절이 발생하면 높이의 감소나 변형 등을 보이는 압박골절의 형태로 나타난다.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흔히 발생하는
부천시는 2월 20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2021 부천의 책 일반부문 도서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의 저자 이미예 작가를 초청해 2021년 부천의 책 선포식과 온라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은 독자 평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전자책 플랫폼에 공개된 후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이다. 이미예 작가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다 글 쓰는 시간이 좋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첫 작품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을 선보였다. 연일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며 앞으로의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행사는 부천의 책 선정에 참여한 시민선정단의 인터뷰와 부천의 책 선포로 시작된다. 이 밖에도 '달러구트 꿈 백화점' 테마 노래공연, 작가와 책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기, 책 속 한 문장 낭독, 달러구트 4행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미예 작가는 책과 작가의 이야기 등을 통해 온라인 관객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2021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은 꿈을 파는 백화점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잠을 자면서 고민을 풀어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내일을 살아갈
인천시가 올해 더욱 체계적이며 강화된 '인천형 맞춤 미세먼지 저감사업' 7개 분야·66개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 초미세먼지 농도 2024년 17㎍/㎥, 2030년 15㎍/㎥ 달성이 목표다. 인천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19㎍/㎥를 기록하며 수도권 3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인천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감축 유도 ,항만, 공항 미세먼지 관리 및 ,도로 비산먼지 제거사업 등을 강력 시행한다. 우선 올해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과 초봄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일 계획이며,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시 1단계부터 2단계 수준으로 격상·대응하는 ‘인천형 비상저감조치’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주말, 휴일을 제외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과 타시도 차량의 인천시 진입이 금지되며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율개선 참여 및 사업장 감시가 강화된다. 시는 2019년 12
인천 계양구가 지난 12일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공감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구 복지예산은 3,214억 9천 3백만원으로 지난 해 대비 26억 5천만원이 증가해 구 예산 대비 58.61%을 차지 한다고 밝혔다. ‘함께 잘 사는 계양’을 목표로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 > 모든 구민이 잘 살고 행복하게 만든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올해부터 노인이나 한부모를 포함한 수급자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생계급여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모두 이달부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단, 노인이나 한부모 수급권자 중 연소득 1억원 또는 9억원 초과의 재산을 가진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계속 적용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으로 미혼도 주거급여 대상, 계양구는 올해 취학이나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저소득층 만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별도 지급한다.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만30세 미만 미혼자녀의 경우, 부모와 동일 가구로 인정돼 주거급여를 별도로 받을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인천 계양구의회 김유순 의장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통시장 민생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설 맞이 성수품을 구입하고 물가를 점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유순 의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계의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지역 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 상인과 전통시장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장덕천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역곡남부시장 및 역곡상상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시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이어져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 시장은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설 명절에 사용할 용품을 구매하는 한편, 각 시장의 현안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방역에 더욱 힘쓰고 값싸고 질 좋은 상품 준비와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다했다”며 “이번 설 명절은 멀리 떨어진 친지와 만날 순 없지만, 가족과 오붓하게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10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억2천4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언택트 시대, ‘리턴 투 부평’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 총 2개 사업이다. “언택트 시대, ‘리턴 투 부평’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4060 스마트스토어 파워셀러 양성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참여대상을 신중년에서 전 계층으로 넓히고 기존의 단순 교육훈련 사업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및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양성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고용위기에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산업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인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평소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직장, 학업 등으로 주간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야간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야간 정신건강상담실은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주 2회 운영된다. 스트레스, 우울,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선별검사와 함께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개별 맞춤형 심층 상담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야간 정신건강상담실 선별검사, 심층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접근성을 높여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차지현 센터장은 “야간 정신건강상담실 운영은 평소 정신건강 문제가 있음에도 시간상의 이유로 이용하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적극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수준 향상 도모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야간 정신건강상담 신청 또는 자세한 사항은 인천계양구정신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