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2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한다.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감량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동주택별 전년 대비 3%의 감량률을 목표로 진행한다. 구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1인당 음식물쓰레기 양 ,전년 대비 감량률 ,자체감량을 위한 홍보실적 등을 종합해 실적을 산정한 후 연말에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부평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음식물류폐기물 용기종량제를 전면 시행한 지난 2007년 이후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식문화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음식 소비 등으로 가정에서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공동주택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 결과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5곳에 대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20만3천615ℓ 감량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대상 공동주택을 150세대
시흥소방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소방안전패트롤 불시 단속과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흥소방서는 그간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패트롤 불법행위 및 비상구 신고포상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했으나 그 폭을 넓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에게도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시흥시는 외국인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는 도시로 22년 1월 기준 55,510명이며 이는 전체인구에 9.8%에 해당한다. 이에 외국인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어, 베트남어 안내문을 자체 제작했으며, 이를 일반음식점, 유흥업소 등 관련 협회에 배부하고 소방서에서 영업장 방문시 외국인 업주에게도 안내문을 배부하여 홍보 한다는 방침이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건축물의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사항으로 ,복도·계단에 물건 적치 및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 장애를 주는 행위 ,계단 및 비상구를 사용할 수 없도록 시건장치 등으로 폐쇄하는 행위 , 방화문을 폐쇄·훼손 및 변경하는 행위 등의 내용과 주요위반 사례 등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외국인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을 제작하여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불이익을 받는 외국인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메디컬AI 기술이사)이 23일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학회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2’에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원으로서 초청을 받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끌었다. ‘NVIDIA GTC’는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세계적 규모의AI 컨퍼런스이며, 전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연구원과 업계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21일부터 24일 까지 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AI,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분야 1,400명의 연사들이 발표하는 9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권 본부장은 2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Health care and Life science’ 세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기술이사로서 home healthcare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최근 의 연구 성과인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심전도 기반의 질병 진단 기술 등에 대해
인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2일 부평구청 지하 1층 통계조사 작업장을 찾아 부평구 산업활동 사업체 통계조사요원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사업체 조사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체 조사를 수행 중인 조사요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부평구는 지난 2월 9일부터 지역 내 사업체 4만5천476개소에 대해 현장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해 사업체명, 사업장 소재지,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로 활용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확진자가 연일 최다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업체 조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소임을 다해주신 조사요원들에 감사드린다”며 “구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인 만큼 최선을 다해 통계조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4개월 아이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잘 웃지 않으며, 특정 행동을 반복,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일까요?”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증상과 중증도가 다양하고, 시기나 발달 수준, 환경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이면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흥미, 활동을 보이는 발달 장애를 말한다. 최근에는 유병률이 많이 늘어 대략 50명 중 2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변화를 극도로 싫어하고 시각·청각·촉각과 같은 감각 정보에 대해 과잉·과소 반응을 하는 행동 특징은 모든 사람에게 조금씩 나타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고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결함이 함께 나타날 때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한다. 이지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의 사회성을 관장하는 뇌 발달에 연관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
인천 계양구가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생활편의 시설, 휠체어나 의자 사용이 가능한 싱크대, 높이조절 샤워기, 바닥 높낮이 차이 제거 등 주택 내부 시설 설치‧개조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차상위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계양구 관내 자가주택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총 10가구를 선정하며, 가구당 50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는다. 다만, 장애인의 불편시설 외에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부분과 주거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6% 이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가 민간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지난 18일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인천 남동지회 등과 취약계층 아동의 주말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남동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10명에게 1끼당 1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토요일 두 번 전달한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로 외주업체를 통해 40주 동안 일괄 배송하며, 이를 통해 주말 결식을 예방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측은 “아동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으로 도시락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아동에게 더 많은 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남동구 취약계층 아동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암의 한 종류인 위말트(MALT, Mucosa Associated Lymphoid Tissue) 림프종의 국내 치료성적과 환자의 전체 생존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가능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헬리코박터(Helicobacter pylori)균 감염률과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위말트 림프종 역시 대부분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김준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다기관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위말트 림프종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Long-Term Clinical Outcomes of Gastric MALT Lymphoma: A Nationwide Multicenter Study in Korea)’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최근 발표했다. 김준성 교수팀은 200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9개 대학병원에서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은 환자 1,163명을 대상으로 병력, 내시경 소견, 조직학적 진단, 헬리코박터균 검
인천 계양구가 2018년에 선정된 효성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이어 2022년 효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효성동 96-2번지 일원 170,709㎡를 대상으로 ‘사람과 청춘이 머무는 살기좋은 산아래 마을, 새벼리’라는 비전을 가지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세대 통합형 마을조성 ,정체성 기반 마을조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총사업비는 약 200억 원 규모이다. 효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예비사업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효성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검토했다. 또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및 주민 설문조사 등 지역주민 주도의 사업 활성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효성지구는 주민들의 애향심과 결속력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마을축제가 열리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남아있는 주민공청회와 구 의회 의견청취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2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모든 세대
인천 부평구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을 완료하고 이달 22일부터 4월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열람대상 토지는 부평구 표준지를 제외한 지역 내 전 필지인 총 4만3천여필지에 대한 1m²당 가격이며, 개별공시지가는 부평구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누구나 열람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일사편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가 실시된다. 가격균형 및 토지특성 등이 고려 대상이다. 이후 의견 제출인, 감정평가사, 담당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적용된 표준지, 해당토지의 이용현황, 토지특성 등을 함께 살펴보며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부평구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2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부평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29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