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민선 8기 인천 중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인수 결단으로 지난 2014년 조성 후 9년 동안이나 운영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이 내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와 27일 중구청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 간 구체적인 조건과 방안, 일정을 합의한 것이 골자다. 이 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약 1,489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 약 2,400곳에 쓰레기를 넣으면 총연장 70.4km에 이르는 관로를 통해 4곳의 지역별 집하장으로 이동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다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의 통행이 사라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그간 운영 주체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입장 차가 커 정상 가동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이에 민선 8기 중구는 주민 불편 해소가 급선무라고 판단,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체(TF)를 구성 후 대안을 협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독감(인플루엔자)의 유행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전 군민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군민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독감은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협심증, 당뇨병 등이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발병할 경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며 심근경색 등 이차적으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폐렴 발생 위험이 최대 100배나 높아진다. 이에 독감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에게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14세 ~ 64세 군민은 유료로 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강화군은 2021년부터 자체 재원을 마련해 14세 ~ 64세 군민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전 군민에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2-2023절기에는 전체 군민 6만 9,940명 중 52.4%인 3만 6,756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지난달 9월 20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2023-2024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27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교 과정에 대해 강화군민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강화군민은 매 학기 수업료의 30%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화군청 임직원은 매 학기 수업료의 50%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1년 3월 개교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2011년부터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총 1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 등도 올해 신규 개설돼 강화군민과 강화군청 임직원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의 기회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강화군민과 강화군청 임직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 교육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회장 임인관)가 27일 강화섬김치에서 회원 및 다문화 주부 5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다문화 주부를 초청해 다 함께 김치를 담그며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정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직접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200가구에 전달했으며 회원들의 사랑과 정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 임인관 회장은 “매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을 하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해마다 김장 봉사에 나서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강화군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는 매년 김장철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의 참다운 삶의 가치를 내세운 ‘Blissful Mind(블리스풀 마인드)-‘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가 도서출판 더로드에서 출간됐다. 작가는 책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으며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으로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작가는 강조한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참성공’,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규정하고 내면의 만족, 곧 ‘희열’을 발견하는 길로 안내한다. 영어 ‘bliss’는 ‘희열’이며 ‘참행복’을 의미하기도 한다. 저자의 책 본문에서 “재력, 권력, 명예 등 세상의 물리적 표상들은 단속적(斷續的)인 행복에 불과하다. 어떻게 보면 잠시 스쳐 가는 만족감이지 ‘지복’과 같이 영속적인 행복감을 주지 않는다. 다시 말해 물질적인 것들은 잠시 동안만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가는 더 구체적으로 정말로 행복과 성공의 가치를 아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과 기온변화로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응급처치 집중 교육·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베이비페어&육아교육전에서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를 운영하고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일반과정과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안전교육, AI CPR 강습 애플리케이션 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집중 교육과 홍보활동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 세계 심장의 날 등 응급처치와 관련된 국내·외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9월~10월, 안전의식 함양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응급처치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 가정과 한 조직에 꼭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가 있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우리 사회가 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대구지역 사회공헌활동 협의체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 회원 기관들이 ‘꿀벌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꿀벌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 양봉농가 회생을 돕고자 추진됐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와 DGB금융그룹은 영남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이번 미술대회에는 총 803건의 작품이 출품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텍,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꿀벌의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 복지시설 이용 아동과 청소년 47명을 대상으로 꿀벌나라테마공원 탐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사회복지협의회,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은 지역 양봉농가 회생을 위해 경북 양봉농가에서 생산하는 꿀벌 제품을 대량 구매해 대구 내 가족센터 및 시니어 클럽을 대상으로 기부했다.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신창환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은 “지역을 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지난 25일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CJ프레시웨이)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점에 뜻깊은 업무협정을 하게 됐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경서아이푸드파크식품산업진흥사업협동조합 임승호 이사장과 CJ프레시웨이 김진중 상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우수식품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에 인천경서아이푸드파크식품산업진흥사업협동조합 임승호 이사장(푸드트리 대표)는 너무나 기쁘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으로 어려운 경제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천광역시 그리고 더 나아가 전국의 시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한 식재료를 원활히 공급하는 대표적인 좋은 성공 사례가 돼 향후 다른 분야에서도 좋은 업무협정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그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그리고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열심히 노력해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행복나눔센터는 지난 24일 서울 선유도공원에서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 힐링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여성가족부 가족 소통·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그동안 조부모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10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가을색이 무르익은 선유도공원에서 피크닉과 트래킹,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최남숙(인천 구월동)씨는 “매일 바쁜 일상에 쫓기듯 살다가 모처럼 을을 느끼며 산책을 하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다”며 “날씨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햇볕 덕분에 야외활동하기에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주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육아와 가사로 지친 참여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쉼이 되셨길 바란다”며 “올해 조부모 프로그램에 꾸준히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조부모 세대의 사회관계망 확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조부모 등 공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MRO과 재학생 2명이 올해 국방부 군무원 채용 전형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항공MRO과 공우성 학생은 필기와 면접을 거쳐 지난 6일 해군 9급 군무원 항공보기 직렬에 최종 합격했으며 올해 항공보기 직렬의 경우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6일 최종 발표된 육군 9급 군무원 전형에서는 김영빈 학생이 항공기관 직렬에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한 예비 임용자들은 각 군에서 진행하는 신임 군무원 교육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 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 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항공·우주 MRO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착륙 장치(Landing Gear) 등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항공·우주·발사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복합재 제작 및 수리교육과 더불어 부품 설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항공MRO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