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9일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로 손실을 입은 자에게 그 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 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예방적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취약계층들이 입고 있는 경제적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에는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예방적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보상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어, 소상공인 등을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현행법에 따른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조치로 인한 시설 또는 사업장에 발생한 손실을 소급적용을 포함하여 보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손실을 입은 자가 소상공인일 경우에 우선적으로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는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소급적용 규정’이 포함돼, 이번 법안이 지역 경제계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국가는 코로나와 방역조치로 인한
인천시가 10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1·2구간 동시 착공’을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김기문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영상답변을 통해 “인천시는 2030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구간 건설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련기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총 길이 260.8㎞ 도로로,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는 1구간(시화~남송도IC, 8.4㎞)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 예정이나 ,2구간(남송도IC~인천남항, 11.4㎞)은 습지와 소음 등 문제로 단계별 추진이 검토되면서 청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 조정관은 “국토교통부에 1, 2구간 동시 착공을 건의했으며 현재 적극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며 “사업지역인 연수구와 주민단체도 동시착공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구간 건설 시 발생하는 습지훼손을 최소화하고 대체 습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환경대책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련기관 등과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어 청원에서 우려한
인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9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릴레이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를 우선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적인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릴레이는 참여자가 안전슬로건을 표현한 피켓사진과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조은수 계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해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어린이가 있는 곳에서는 교통안전이 실천되어 안전한 계양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다. 부평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구청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부평지역 내 전통시장과 방문 일자를 정해 소규모로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부평전통시장을 방문한 차준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시적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장을 찾을 예정이며, 바쁜 업무 중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흔쾌히 참여해 준 부평구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의회가 지난 9일 제226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회기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 제·개정안 10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4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인천시 계양구 방역취약계층 방문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 (민윤홍 부의장), '인천시 계양구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 (이병학의원), '인천시 계양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조양희 자치도시위원장), '인천시 계양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김숙의 의원), '인천시 계양구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황순남 기획주민복지위원장), '인천시 계양구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 조례안' (이충호 의원)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에 대해 상임위원회 별 안건심의를 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상임위원회 별 소관부서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 했다. 김유순 의장은 “2021년 첫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무원분들께 감사
순천향대 부천병원 림프부종센터가 최첨단 정밀 수술·진단 장비를 도입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하조직에 고이는 질환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림프부종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큰 수술적 치료 성과를 내왔다. 특히 ‘림프관-정맥 문합술’과 ‘림프절 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이 국제적으로도 드물다 보니, 그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이 전국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고 있다. 림프부종 수술은 초미세 혈관을 다루는 고난도 수술이라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 경험과 더불어 적외선 카메라, 고배율 현미경 등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최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독일 칼 자이스 사의 최신 미세수술 현미경 ‘키네보 900’과 앨앤씨바이오 사의 특수 적외선 카메라 ‘플루오빔’을 모두 도입했다. 특히 국내 성형외과 중 미세수술 현미경 ‘키네보 900’을 림프부종 치료 전용으로 도입한 것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처음이다. 고해상도 화질, 적외선 및 형광 필터, 내비게이션, 포지션 메모리 기능 등이 모두 탑재된 최첨단 장
국가가 장기를 기증한 기증자와 기증받은 수혜자 상호 간에 쌍방의 동의가 있는 경우 서신 교환 등 교류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8일, 장기등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상호 간의 서신 교환 등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장기기증사랑 인연맺기법'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 상 국가는 장기등기증자, 장기등기증자의 가족 또는 유족, 장기등기증자인 근로자의 사용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장제비·진료비 등을 지급할 수 있으며, 장기기증 관련 업무 담당자 외의 사람에게 장기등기증자와 이식대상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장기기증 관련 민간기관을 통해 상호 간의 서신교류를 지원하는 사례가 있으며, 고인이 된 기증자에 대한 유가족 슬픔을 위로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도입하여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기증 유가족과 장기이식자 간 상호 교류활동에 대한 규정은 아직 없는
인천시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출발한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창구‘시민청원’의 2020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12월부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시민청원’은 2020년 한 해 총 1,620건 접수됐으며 총 79,119명의 동의를 받았다. 2019년 대비 청원 접수 건은 78.6% 증가했으며 공감 수는 5.8% 감소했다. 2020년 성립된 15건의 청원에 시장과 부시장 등이 답변했으며, 3천명의 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다수의 공감을 얻은 128건의 청원에 대해서도 부서답변을 시행했다. 사이트 방문자 수는 시민청원 사이트 개설 전 월평균 225명에 불과했으나 개설 이후 현재 월평균 2만여 명으로 86배 급증했다. 시민청원 통계 현황을 보면 청원 신청인의 67%가 30~40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57%가 남성이었다. 각 분야별로 보면 2020년 상반기 청원은 복지 ,교통 순이고, 공감 건수도 복지 ,교통 순으로 특히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및 지원대책 관련 청원이 67.7%를 차지했다. 하반기 청원은 교통 환경 순이고, 공감 건수는 환경 ,도시 ,교통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시민청원을 통해 변화의 결실을 맺은 경우도 있다. 21번째 성립
경기 부천소방서가 관내 2,818개소의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 중점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신종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화재안전정보조사를 병행 실시해 위험업종에 대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다중이용업소의 ‘방치된 비상구 발코니’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대상의 경우에는 유지대상에 대한 현황관리 ,폐업하는 경우 완비증명 시 철거·폐쇄 안내 ,허가관청에서 휴·폐업 대상 통보 시 관계인에 철거·폐쇄 안내 등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영업주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 다중이용업소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9.6건으로 여름철, 겨울철에 많이 발생했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박생관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서는 신뢰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 환경을 위해 다각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대상물 관계자 또한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안전관리가 완성될 것"이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영상의학팀 유상진 방사선사가 대한방사선협회로부터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40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온라인 정기총회를 통해 진행됐다. 유상진 방사선사는 2010년 12월 인천성모병원 입사 이후 국민보건향상과 방사선기술학 발전, 방사선사의 권익 신장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또 환자 안전, 검사 프로세스 개발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대외적으로 대한CT영상기술학회 전문방사선사교육부장을 맡아 방사선사 교육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상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방사선사는 “의료방사선 분야의 전문가로서 책임을 다하고 양질의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치유와 회복에 보탬이 되는 방사선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