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항공정비(MRO)란 항공기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개조(Overhaul)하는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제조 관련 사업을 말한다. 항공정비 산업은 연평균 4.1%의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자가 정비 기술 부족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항공·우주 MRO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등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항공·우주·발사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복합재 제작 및 수리와 더불어 부품 설계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항공MRO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 교육(정비) 과정’, ‘B737 Engine Run-up’ 그리고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인가를 받은 항공훈련기관(ATO,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부평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2200만여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연말연시 등 이웃돕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성금 모금에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925명이 참여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1000만원(온누리상품권 1000매), 부평2동 495만원(온누리상품권 495매), 부평3동 300만원(온누리상품권 300매), 부개1동 200만원(온누리상품권 200매), 일신동 200만원(온누리상품권 200매)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관내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우리 이웃들에게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에는 넉넉하고 풍성한 보름달처럼 모두가 걱정과 근심은 잠시 내려놓고 넉넉하고 풍성함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해군 항공사령부 항공정비사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교육과정으로 인가받은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Composite Repair) 과정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군 정비사들의 항공기 복합재 부품에 대한 정비와 수리 기술 향상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복합재 수리 이론과 실습, 복합재 부품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 복합재 부품 본딩 및 후공정 실습 그리고 복합재 부품 수리 매뉴얼에 따른 복합재 검사와 수리 절차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총 30시간이 진행됐다. 김두경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남인천캠퍼스는 항공MRO과의 항공기 복합재 관련 교육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복합재 부품 제작과 수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항공기 복합재 정비(MRO)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IWPC)를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퍼러스에 참여한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이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으며 여성들에게 앞으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독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00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몽골어, 우크라이나어 등 8개 국어로 송출 및 부스 통역이 진행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IWPG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 여성들과 연대해 다각적 접근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의 획기적인 계획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장 축사로 나선 마리아 데 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는 19일 인천세원고등학교 재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꿈드림공작소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진로직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학은 7개 학과에서 총 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고교생 기술진로체험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에게는 3D 프린터 활용부터 컴퓨터 비전 AI 활용, 디지털트윈 건축디자인, 인공지능 미니로봇, LED타워램프 제작 및 교육용 로봇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한 다수의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와 구체적인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호 인천캠퍼스 학장은 “꿈드림공작소는 고교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미래 기술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교육 및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꿈드림공작소 프로그램은 맞춤형 기술교육부터 체험학습 지원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15~16일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 거리 행진과 월미도 평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인천시와 해군이 주최하고 인천 중구가 주관했다. 15일엔 아트플랫폼~동인천역 1.7Km 구간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싸이카를 선두로 취타대, 해군·해병대 기수단, 의전 열병차, 해군 군악대·의장대, 육군 MC싸이카, 수도군단 군악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보훈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거리 행진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진택 해병대전우회 인천시연합회 회장. 어창준 육군 17사단장, 해병대전우회, 국군 장병, 시민단체, 주민 등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특히 기갑수색차량, 현궁,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평소 쉽게 보기 힘든 장비가 대거 등장, 응원을 나온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인천역 남광장에서는 해병대 의장대 군악대의 공연이 피날레로 펼쳐져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어 16일에는 역사의 현장인 월미도에서 ‘평화 문화공연’이 열렸다. 식전 공연인 ‘인천상륙작전 재연 뮤지컬’과 함께
【인천 김선근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지난 18일 석바위시장을 시작으로 석바위지하도상가, 신기시장, 남부종합시장을 방문하고, 19일에는 용현시장, 20일 용남시장, 21일 토지금고시장, 학익시장, 22일은 마지막으로 제일시장, 주안시민지하도상가와 제물포지하도상가를 방문한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장을 보러 나온 구민들과도 명절 인사를 나누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했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주민들의 오랜 삶의 현장”이라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아이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몽골·필리핀 국적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8개월부터 8세까지 총 4명이다. 지난달 말 부천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아이들은 회복을 마치고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현지 환아와 보호자를 발굴해 초청하고 수술비 지원 등 후원한 단체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몽골 국적 강투무르 양(1세)·신바야르 양(8개월)은 내원 당시 수유가 힘들고 호흡이 매우 가쁘며, 지속적으로 많은 땀을 흘렸다. 발달력도 떨어져 혼자 기고, 붙잡고 서는 등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선천적으로 심실과 심방 사이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심방중격결손으로 인한 심한 심부전 및 중증 폐고혈압이 원인이다. 심지어 입국 당시 발열을 보이던 강투무르 양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에까지 감염된 상태였다. 주치의 장소익 부장(소아청소년과)은 “두 아이 모두 몹시 어렵거나 복잡한 수술은 아니었다. 물론, 의료기술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국내 최초로 가려움증 클리닉(ITCH clinic)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려움증 클리닉이 도입된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가려움증 클리닉을 통해 극심한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겠다는 목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려움증 클리닉은 만성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검사,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 가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가려움과 관련된 피부 조직 전사체(transcriptome) 발현 및 미생물균총에 대한 분석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려움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가려움을 경감시키는 도포제나 보습제를 개개인별로 추천·처방하고 가려움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려움증 클리닉 진료는 국내 가려움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 맡는다. 진료 분야는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가려움, 건선 가려움, 두피 소양증, 항문 소양증, 노인성 소양증, 결절성 소양증, 임산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장현1초등학교(가칭)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의 유휴 부지에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부지 내에 조성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교육ㆍ문화ㆍ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시설이다. 현재 관내에는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와 지난 8월 개관한 ‘소래너나들이’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현1초등학교 부지 내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됐으며 확보된 사업비를 기반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을 받음으로써 장현지구 주민의 숙원 사업인 장현1초 설립도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장현1초 설립은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고 2020년부터 설립을 계획했으나 매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으나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 제도가 개선돼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시설을 포함하는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