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택배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의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강기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택배업 종사자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장은 택배업 종사자의 작업시간의 조정 및 휴게시간의 보장과 7kg 이상 택배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는 경우 손잡이 부착 또는 갈고리 등 보조도구의 활용 지원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택배업 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여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 우체국에서 실시한‘구멍 손잡이가 달린 소포 상장 체험’결과에 따르면 손잡이가 있는 상자가 없는 상자에 비해 들었을 때 체감되는 무게는 약 10% 정도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안정된 자세로 운반이 가능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택배업의 경우 접수에서 배달까지 평균 10회 이상 사람 손에 의해 옮겨지며 소포 1개가 목적지까지 배달되기 위해서는 10번 이상 상자를 들고 옮기는 작업이 필요하다”며“택배업 종사자의 안전하고 원활한 작업을 도모하기 위해 중량이 무거운 택배에 손잡이를 부착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기윤 의원은“현재 택배업 종사자의 경
최근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노년층에서 장시간 앉거나 누워서 TV를 보다가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로 수 초에서 수 분 정도의 현기증을 느끼는데,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있던 상태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지럼증 외에도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구역감, 전신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아밀로이드증, 원발자율신경부전 등 신경계 질환과 갑상선 호르몬 이상, 부신 기능 이상, 당뇨 등 내분비계 질환, 심장질환, 탈수, 빈혈, 다이어트, 임신, 약물 등 원인이 다양하다. 특히 노년층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압약, 전립선비대증 치료 약을 먹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허덕현 교수는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은 65세 이상의 고령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낙상사고로 이어져 골절 또는 외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 수기명부를 대신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정보가 등록되는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구립도서관 등 관내 35개 공공시설에 도입한다. 그동안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렵거나 수기명부 작성을 꺼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콜체크인 출입관리’는 시설별로 여섯 자리 번호(14****)를 부여하고 출입인은 본인 휴대전화로 시설별 번호로 전화를 걸면 된다.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자동응답시스템 음성과 문자로 출입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핸드폰에 인증된다. 시설별 전화번호는 출입구 안내판, 배너 등을 통해 안내하며 통화료는 구에서 부담한다.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우선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구립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센터 등 35곳에 콜체크인 출입관리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만족도를 조사해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구청을 방문해 수기명부를 작성한 주민이 적게는 일일 841명에서 많게는 2,435명으로 대기시간, 명부작성 등에 따른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청 인근에 위치한 신트리공원 지하에 1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부평구가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차준택 구청장과 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신트리공원 주변은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해 평상시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공원 내 축구장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해져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구는 신트리공원 인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을 활용해 지하1층, 5천727㎡ 면적에 1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에 공사 착수, 2022년 6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른 사업개요와 주차장 층별 계획 등의 주요내용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장 계획을 구상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근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주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인천 부평구의회가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순옥 의장은 23일 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1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주민 복지증진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홍순옥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장이며,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며 유연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지역 내 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현장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의 난제를 차근차근 해결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홍순옥 의장은 “수상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구민들은 아직 어려운 상황 속이라 마음이 무겁다. 구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남은 임기 동안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가 지난 19일 기준 311,620매가 발행됐다. 이는 지난 12월 말 기준 부천시 인구인 85만여 명 중 37%에 해당하며, 가구당 1개 이상의 부천페이를 사용했다는 수치다. 시는 부천페이가 2년 차를 넘어서면서 시민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 5.4배, 카드발급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다. 충전 한도 50만 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천페이의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의 카드는 세로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가맹점주들은 반드시 가맹점으로 등록·신청하여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시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가맹점등록 계도기간은 3월 말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1년도 전기이륜차 1,700대를 보급한다. 이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로 접수는 오는 3월 4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시작한다. 시는 전기이륜차의 유형과 규모, 성능을 고려해 경형 150만원, 소형 260만원, 중형 290만원, 대형·기타형 330만원 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에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증 고시한 전기이륜차로 한정하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열람·확인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매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16세 이상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절차는 신청자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조·판매사에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전기이륜차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제출하고 인천시는 구매신청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인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으로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께서 구매에 관심을 갖고 전기이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월 25일부터 내달 21일(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8th 부평작가열전 – 풍경의 각도’電을 개최한다. ‘부평작가열전’은 부평 연고 시각 예술가들을 고루 조명하는 연례전시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여덟 번째 ‘부평작가열전’에서는 ‘풍경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시선에 포착된 자연의 풍광과 도시의 전경을 다양한 양식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부평의 중견작가 이승희는 여행가적 취미를 바탕으로 강원도 곳곳 사계절의 자연을 담은 세밀한 풍경화를, 이주연은 부평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모습을 순수하게 재현한 감각적인 풍경화를, 이향미는 아르슈 지(Arches)와 수채를 사용해 시(時)적 정취를 담은 풍경화를 선보인다. 부평영아티스트 3기 신재은은 낯익었던 풍경이 낯선 풍경으로 다가올 때의 감정을 독특한 조형언어로 은유하여 특별한 경관을 연출한다. 부평영아티스트 4기 육효진은 온라인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여 흡사 가상과 같은 현실의 풍경을 재 응시하는 경험을 전달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각각의 양식으로 일상의 습관과 같은 지각에 특별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
최근에 실시한 탈북민 정착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50% 가까이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층이라고 답했으며 10% 정도는 최하층이라 답변했다고 한다 더 나은 남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취업·창업지원(27.8%)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해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용률은 감소 추세이다 탈북민이 국내에 들어오면 평균 3천만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거주지 보호기간이 종료되면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탈북민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는 탈북민 수준에 맞춘 실질적인 취업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수료자의 절반 이상이 연관 있는 분야로 취업이 안되고, 취업을 하더라도 직장을 그만 두는 가장 큰 이유는 가사나 육아를 제치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그만두는 사례가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탈북민들의 실업실태를 구체적으로 세분화 조사하여 차별화된 교육과 취업연계 지원 등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며 둘째, 탈북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40대는 ‘고난의 행군’으로 불리는 90년대에 북한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어릴 적 영양부실이 평생의 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바, 이에 실질적인 의료지원
인천 부평구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앞서 수송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경찰청, 민간 배송업체, 지역 책임부대, 전국 25개 보건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인천에서는 도심지역 모의훈련 대상지로 부평구가 선택됐다. 모의훈련은 경북 안동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천 물류창고로 운송하고, 물류센터에서 부평구 보건소로 이송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백신을 수령한 부평구 보건소 담당자들이 물품을 확인한 후 백신 냉장고로 신속하게 이송·저장 하는 과정도 훈련에 포함됐다. 훈련은 민·관·군이 통합해 실제 백신 유통 절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침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접종 전 유통절차를 최종점검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 앞서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모의 훈련에 대한 회의를 진행해 각자 임무를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평구는 오는 26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2차 접종은 1차 접종 8주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