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9일 열린 올해 첫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양일간 총 8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9회째 맞이한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했다. 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하는 ‘야행 프린지(Fringe)’와 더불어,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회 ‘개항장 사람들’을 신규로 선보이며 열렬한 관심을 얻었다. 또한 지역 상인과 공방의 적극적인 참여로 플리마켓, 야시장 먹거리 등을 운영하며 모범적인 ‘지역 상생 축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K)-컬쳐 오색체험 관광상품’과 개항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외국인 도보 탐방’을 새롭게 운영해 개항장 관광객 다변화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인천하늘수 공촌!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공촌정수장에서 매월 2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등 국제 인증 기준을 충족해 만들어지는 인천하늘수 수돗물의 생산과정 견학, 수돗물 홍보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의견 청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일 서구 23개 동 주민자치회 회장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주민 대표 기구와 참여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의회 이순학 의원과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생산된 인천하늘수를 마셔보는 시음 행사와 인천하늘수를 이용해 직접 내린 커피를 마셔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공촌카페’ 행사도 진행됐다. 조은상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수돗물이 깨끗하게 정수되는 과정을 보니, 수돗물을 믿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5월 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통해 가사 속에 담겨 있는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문화행사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11개팀, 초등부 6팀, 총426명의 어린이들의 청량한 노래와 힘찬 율동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초등부는 송도소방서 인천연성초등학교가 부른 ‘임금님과119’와 공단소방서 참아름유치원이 부른 ‘내가 첫 번째 소방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오는 9월 4~5일 개최되는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인천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홍주 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동요대회는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안전한 사회를 위한 화합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27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갯골수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시의원, 이종호·손은비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갯골수로 악취 문제 관련 불편·애로사항 등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 신흥동에서 미추홀구 용현동까지 이어지는 ‘갯골수로’는 지난 2009년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됐다. 문제는 수년간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 수로에 오수와 빗물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데다, 수로 초입에 기 복개된 하수암거 내 하수 침전물의 퇴적 등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악취 제거를 위해 갯골수로 복개만이 해결책”이라며 지난 수년간 수로 복개를 지속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과도한 예산 소요와 더불어, 통수 단면 부족으로 상류 지역인 미추홀구 숭의동에 하수가 역류해 침수 우려 등이 있다는 이유로 조속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중구는 악취 문제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로 하류부 낙섬교 인근을 대상으로
【우리일보 이동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가 5월29일 오전 11시, 중구청 서별관 2층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31명, 관계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확장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을 극복하고,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비핵ㆍ평화ㆍ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지방법원 김귀옥 법원장을 비롯한 판사 등 21명은 5월 28일 인천의 법 집행기관인 인천구치소를 시찰했다. 형사재판 유관기관으로서 이웃한 인천구치소에 방문하여 사법부의 형사법적 기능에 대하여 고찰하고,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방법원 김귀옥 법원장은 소송에 대한 판결은 법원의 판단이지만 그 판단에 따른 구속과 형을 집행하고 있는 구치소는 밀접한 동반관계임을 강조했다. 인천구치소장은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법 집행기관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다하자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최근 인천시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협회)와 장애인 권익옹호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옹호기관은 협회 회원으로 있는 10개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학대 예방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 학대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학대 사례가 발생하면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복지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연결해 회복 지원에도 나선다. 협회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피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돕는다. 협회를 중심으로 복지관과 심리치료, 자조 모임 등을 운영해 가족의 권익과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상희 인천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우리의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학대 피해 장애인들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회원 복지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권익옹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영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의 구심점이기에 보다 장애인이 생활하는 지역 가까이에서 학대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두 기관이 가진 장점이 시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우리나라 해운·조선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PA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디지털 선박 제조·관리 ▴선박 운항 관련 데이터 플랫폼 및 디지털 서비스(선박·선원·물류관리) ▴해상 디지털 통신 및 인프라 등 신산업 관련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총 2개사이며 현재 해외수출 영위 또는 지원기간 내 해외 진출 예정 기업에는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와 ▴글로벌 인증 ▴글로벌 판로개척 ▴맞춤형 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플랫폼(www.incheon-startup.kr) 또는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중심기지 및 고부가가치 물류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전자상거래 특화구역“입주기업 5차 모집절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5만㎡ 중 잔여부지 약 8.8만㎡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특화 배후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협의 신청을 받는다. 전자상거래 특화화물 창출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며, 공모 참여기업은 모집안내서에 따라 참여제안서를 포함한 사전협의 신청서를 IPA에 제출하고 사전협의 진행 후 최초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참여희망기업은 ▴민간제안사업의 세부내용 ▴제안자격⋅사전협의 방법 ▴최초제안서 심의항목 및 제출절차 ▴제3자 공모 ▴건설조건 등이 포함된 모집안내서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아암물류2단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화물 통관·배송·보관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최고의 특화단지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5월 25일 상상플랫폼 광장에서 글로벌 관광객 대상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해 10,394명을 기획 유치했다. 이번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는 중국․베트남․구미주 등 10여 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맥주(10,000캔)와 닭강정(닭6,000마리)와 볼거리(태권도시범․K-POP 등) 및 즐길거리(한지체험 등)를 제공하면서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렸다. 행사장은 무대와 객석, 취식존, 휴게존으로 구성했으며,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볼거리 무대에서는 버스킹․풍물패․태권도시범․군악대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드라마 촬영지․홍보영상과 어우러진 K-POP 공연 무대로 흥을 돋우었다.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 취식존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쿠폰으로 교환했고, 푸드트럭 18대에 준비된 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천의 멋과 즐길거리를 위해 친환경으로 된 부스에서는 K-컬처․K-POP 댄스 배우기․한지공예 등 인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움을 제공했다. 금번 ‘1883인천맥강파티’는 안전과 환경,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행사장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주차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