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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조향순 대표

매실·산야초 등 지역자원 이용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약선식품을 생산하고 체험장 및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향순 참조은시골집 대표를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향순 대표는 지난 20년간 순천에서 산야초와 매실 등 농장을 운영하며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발효음식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연구하고 약선식품 상품화를 위해 2004년 참조은시골집을 설립했다.

이후 조 대표는 매실, 산야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약선요리를 개발해 한식당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매실양갱·조청·약과 등 가공상품과 요리체험프로그램 개발해 2022년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조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월드푸드 챔피언십 약선부문 대상, 2020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약선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조은시골집 조향순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치유 식품을 개발하는 등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