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가 22일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 제·개정안 14건, 규칙안 2건, 결의안 2건, 동의안 1건 등 총 21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인천시 계양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조례안(김숙의 의원), 인천시 계양구 생활임금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충호 의원), 인천 제2의료원 계양구 유치 촉구 결의안(신정숙 의회운영위원장),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이충호 의원)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에 대해 심의했으며,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에 대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2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김유순 의장은 “2022년 첫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이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장을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nen) 챌린지’에 동참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 챌린지는 지난해 8월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성 국회의원 48명의 참여로 시작됐으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여성 인권 탄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아프간 여성과 연대한다는 의미인 ‘세이브 아프간 위민’ 피켓에 손글씨로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 아프간 여성들의 손을 잡아주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김동일 보령시장의 지명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장영수 장수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아프간 여성들은 기본적인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불안과 공포 속에서 지내고 있다.”라며 “아프간 여성들이 생명과 인권을 보장받고 차별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인 남동구에서부터 관심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가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에 위치한 3개 학교와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숲’ 조성을 위해 구와 학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동암초등학교와 부광중학교, 부평여자고등학교가 함께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별로 6천만 원씩 총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도심 내 부족한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초·중·고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숲 조성 효과와 참여의지 등을 평가해 동암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신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소형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베란다나 옥상에 300W, 600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세대는 총 설치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공동주택 경비실이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대상으로 확대돼, 단지 당 5개소 이내라면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설치방법은 사업에 참여하는 5개 시공업체의 제품의 사양, 설치요건, 가격 등을 검토 후 직접 업체를 선택해 시공하면 된다. 계양구는 올해 600W 기준으로 약 38가구에 소형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며, 600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63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양문형 냉장고 2대를 사용 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월평균 400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약 1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형 태양광 보급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
인천 계양구를 포함해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던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 2월부터 전국 확대 운영 중이다. 반려 고양이 동물등록은 개와 달리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내장형 칩을 시술한 고양이는 잃어버리더라도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유기동물 발생방지와 반려묘의 체계적인 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는 내장형 칩과 외장형 목걸이 2가지 방식으로 동물등록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행동 특성상 외장형 목걸이는 분실이나 훼손 위험이 높아 내장형 칩 등록방식만 가능하다. 관내 계양구 21개소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계양구에는 고양이 34마리가 동물등록 되어 있다.
인천 부평구가 최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예비 초등·중학생 양육자 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입생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예비 초등학생과 중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각 1회씩 현직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를 초빙해 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신입생 부모교실은 초등·중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조금 더 쉽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최신 교육과정의 개요 ,다양한 학교 활동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팁 ,진로 및 고민 상담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부평구 드림스타트의 2022년 부모교육(초등)은 신입생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북부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입학예정인 딸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듣고 아이에게 어떤 점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육자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요구를 파악하고,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생활방역 안심식당’ 150곳을 신규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과제와 기타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선정된 음식점은 안심식당 지정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카카오맵, T맵, 한식 등 다양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해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은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는 상태, 즉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지방 성분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진다. 이처럼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증가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뇌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이나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동맥경화증, 말초혈관질환, 췌장염 등의 원인이 된다. 또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만성콩팥병과 발기부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혈액 속 지방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면 혈관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심장질환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국내 환자 1100만명 넘지만, 계속 치료받는 비율은 40% 불과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이거나 HDL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LDL콜레스테롤은 심
인천 부평구의회가 17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2000년대 이후 사스·코로나19 등 전 지구적인 전염병 확산이 주기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인 인천시에 위치한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치하고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해 인천시의 공공의료 체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발의자 나상길(산곡1·2, 청천1·2,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인천은 전국 7대 도시(특별시와 광역시) 중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와 병상 수가 2020년 기준 6위로 전국 7대 도시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인천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치하고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할 것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치해 보건안전을 지키는 핵심기관으로 양성할 것 등이다. 부평구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집행부로 이송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와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마련했다. 경영방침은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핵심 가치로 정하고, 안전보건 교육 강화,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책임과 역할 등의 실행전략을 담았다. 구는 이를 위해 중대 산업재해 조치 매뉴얼 수립, 유해·위험 개선 업무처리 마련, 안전보건관리자 배치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보건 확보 대상인 모든 종사자의 의견 청취, 도급·용역·위탁자와의 상생협력 체계 강화 등 중대 재해예방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민과 사업장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안전 도시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