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7일 올해 인천의 자활사업 비전을 담은 ‘2021년 자활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른 인천시의 2021년 자활사업 지원계획은 올해 594억 원을 투입해, 자활일자리 및 자산형성 지원 등 저소득층의 빈곤해소와 자립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인천시의 자활사업 지원 계획의 주요사업으로는 전년대비 약 200명을 확대해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수급자 등 3,900명에 대한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참여자 중기초생활수급자 350여명에게는 자활장려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청년저축계좌 등 5개 통장사업에 89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자활참여자 교육, 자활기업 기능보강, 자활사업장 설치 등에 자활기금 17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공유재산 임대 등으로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 5개소를 신규로 확충하여 자활사업 인프라를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아이스팩·다회용기·커피박 수거, 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순환사업과 임대주택 운영관리사업 등 자활사업의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대한 참여도 확대한다. 또한, 독거노
인천 계양구가 계양문화로의 교통 환경개선에 나섰다. 계양구는 최근 개최된 ‘계양문화로 교통개선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일방통행 교통체계를 개선해 계양문화로의 교통 흐름의 문제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청 서측 도로인 계양문화로의 일방통행 구간은 상습 불법 주정차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통행 불편, 긴급차량 통행 곤란 등으로 인근 상가와 지역주민들로부터 꾸준히 불편사항이 제기돼왔다. 이에 계양구는 '계양문화로 교통개선방안 수립용역' 실시를 통해 양방향 2차로와 포켓식 주차면 조성 방안을 최종 선정했다. 양방향 2차로로의 변경은 교통흐름 개선과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고, 40여 면 포켓식 주차면 조성을 통해서는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관계자는“개선사업은 5월 착공, 12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가 ‘주민자치시대’를 열었다. 부평구는 16일 갈산2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올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 둔 13개동의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규모를 최소화해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9년 부평5동과 청천2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개 동에 이어 올해 13개 동을 끝으로 22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정책 및 예산 관련 실질적인 결정 권한과 역할을 가진다. 주민총회를 거쳐 수립한 자치계획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자치대표 기구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행정자문기능에 그쳤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이 확대된다.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13개동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운영세칙 제정과 임원진 및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거쳐 주민총회를 통해 2022년도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자치계획을 통해 공론화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의회가 16일 소속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활동을 지원하고자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이정순 의원(위원장), 정재호 의원, 김안나 의원을 비롯해 인하공업전문대학 김형주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조상덕 교수, 인천YMCA 조성일 사무처장 등 3명의 외부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의원들로부터 제출된 총 6건의 연구주제에 대해 심의했으며 ,함께하는 반려동물이잖아와 ,남동구가 행복한 도시재생 연구회 등 2건의 연구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반려동물이잖아는 반려동물인구 1천4백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남동구가 행복한 도시재생 연구회는 지역의 역사성 등 유·무형적 가치 그리고 공동체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방안을 연구한다. 이날 선정된 연구단체들은 기초자료 수집과 전문가 자문, 관계자와의 토론, 우수사례 견학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구결과가 향후 정책개발의 기초가 되거나 남동구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제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권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정월(晶月) 나혜석,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파킨슨병’을 앓았다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령층의 1~2%에서 발병할 만큼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 1817년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란 영국 의사가 처음 이름을 붙인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한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이 생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파킨슨증 환자 수는 ,2015년 10만3674명 ,2016년 11만917명 ,2017년 11만5679명 ,2018년 12만977명 ,2019년 12만5607명으로 5년 새 약 21.2% 증가했다. 특히 50대부터 환자 수가 급증해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전체
인천 부평구의회 마경남 의원(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인천시부평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제도 조성 및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권고에 대한 사항과 중앙행정기관, 인천시 및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마경남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매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사회문제화 되고 있으며,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구민들의 층간소음 고충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본 조례안 발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구 관내 소재 아파트 동 대표 및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주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논의된 조례안은 오는 18일에 개회하는 부평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
인천 계양구의회가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충호 의원(더불어 민주당, 효성1,2동)이 대표로 계양구의원 전원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회복 촉구에 대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 했다.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8일 치러진 총선에 부정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미얀마 ‘민주화 상징’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민주화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다. 이에 계양구의회는 한마음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미얀마 군부의 강압적인 권력 장악과 유혈 탄압에 의한 민주주의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 군부의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탄압과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 했다. 이번 결의문 발의를 주도한 이충호 의원은 “우리는 ”5·18민주화운동“시에 유혈 탄압에 따른 많은 희생에도 군부 통치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가 있어, 현재 군부 쿠데타로 겪을 미얀마 민중들의 아픔과 민주화에 대한 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도 국제사
인천시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 괴롭힘 금지 및 발생 시 조치사항을 신설 하는 등 입주자 및 사용자의 보호와 주거생활의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제정된 '인천시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을 개정했다. 인천시의 주거유형 중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중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준칙 개정은 법령 개정사항 반영 및 다양한 형태의 민원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것으로 기존 준칙에서 4개 조문을 신설하고 19개 조문을 정리해 개선·보완했다. 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근로 종사자에게 폭언, 폭행 금지 및 공동주택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사항 ,다함께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의 자치단체 무상임대 방법과 입주 전 사업주체 임대방법 ,지능형 홈네트워크시스템의 외부 인터넷 노출을 우려 보안 관리 강화 ,입주자대표회의 과반수 구성이 안된 경우 해결방안 마련과 최초 동별 대표자로 선출되는 경우 6개월 내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법령 신설, 개정 및 공동주택운영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이 주된 내용이다. 공동주택 각 단지에서는 개정된 준칙에 따라 관리규약을 오는 5월 6일까지 의무적으로 개정해야 하며, 개정한 날로부
박남춘 인천시장이 원도심 주차난 문제 등 원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시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16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의 일환으로 계양구 계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 공사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계산동 공영주차장은 올해 10월까지 주차면수 20면 내외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6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완공 시 주변 주택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 중 하나로, 박 시장 또한‘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강조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인천시는 지난해 1,577억 원을 들여 강화군 남문 공영주차장과 연수구 동춘동 공영주차장 등 총 43곳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바 있다. 내년까지 101곳 9천여 면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내년까지 계획대로 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한, “불법주차 단속도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관내 주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인천 계양구의회가 이달 1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예산안 1건, 동의안 1건, 기타 3건으로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22억 6490만원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김유순 의장은 “2021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피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구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안건들이 상정돼 있으므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산을 살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