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일시 중단하고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8일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돌봄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구 복지정책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동 행정복지센터 14개소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는 민간협력을 통해 고독사 등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고독사 예방 사업 대상자를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를 지정하고 안부 및 건강상태,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를 확인한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 이용자 중 독거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연계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해 국가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마
28일 새벽 연수구 연세대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로 긴급 이송된 중국 유학생 A씨(19)의 검체 검사결과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다. 연수구는 다행히 음성 판명을 났지만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상황을 기존대로 유지하고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구민 감염병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지난 27일 오후 10시20분 연세대 측으로부터 중국에서 입국해 격리중인 유학생이 발열증상이 지속된다는 유선전화를 받고 보건소 구급차를 급파해 28일 0시45분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로 긴급이송했다. 인하대병원측은 대상자를 의사환자로 분류해 X-ray 검사결과 폐렴소견을 확인했고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했었다. A씨는 지난 26일까지 본가인 중국 광둥성에 머물다 당일 오후 광저우발 17시21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인천시에서 제공한 콜밴으로 이동해 14일간의 기숙사 격리를 시작한 상태였다. 연수구는 28일 의사환자 이송 즉시 오전 7시30분 연세대 기숙사 실내외 방역을 완료했고 만일의 양성판정에 대비해 대상자와 관계자 등에 대한 이동동선 등을 파악했다. 현재 연수구에는 연
ⓒ동구청 동구가 새 학기를 맞아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초·중·고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집중 신청·접수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족의 경우 월소득인정액 237만 원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학생에게 지원된다. 초등학생은 부교재비·학용품비 20만 6천 원, 중학생은 부교재비·학용품비 29만 5천 원,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부교재비·학용품비 42만 2천2백 원 및 교과서 대금·수업료 및 신입생은 입학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대상자, 법정 차상위 대상자, 기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교 급식비, 방과 후 수강권, PC·인터넷통신비, 고교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회보장급여제공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www.oneclick.moe.go.kr)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육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이밖에도 재능
연수구 행정복지센터들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정부의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독거세대와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동춘2동행정복지센터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코로나 19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민등록상 75세 이상 독거세대 169세대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서비스를 실시하여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코로나 19 개인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2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복지대상자 1709명에 대한 안부확인 및 실태조사를 대면상담에서 전화상담으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연수2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건강상태 및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필요시 공적부조 또는 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 19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연수2동행정복지센터는 안부확인이나 돌봄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중에서도 장애인 및 노인 등의 1인 가구(고독사 위험군)부터 우선 조사 후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경 동춘 2 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
동구는 2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대상 모집, 교육장소 제공 등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아동권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성인을 대상으로 부모, 교사, 보육 및 아동시설 종사자 등 대상별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 동구의 아동권리 인식 개선과 아동존중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준수하고 아동 안전 보호에 관한 뜻을 같이하며 인천 동구는 UN 아동 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더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굿네이버스 등과 협력을 통해 아동대상 아동권리 교육 및 증진 사업 협력, 아동 참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앞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구청 동구가 청년층의 인구유입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층에 대한 지원정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청년실업, 주거불안, 청년 빈곤 등 각종 청년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됨에 따라 청년들의 현황과 심층적 욕구를 조사·분석해 우리 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월부터 3개월간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을 시행한다.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동구 청년 기본현황 및 실태, 정책욕구 조사·분석 청년정책 현황 및 선진사례 분석을 통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정책목표 및 비전 설정, 체감도 높은 핵심 정책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에 반영해 청년층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층 인구유입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하고자 정책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시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들의 구정참여와 정책 발굴을 위한 ‘2040 지역발전
연수구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연수문화재단(대표 박영정)이 문화체육관광부이 주관하는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문화재단 또는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선정해 종합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문화재단은 연수구의 대표적 원도심인 옥련동을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문화마을로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옥련 문화마을 조성전략’을 공모 신청한 바 있다. 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괄기획자와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등과 컨설팅단을 구성해 옥련동 문화자원 현황분석과 지역민들의 수요조사, 문화마을 조성전략 수립, 문화의 거리 조성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활용해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인 원도심(옥련동)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옥련동에 예술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주민들의 생활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해당 지자체에는 국비 3천만원이 지원된다.
ⓒ연수구청 연수구가 옥련동 舊가천인력개발원 건축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가칭)연수아트플랫폼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지역 문화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협력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를 위해 24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김신복),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과 ‘(가칭)연수 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래지향적인 연수구의 도시 정체성을 살리고 예술과 기술의 협업과 장르 간 융합을 기반으로 미래의 연수아트플랫폼을 지역의 대표 창조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3자간 약속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학교법인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직무대행,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과 연수구 등 해당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은 ‘(가칭)연수아트플랫폼 조성’ 관련 각 기관별 업무분담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법인 가천학원의 부지 제공 ▲연수구의 시설 조성․운영․유지에 필요한 행․재정적 부담 ▲가천문화재단의 운영 프로그램 자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연수구 지역 내 청년과 학생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일 연수구청장과 향후 관리체계를 확고히 다졌다. 대구·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확진자의 활동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시점에서 공단은 더욱 대응체계를 확고하고자, 긴급 회의 소집 등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공단에 직접 내방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대응방안과 향후 대책체계를 보고하며, 구청과의 상호협력 체제를 요청했다. 연수구청장은 “사전 대응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공단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체계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구청과 함께 안전체계를 확고히 다지자”고 말했다. 공단 이사장은 “지난 1월부터 상황근무반 구성 및 예방수칙 대외 전파, 방역·소독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고자 구청과 함께 신속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동구는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및 축대·옹벽 등의 붕괴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구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는 3월 20일까지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5개반 점검반을 편성해 건축공사현장 13개소, 빈집 168개소, 옹벽·축대 12개소 등 총 20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지반침하, 균열 및 토지굴착부분의 안전조치 적정여부 ▲붕괴·추락방지를 위한 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주요부재 변형 등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꼼꼼히 살펴 시설물의 중대결함 발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관리주체에 응급 보강을 지시하는 등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생활 주변의 공사현장이나 축대·옹벽 등 시설물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또는 건축과 건축팀(032-770-6630)으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안전한 동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