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9월 26일 대전의 한 대형 아웃렛 지하 하역장에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작업 중이던 근로자 등 7명 사망, 1명 부상)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난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업체의 근로자 수, 이용객 수, 산업재해 이력 등을 고려하여 홈플러스(주)인천연수점 등 대형유통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긴급 불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근로감독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하역장 및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확인했다. 그 결과, 하역장·주차장의 혼재작업에 대한 안전조치 및 이동통로, 휴게실, 방화·피난 시설 설치 여부 등에서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여 시정을 요구하였고, 현재 개선조치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긴급점검 결과에 따른 법 위반사항 전체를 정리하여 복합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 각 본사에 통보하고, 기업 스스로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요 점검이나 감독의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업장에서 위반·지적된 사항들도 함께 참고하여 사업장 스스로
인천환경공단 신항사업소는 인천시 미추홀구 천사의집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강화섬쌀 41포(410kg)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최근 쌀값이 최대 하락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농가인 강화군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날 전달된 쌀은 신항사업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10일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환경기술개발 실증시험 결과를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학술단체인 (사)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 2022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 - 주제 : 포스트 팬데믹 환경공학기술의 선제적 발전방향 - 기간 : 2022년 11월 8일~11월 11일(제주 신화월드) 공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인천 서구 경서동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기업인 ㈜에스비이앤이와 함께 ‘센서형 악취측정 시스템’의 실증시험을 공단 송도지소 하수처리시설에서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여 학술발표 했다. 이번 학술발표 연구 결과 센서형 악취 측정시스템을 사용하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악취 배출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발표를 정리한 공단 환경기술센터 김기형 센터장은 ”감각 공해인 악취 관리를 위해서는 실시간 측정시스템의 구성이 필수이다.”라면서 ”앞으로 센서형 악취 실시간 측정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시설
인천 중구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스카이72(주) 후원 경로당 부식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스카이72(주)와 연계해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을 맞아 운서동 관내 18개소 경로당에 햇반, 젓갈류, 마른반찬 등 부식을 전달해 경로당 겨울철 먹거리 걱정을 덜어드렸다. 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으신지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스카이72(주)는 운서동 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스카이72㈜ 김영재 대표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먹거리 걱정 없이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부식을 준비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한 스카이72㈜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종배 운서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후원해주신 스카이 72(주) 김명재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아이슬란드 대표팀 경기와 관련하여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국내 훈련지로 김포FC 솔터축구장이 선정되어 화제다. 북유럽의 다크호스 아이슬란드 대표팀은 한국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전 포루투갈을 대비해 최종 평가전의 상대로 정해져 3일간 이곳 솔터축구장에서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솔터축구장은 이번 시즌 김포FC의 홈경기 20경기를 치른 곳으로 국제수준의 천연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다.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인 요인과 조용한 주변 환경 등으로 선정됐다. 서영길 대표이사는 “이렇게 김포를 찾아준 아이슬란드 대표팀을 환영”한다며, “친선경기를 위해 국내를 찾은 손님을 적이라는 생각보단 친구라는 개념으로 대접해 한국에 대한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11일 화성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 및 출정식을 갖고 추후 월드컵이 개최되는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U-17 대표팀 감독에 김은정(42) 현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각급 축구 대표팀에 여성 지도자가 감독으로 선임된 것은 지난 8월까지 여자 U-20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황인선 감독에 이어 김은정 감독이 두 번째다. 김은정 감독은 12일과 15일 열리는 A대표팀의 뉴질랜드 원정 경기까지만 대표팀 코치로 역할을 수행한다. 여자 U-17 대표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모든 국제대회가 취소돼 그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오는 2024년 열리는 FIFA 여자 U-17 월드컵 참가를 위해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년에는 AFC 여자 U-17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김은정 감독은 현대고, 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뒤 2003년부터 20년째 여자축구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경남 함안의 함성중과 대산고 감독 등을 거쳐, 여자 U-16, U-19 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이어 2013년부터는 국가대표팀 코치로 일하며 2015년과 2019년 여자 월드컵에서 윤덕여 감독을 보좌했다. 김은정 감독은 “여자 U-17 대표팀은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대회 우승을 차지한 자랑스런 역사를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유럽팀들을 상대로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내년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아놀드 클라크컵’에 출전한다고 9일 발표했다. 대회 참가팀은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여자대표팀이다. 한국은 현지 시각으로 2월 16일 잉글랜드전을 시작으로 19일에 벨기에, 22일에는 이탈리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밀튼 케인즈, 3차전은 브리스톨에서 열리며, 2차전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이 상대할 3개국중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다. 지난 7월 여자 유럽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에서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현재 FIFA 여자 랭킹 4위에 올라있고, 이탈리아는 14위다. 벨기에는 한국(17위)보다 조금 뒤진 20위이지만, 올해 유로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강호다. 콜린 벨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의 약점들이 노출되고 공략을 당할텐데, 이를 이겨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유럽팀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내년 월드컵에서 만날 독일전
【기고】여러분들은 11월 11일 하면 어떤 날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이 가래떡 데이, 혹은 특정 과자의 날을 떠오르겠지만 이 날은 세계사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다.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일이자 영연방 현충일(Rememberance Day),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이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3월 24일에 "유엔참전용사법"을 제정하여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유엔참전국과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2008년부터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 부산) 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엔전몰장병이 안장된 부산을 향해 세계인이 함께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2022년 올해에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1분간 묵념을 하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존경과 감사를 표명하기 위해 서거 40주기 위트컴 장군등 4명의 6.25전쟁 영웅에게 훈장을 전수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그들의 후손 및 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2030
연수구가 연수동 581-2번지에 건립 중인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비가 500억 원을 초과하면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타당성조사 절차를 밟기로 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98억을 투입해 연수동 적십자병원 인근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공연장 및 전시시설을 갖춘 문화시설 건립사업이다. 지난 2014년 5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19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 조건부로 통과한 후 세 차례의 건립계획 변경을 거쳐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사착공 후 터파기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면서 폐기물 처리비용이 추가로 발생했고 철근, 레미콘 등 각종 자재의 물가상승 등 여러 공사비 상승요인으로 총 사업비가 5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함께 원가절감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했으나 50억 원에 이르는 추가비용을 무리하게 절감할 경우 시공품질 확보 등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타당성조사 절차를 밟아야 할 상황이다.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자재, 시공비 등의 무리한 절감 등으로 부실시공 등이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 구민이 만족하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지역 내 환경·공원지킴이 참여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2022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와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 간담회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집합식사 포장용 곰탕과 다과를 지급하며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쌀쌀한 동절기 날씨에 대비한 안전수칙과 사고예방 교육,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진행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선학동은 이날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보람찬 노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도 쌓으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노인들의 일자리 참여 기회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