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면서 93.3%의 높은 생존율을 가진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약 20.5%에 해당하는 2만3547명이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 오세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유방암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력·가족력·여성호르몬 등이 위험인자 아직 유방암의 명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인자는 알려져 있다. 가장 위험한 인자는 유방 종괴의 조직검사에서 상피내소엽종이나 비정형증식이 진단된 과거력, 모녀간 또는 자매간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가족력이다. 이와 함께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
인천 계양구가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훼손지복구사업 ‘다남녹지’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 김유순 계양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업시행자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는 다남동 산71-2번지 일원, 45,776㎡에 도시계획시설인 경관녹지 조성을 완료했다. 당초 축사 난립 등 경관이 훼손되고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쳤던 해당 사업지는 소나무, 느티나무 등 조경수와 관목을 식재하고 산책길 조성, 정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돌아왔다. 박형우 구청장은 “천혜의 계양산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훼손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면서 “앞으로 이곳 다남녹지가 우리 구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하게 휴식하는 건강과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최용복)가 제243회 임시회 기간 중인 30일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인천 최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위치하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제와 욕구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삶의 가치 형성과 미래 직업에 대한 청소년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있는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최용복 행정복지위원장은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사례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취약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과 “소외되거나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복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
인천 부평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1만66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일자리 창출은 부평산업단지 활성화, 도시재생 및 창업지원, 인력양성 및 취업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 제공, 공공형 일자리 등에서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 ,부평 제조업 성장 지원 및 경쟁력 강화 ,청년과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확대 ,도시재생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 및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고용서비스 강화 등을 선정했다. 구는 먼저 부평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8곳과 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일자리 인프라를 확대해 고용동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공동배송센터 운영, 환경개선 등으로 이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
인천 남동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꺼이 손길을 내민 들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남동구가 30일 본청 로비 지하 1층 문화공간 뜨락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본청 로비 지하 1층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함께 조성했다. 가로 6m, 세로 2m 규모의 명예의 전당에는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들의 이름을 단체나 회사 로고, 기관장 얼굴 부조 등의 형태로 명판에 새겼다. 헌액 대상은 다이아몬드(현금 1억 원 이상), 골드(현금 5천만 원 이상), 플래티넘(현금 3천만 원 이상), 서포트(현금 500만 원 이상, 현물 3천만 원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2018년 7월 이후 누적된 후원금(품)기준으로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그룹은 7개 기관, 골드 3개 기관, 플래티넘 9개 기관, 서포트 그룹 77개 기관 등 모두 96개의 기관과 단체, 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그동안 인천에서 장학재단 기부자에 대한 예우는 있었지만, 특정 목적이 아닌 순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건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18년 8월 전동차 전문 제작사(우진산전)와 계약한 전동차 6대(12칸) 중 최초 편성 2칸을 30일 운연차량기지에 반입했다. 2호선 증차사업은 열차 운행시격을 단축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반입된 전동차에 대해 2호선 차량기지와 영업노선에서 예비주행시험과 본선 시운전 등 철도안전법에 따른 형식시험을 시행하며, 나머지 10칸도 순차적으로 반입 후 연말까지 주행시험과 시운전을 거쳐 영업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동차는 강화된 철도안전법을 적용해 차체를 보강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시민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신규 전동차의 철저한 성능검증을 시행하여 시민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증차사업이 목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민간에서 수행하던 학대조사 업무를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수행하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를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가 4월 1일부터 10개 군구에 배치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4명이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담당해왔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해왔으나 아동분리, 친권제한 등 강제력을 행사하는 업무임에도 민간기관이 담당하다보니 가해자 조사거부, 상담원 신변위협 등의 한계점이 빈번이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는 정부에서 발표한‘포용국가 아동정책’ 과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핵심내용은 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사건 조사업무를 담당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재학대 위험 소멸 시까지 심층적․전문적 사례관리를 맡는 것이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22년까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를 전국 지자체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한차례 계획을 변경해 ‘올해 10월부터 모든 시군구가 아동학대조사 업무를 수행하도록 시행 시기를 조정했는데 인천시 10개 군구는 보건복지부 계획을 6개월 앞당겨 ‘올해 4월부터 아동학대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6일 진행했다. 2021년도 부천성모장학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정기부금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금번 장학금은 청소년쉼터 청소년 중 보호 종료로 자립해야 되는 청소년의 대상자 주거 마련 비용, 생필품 구입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성모장학사업은 1987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1987년 갑작스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35년간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 2월까지 7년간은 가톨릭대학교 및 가톨릭학원 부설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로탐색프로그램과 인성함양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장학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금년에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자립지원
인천 부평구의회가 29일 개최된 제243회 임시회 제6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유경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부평구 청년 기본 조례안’을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조례안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구청장은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하고,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인천시부평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도록 해야 한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회의 개최 횟수를 연 2회 이상에서 연 1회 이상으로 조정하고, 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네트워크인 ‘청년다움’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는 등 조례안을 수정해 의결했다. 유경희 의원은 “청년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고 할 만큼 지역사회에서 청년 정책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본 조례안을 시작으로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을 구성해 청년의 소리를 담은 청년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4월 2일에 개최되는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은 30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탈(脫)플라스틱 소셜릴레이 ‘고고(Go!Go!)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Go,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Go”에서 따온 말로 지난 1월 4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홍순옥 의장은 “일회용컵 사용말Go! 개인컵을 사용하Go!”라는 문구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 인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도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 챌린지 대상은 정종연 동구의회 의장과 정고만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김학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3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을 제한하고 전 의원 및 직원들이 개인용 텀블러와 친환경 물품을 사용하여 자원순환 청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