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봄철 증가하는 자살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봄철(3~5월)에는 일조량 증가·꽃가루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시기에 따른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과 같은 사회적 요인 등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에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민들이 우울증, 자살 충동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집단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수행 중이며,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간담회와 자살예방교육 통해 응급상황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유동인구 밀집 지역 등에 자살예방 도움 기관 정보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관내 자살 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와 지속적인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인천 부평구가 12일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7월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습득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구청 토지정보과 주소팀 담당 직원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도로명주소 체계 및 부여 원리 등의 내용과 함께 주소 부여 체험, 경찰서·소방서 등 생활 밀접 장소의 주소 찾기 게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무인운송이나 자율운행 등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주소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구민의 주소사용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올해 4월 초 상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학교 792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가 1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참여 중인 금호건설 등 6개 업체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이번 공사에 인천 전문건설업체의 많은 참여를 통한 지역 내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공업체에 하도급 비율을 높이기 위한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인천 지역의 자재·장비 사용은 물론 인력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실시공 방지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건설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참여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안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인천시가 5월 '청소년의 달' 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모범 청소년대상(大賞)을 선정했다. 시는 인천시 교육청과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지난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인천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대상・효행・선행・면학・예체능부문 5개 분야 5명을 '2022년도 인천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로 선정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大賞)에는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인천청인학교 3학년 김영광 군이 선정됐다. 김영광 군은 신체적 어려움에도 지역사회 오케스트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전과 참여 정신이 우수하여 또래의 귀감이 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효행부문에는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일을 돌보고 다른 학생들을 배려하는 등 가정과 학교생활에 귀감이 된 백령중학교 2학년 최주희 양이 선정됐으며, 선행부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주말을 이용하여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폐지 분류 활동’, 다중이용시설 소독 활동,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양말과 목재로 안마봉 만들기’ 등 선행을 실천한 용현여자중학교 3학년 이예
인천 계양구가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부평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관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부평향교에서는 매년 양력 5월 11일(공자 서거일)과 9월 28일(공자 탄신일)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박형우 구청장이 초헌관을, 류창현 향교재단 이사장이 아헌관을, 류충규 부평지부 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 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제례봉행을 준비한 김인배 부평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와 충효 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최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 인천’과 사회적 경제 분야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셜캠퍼스온 인천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기 창업자,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성장지원센터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해 지난해 말 개소했다. 이번 협약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조를 통해 연대와 협동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기업 발굴 및 판로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인식확산 및 창업지원에 관한 정보 공유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공유 및 협력 ,우수한 사회적기업·혁신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윤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보유한 핵심 역량과 정보를 연계해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기업들이 발돋움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월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인천논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약 2년간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안산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국내 첫 외국인 생활치료센터의 표준진료지침과 운영 경험을 기술한 백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정부가 2020년 6월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200명 정원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자, 협력병원으로서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구조사, 행정 등 52명의 지원 인력을 파견해 무증상 및 경증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했다. 2020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134개국 8,526명의 확진자를 관리했으며,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478명(5.6%)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해 신속하게 치료 병원으로 전원시켰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월별 입소 현황, 국가별 입소 현황, 응급상황 대응, 입소 일차에 따른 전원 현황, 전원 현황 및 사유, 의사소통 방법, 식단 안내문 및 선택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참여한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생활치료센터가 병원 시설이 아니다 보니 환자
인천 부평구가 11일 지역사회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애인 자립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는 ,주거지원(자립체험주택, 임대주택 등) ,경제지원(초기정착금, 자립정착생계비 등) ,돌봄서비스(사례관리, 통합돌봄서비스 등)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을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 제공한다. 서비스 도입 이전에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각각의 서비스를 해당 기관에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부평구는 이번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을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구에서 직접 실시하는 서비스뿐 아니라 민간 복지기관 및 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정책은 정부가 지난 2007년 비준한 UN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거스를 수 없는 국제적 흐름”이라며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내 장애인 거주시설은 총 23개이며 그 중 부평구가 7곳으로 군구 중 가장 많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
인천 부평구가 오는 31일까지 ‘2022년 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 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구정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예산 편성에 청소년의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부평구청 소회의실에서 청청프로젝트연구소 전문강사가 참여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참여예산제도의 의의 및 참여예산제안서 작성 방법을 비롯한 교육과 청소년시민 선언하기, 소감나누기 등의 활동을 하고 수료식으로 끝을 맺는다. 또 보조강사와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효율적인 정책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의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부평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시흥소방서가 신설된 목감119안전센터의 본격적인 재난안전 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목감119안전센터의 건립은 목감동 택지개발에 따른 소방수요의 양적 팽창과 시흥 동부권(목감동, 조남동) 소방력 부재에 따른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염원에 따라 추진됐다.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목감119안전센터는 지난 201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 착공해 올 4월 준공이 완료됐다. 청사는 대지면적 2,098㎡, 연면적 996㎡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차고·사무실·감염관리실, 2층에는 대기실 및 식당·체력단련실로 등으로 구성됐고, 총 27명의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및 탱크차, 구급차 총 3대가 배치되어 목감동 일대를 관할 한다. 특히, 목감119안전센터는 스마트, 그린, 공간혁신 세가지 테마로 건축됐는데 첫 번째 스마트는 똑똑한 차량 출동로 마련이다. 이를 위해 청사 전·후면으로 양방향 출동 동선을 구축했고 차량 동선 내 장애가 되는 개인 안전장구함을 없애고 별도의 개인 안전장구 보관실을 설치하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두 번째로 첨단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그린(green) 소방서’로 옥상 전체에 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