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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서, 태풍 내습 대비 대형 기름저장시설과 방제 대책 회의 개최

원유 취급 기업 3사와 태풍 내습 기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머리 맞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대형 기름저장시설 원유 취급 3사 관계자와 태풍 내습 대비를 위한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여수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오일허브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방제 총괄 기관인 여수해경이 태풍 내습 대비 대형 해양오염 예방과 방제 대책을 공유하고 실행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여수·광양항은 국가 주요 산업시설 및 원유저장·석유정제공장 등 대단위 공업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원유운반선을 비롯한 유조선 입출항이 잦아 전국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해역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내 대형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예방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업체 간 원활한 정보 공유 및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